지난해까지 여수시 등 도내 21개 시·군 3698동(37ha)에 총 37억원 지원 전남도는 친환경 버섯생산을 위해 버섯재배사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 및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버섯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품질 향상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수시 등 도내 21개 시·군 3698동(37ha)에 모두 37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도는 올해에도 60동(1800여평) 55개 농가를 대상으로 쌀 수입개방 등 에 대비한 대체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버섯 재배 설치 및 냉·난방기, 가습기...
곡성군, 8.5㏊ 허위 선정돼 보조금 1천112만8천원 잘못 지급 전남도와 일선 시·군이 친환경농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 사업대상지가 허위로 선정되고 거액의 보조금이 잘못 지급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농업 면적이 300㏊ 이상인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사업대상 선정과정 등을 전면 조사한 결과 곡성과 순천지역에서 농사를 짓지 않는 땅이 친환경농업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보조금이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 결과 전남 곡성군의 친환경농업 사업대상...
오는 26일 '전통 모찌기 및 모내기 체험행사' 개최 못줄을 띄워 모를 심는 전통 방식의 모내기가 재현된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26일 박물관 야외 자연학습장에서 영암 대불초등학교 학생 50여명과 관람객들을 초청한 가운데 옛 방식 그대로 '전통 모찌기 및 모내기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박물관이 벼농사의 전 과정을 전통 농가월령에 맞춰 오는 9월 말까지 추진하게 될 '벼의 한살이 특별 체험행사' 과정의 하나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4월16일 못자...
10월부터 본격 전력생산... 단일규모 MW급 아시아 최초 전남 무안군에 단일규모로는 동양최대의 메가와트(MW)급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 한라전공(대표 김범헌)은 17일 전남 무안군에서 무안군수를 비롯 지역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만평 부지에 단일규모로는 동양최대의 태양광발전소(1MW급)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부지원과 민자합작으로 추진되는 이 태양광발전소는 총 사업비 8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설비투자가 끝나는 오는 10월부터 본격 전력생산에 들어간다. 이번 무안군 태양광발전소 건립은 지금까지 국내에 몇개의 소...
전남도, 16일 사업설명회 및 표준 설계안 연구 중간발표회 개최 전남도청이 이전한 전남 무안군 삼향면 남악신도시가 '썬 시티(Sun-City)'로 조성된다. 전남도는 16일 오후 도청 9층 상황실에서 남악신도시 썬 시티(Sun-City) 건설을 위한 사업설명회 및 표준 설계안 연구 중간발표회를 가졌다. 썬 시티 조성사업은 태양광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도시를 건설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과 실질적인 전력요금 절감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해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
총연장 3468m 16일 현재 61.5%의 공정 전남 고흥군 녹동에서 소록도 구간을 연결하는 총연장 3468m의 거금도 연륙교 가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착공된 거금도 연륙교 가설공사가 지금까지 총 공사비 1634억원 가운데 816억원이 투입돼 61.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08년 완공예정인 거금도 연륙교는 국내 유일의 '모노케이블 자정식 현수교'로 건설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연륙교가 완공될 경우 거금도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은 물론 서남해안 ...
장흥 '米shall we' 등 '1시군 1공동브랜드' 원칙 '오동도 맑은 햇쌀', '고흥우주쌀', '米shall we'. 전남도는 15일 22개 시군별 쌀 공동 브랜드를 선정, 발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도내 140여개 RPC(미곡종합처리장)와 정미소에서 사용돼 온 340여개 쌀 브랜드를 시군 단위로 공동브랜드화해 22개 시군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는 장흥 출신 골프선수로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미셸 위의 이름을 딴 장흥군의 '미(米)shallwe'와 순천에서 얼굴자랑 말라'는 옛말을 이용...
'공천반납 논란' …"공천 관련 제기했던 문제의식은 그대로 갖고 있다" 밝혀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사상 처음 '공천 자진반납과 탈당 논란'을 일으켰던 황주홍 전남 강진군수가 그 뜻을 접은채 민주당에 그대로 남아 있기로 했다. 황 군수는 12일 '제 입장을 정리합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통해 "오랜 고민과 번민 끝에 민주당에 그대로 남아 있기로 했다"며 "저의 불민함 탓에 여러 형태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주변의 많은 지지자들이 무소속 출마라는 가시밭길을 자청해서 걸어...
지상 고가 120m … 탐방로도 개방 국내 최고(最高) 120m 높이를 자랑하는 영암군 월출산 국립공원 구름다리가 12일 개통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사무소는 이 날 오전 11시 월출산 현지에서 각급 기관장과 산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름다리 개통식을 갖고 그동안 통제돼 왔던 탐방로를 개방했다. 새 구름다리는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월출산 매봉과 사자봉(해발 510m)을 잇는 길이 54m의 현수교로, 국내에 건설된 구름다리 가운데 가장 높은(지상 고가 120m) 것이다. 지난해 10월 착공된 이후 폭설과 한파 등으로...
한마음공원 개관 2주 만에 관람객 4천명 돌파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가 주관하는 한마음공원 야생화전시회가 지난달 24일 개관한 이후 2주 만에 관람객 4,000명을 돌파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인 지난 5일부터 7일까지의 연휴 기간 동안에는 무려 1,000여명이 전시회를 다녀가 한마음 공원 내에 많은 인파가 붐볐다. 주로 가족 단위로 전시회를 찾고 있는 관람객들은 야생화 구경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있으며,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한마음공원 내 여러 자생식물을 보...
10일 지리적 표시등록 공고기간 거쳐 산림청 2호로 등록 장흥 표고버섯이 전국 최고의 명품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10일 장흥군에 따르면 정남진 장흥표고버섯연합회가 지난해 10월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청한 장흥표고버섯 지리적 표시등록이 한달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돼 이날 산림청 2호로 등록을 마쳤다. 지리적 표시제는 정부가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특정지역의 특산품이 우수한 지리환경적 요인에 따라 생산된 최상위 품질임을 인증하고, 사후 품질관리까지 지도하는 제도로 임산물로는 강원도 양양송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
백악기 시대 한반도 남부지역 생태ㆍ환경 연구에 귀중한 자료 나비의 고장인 전남 함평군에서 9000만년 전 공룡시대의 추정되는 곤충ㆍ연체동물ㆍ식물화석 등이 대량 발견 됐다. 8일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에 따르면 최근 함평군 학교면 일대 중생대 백악기 지층에서 곤충ㆍ연체동물ㆍ식물화석 100여 점을 발견했다. 발견된 곤충화석은 딱정벌레류ㆍ노린재류ㆍ바퀴벌레류 등 공룡시대 호숫가에 소형 곤충들로 몸길이가 3.8㎜에서 5㎜에 불과하다. 또 식물화석은 소철류에 속하는 베네티테스류ㆍ양치류ㆍ소철류 등 줄기화석이다. 이 화석들은 백악기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