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 아주 열악 … 믿기지 않은 사실에 세계가 주목 로세르탈레스 세계박람회 사무총장 작년 9월 여수시장에게 물어 보기도 "특급 호텔 하나라도 들어왔습니까." 지난 해 9월 해양수산부 초청으로 서울을 방문한 세계박람회 사무국(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ㆍ BIE)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대뜸 2012세계박람회 유치를 신청한 전남 여수시장에게 이렇게 물어와 관계자들이 당황했었다. 여수시가 2010세계박람회 유치를 신청했을 때부터 후보도시 방문을 3차례나 했던 그에게 특급호텔 하나없는 도시...
지난 4월21일 윤씨 종중 유적지 정비 방침에 반발 문 닫아 전남 해남군의 유적지 정비 방침에 반발해 문을 닫았던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ㆍ1587-1671) 유적지가 폐쇄 83일만에 다시 개방됐다. 전남도는 12일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고산 윤선도 유적지가 지난 4월21일 윤씨 종중 사정으로 휴관된지 2개월20여일만에 다시 개방됐다"고 밝혔다. 남도 문화관광의 핵심 답사코스인 해남 윤선도 유적지에는 고산이 살았던 녹우단(사적 167호), 국보 240호로 지정된 윤두서 자화상과 해남 윤씨 가전고화첩, 윤 고산 수적 관계문서...
한-중 특별해운회담서 주 2항차 경영운수 허가 정식 취득 3년여 동안 중단돼 온 목포-상하이 간 카페리선 운항이 오는 14일부터 재개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특별해운회담에서 목포-상하이간 카페리선 주 2항차 경영운수 허가를 정식으로 취득했다. 이는 전남도가 중국 상하이시 해운당국에 목포-상하이 간 카페리선 운항 재개 업무협조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주)포시즌크루즈사의 카페리선 'KC브리지호'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2차례에 걸쳐 목포신항을 출항하게 된다....
7월 목포ㆍ8월 여수시 등 도내 시·군 직제 순에 따라 운영도청 행정동 로비에 별도 마련된 홍보대 활용 전남도는 민선 4기 출범에 맞춰 매월 시·군의 관광 홍보물과 특산물을 도청 내에 전시해 집중 홍보하고, 시·군기를 전남도기와 함께 게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 달의 시·군’제도를 도입,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 달의 시·군’은 7월 목포시, 8월 여수시 등 도내 시·군 직제 순에 따라 운영하게 된다. ‘이 달의 시·군’으로 지정되면 해당 시·군 소개자료, 지역의 대표관광지 사진, 관광홍보물, ...
목포ㆍ무안ㆍ영암ㆍ해남ㆍ완도ㆍ진도ㆍ신안 등 7개 시·군 3414㎢ 목포와 무안 등 전남 서남권 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서남권 광역도시계획'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7일 "도내 서남권 지역에 도청 이전과 기업도시 유치, 섬개발 등으로 인구 증가와 도시 '연담화(連擔化)'가 예상됨에 따라 도시간 기능 배분과 광역시설의 합리적 관리를 위한 '서남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남권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도시기반시설 설치에 따른 중복 투자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남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대상...
신임 전남도 기획관리실장에 유창종 순천부시장(53)이 선임됐다. 전남도는 6일 "공석인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에 유창종 순천부시장을, 순천부시장에는 나승병 지방공무원교육원장(51)을 각각 7일자로 발령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임 유 실장은 담양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 전남도 자치행정과장과 통상협력관, 고흥부군수, 담양부군수, 농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남도는 실국장 및 부단체장을 포함한 후속인사를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는 오는 7월 하순 이후 단행할 예정이다.
담양 등 광주인근 폐교 3ㆍ4년새 2~3배 폭등 전남지역 폐교대부분이 활용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반면 담양 등 광주인근에 있는 폐교들은 3, 4년사이에 매각가격의 2, 3배가 넘게 가격이 오르는 등 투기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전남지역의 폐교는 모두 244개로 이 가운데 곡성 오곡초등학교 봉조분교장 등 13곳만이 임대돼 활용되고 있을 뿐 나머지 231개는 매각되지 않거나 활용되지 않고 방치돼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처럼 폐교매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매각할 때 특약조건으로 공해유...
단일계약 사상 세계 최대… 이스라엘서 12억 달러 계약 체결 현대삼호중공업이 선박부문 단일계약으로는 사상 세계 최대 규모인 12억 달러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3일 이스라엘 선주인 ZIM 社로부터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모두 9척을 12억 달러에 수주하는 계약을 이스라엘 현지에서 강수현 사장이 직접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주계약은 원화로 1조1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현대삼호중공업 연간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8200 TEU급 4척과 1만TEU급 ...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4일 환자 4명 가검물서 발견 최근 전남 완도군 청소년수련원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식중독은 병원성 대장균(EPEC) 때문인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목포 모 여중생 70여명 집단식중독 사태와 관련, 환자 가검물 등을 대상으로 1차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음용수와 환자 4명의 가검물에서 병원성대장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집단식중독 사태의 원인은 병원성대장균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근 전국 집단급식 식중독 사태의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박준영 도지사, 3일 기자간담회서 밝혀 박준영 전남지사는 3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동혁신도시 중심축 이동문제와 관련해 "광주시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 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동혁신도시 문제로 박광태 광주시장과는 별 이견이 없는데도 실무자들 사이에서 얘기가 나온 것 같다"며 "(중심축을) 광주쪽으로 몇㎞ 옮기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공동혁신도시는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직원들이 살고 싶도록 쾌적한 친환경도시, 명품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광주시와 공동추진단을 구성해 문제를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49명으로 24개 합동 점검반 편성 사상 최악의 학교급식 식중독 사태로 식재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도내 초ㆍ중ㆍ고교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전남도는 "4일부터 14일까지 축산물가공업과 식육 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 도내 159개 학교급식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ㆍ군 축산기술연구소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명예감시원 등 49명으로 24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부패된 축산물의 보관 및 진열판매 ...
도암면 망호리-가우도-대구면 저두리 연결 총 길이 1천m 규모 남도답사 일번지, 전남 강진만을 가로 지르는 국내 최장의 인도 전용 다리가 건설된다. 강진군은 3일 "도암면 망호리-가우도-대구면 저두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1000m 규모의 일명 '가우도 출렁다리'를 건설키로 하고 최근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가우도 출렁다리는 오는 2010년까지 천년비색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대구면 청자도요지와 도암면 다산유적지 등을 연결하는 강진의 상징적 경관 교량으로 만들 계획이다. 강진만의 가우도를 동서로 연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