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만에 귀향 …내달 청자문화제에 일반 공개 전남 강진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 고려청자 2점이 700여년 만에 강진군 품으로 돌아왔다. 강진군은 28일 "서울에 사는 개인 소장자로부터 고려청자(高麗靑磁) 상감운학모란문개합(象嵌雲鶴牧丹文蓋盒)과 청자상감선문잔탁 등 2점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 청자는 10월 중순 열리는 강진 청자문화제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청자합은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때 20여개국 정상 만찬용과 선물용으로 제공돼 눈길을 끌었던 것과 같은 것으로 구름과 학, 모란...
돌산 인근 해역 양식장 전복 잇따라 폐사 적조경보가 내려진 전남 여수시 돌산 인근 해역 양식장에서 전복들이 잇따라 폐사해 적조피해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전남도와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돌산읍 계동마을 앞 공동양식어장에서 전복들이 잇따라 폐사해 이 날 현재 1만1000여마리가 집단폐사한 것으로 신고됐다. 어민들은 "어촌계가 운영하는 살포식 전복양식장에서 4-5일 전부터 전복들이 폐사하기 시작했다"며 "적조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 일대 해역은 지난 7일 올해 첫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유해성 적조생...
10월 14일, '강진청자문화제' 기간 동안 일반에 공개 프랑스의 유명 도예작가 장쟈크 폴롱죠(Jean-Jacques PROLONGEAU.1917-1994)의 도자기 작품이 청자골 강진에 온다. 전남 강진군은 26일 "장쟈크의 '화병' 작품이 강진군에 기증돼 오는 10월 14일부터 열리는 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 기간 동안 일반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장쟈크 폴롱죠는 프랑스 국립장식미술학교 총장을 역임한 도예가, 화가, 건축가로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하단이 불룩하고 목이 긴 '백자진사편병(白磁辰砂扁甁)' 형식이다. 굽과 몸체...
해수부ㆍ지자체 ㆍ생산자 단체 ㆍ학계 ㆍ연구기관 김 전문가와 어업인 등 200여명 참석 김 산업구조개선계획의 추진실적 등을 평가하기 위한 ‘전국 김 산업 평가대회’가 전남도청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해양수산부, 지자체, 생산자 단체, 학계, 연구기관의 김 전문가와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산업 평가대회’가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김 산업구조개선 계획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김 산업 발전과 국제 경쟁력 향상을 ...
관광객 통계수치 집계방법에 문제점 발견 호남대 호남발전연구원 용역 분석 결과 전남지역 축제를 찾은 관광객수 집계가 대폭 부풀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축제의 신뢰성 있는 관광객 통계수치 확보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 최근 호남대학교 호남발전연구원에 의뢰, '전남도 지역축제 평가체계 및 경제효과 분석'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자료에 따르면 전남지역 축제평가 가운데 주요 요소인 방문객 집계방법에 문제점이 발견됐다. 현 관광객 집계방법이 과학적 모델에 따라 실제로 계수하...
신안지역 대광해수욕장 비롯 우전, 백길 등 전국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폐장한 가운데 전남 신안군 13개 해수욕장이 오는 27일까지 개장된다. 전남도는 22일 "막바지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을 위해 당초 20일까지 개장키로 했던 신안지역 해수욕장을 오는 27일까지 연장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장되는 해수욕장은 대광해수욕장을 비롯해 우전, 백길, 돈목, 분계, 원평, 하누넘, 시목,배낭기미, 홍도, 신도, 황성, 추포해수욕장 등이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더 많은 피서객이 전남을 찾을수 있도록 휴수욕장을 연장...
순천 해룡면선월마을서첫 벼베기 행사 올해 전남산 햅쌀이 첫 수확됐다. 22일 전국 최대 조기 햅쌀 생산단지인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 선월마을 최진원씨(74) 논에서 노관규 순천시장 등 각급 기관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베기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콤바인과 낫을 이용해 벼베기 시연 및 햅쌀 시식행사를 갖고 풍년을 기원했다. 선월마을은 총 264농가 150.6㏊의 논에 조생종 벼를 재배하는 전국 최대의 조기 쌀 생산단지로 다음달 9일까지 벼 수확을 마칠 예정이다.
도 관계자 "9월말께 조인을 갖는 등 향후 일을 차질없이 추진" 전남도가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개발(J프로젝트) 선도사업으로 추진중인 'F1(포뮬러 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 일정이 지지부진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까지 F1 유치를 적극 검토하고 나서 혼선을 빚고 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010년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J프로젝트 예정지에 개최키로 하고 지난 3월 자동차경주대회 주관단체인 FOM 측과 조건부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350억원 규모의 취소불능 신용장을 개설했다. 또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F1 특별법을...
지난 16일 곡성군청서 양해각서(MOU) 체결 24일 개봉하는 영화 '아이스케키'(감독 여인광) 제작사인 MK픽처스(대표 이은)와 전남 곡성군(군수 조형래)이 지난 16일 곡성군청에서 영화 오픈 세트장을 테마파크화 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969년을 배경으로 한 '아이스케키'는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신세대에게 신선한 재미를 준다는 영화다. 곡성군은 이러한 '아이스케키'의 장점을 인정, 섬진강 기차마을 안에 영화 오픈세트장을 건립하는데 드는 비용 5억 원과 부지 4000여평을 제공...
19일 보건 당국 긴급 역학조사… 화순군 한천면 M연수원 수련회에 참석했던 교인 100여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이고, 이 중 일부는 이질균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보건 당국이 긴급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전남 화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화순군 한천면 M연수원에서 열린 모 종교단체 수련회에 참석한 광주, 전남ㆍ북 교인 600여 명 가운데 100여명이 귀가 후 지난 3∼4일부터 복통과 함께 심한 설사 증세를 보였다. 특히 전북 김제에서 온 교인 2명은 이질균에 감염된 것으로...
'PAHs'의 오염농도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 주변이 발암물질로 알려진 'PAHs'(2개 이상의 벤젠고리를 가진 다환방향족 탄화수소류)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은 18일 광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년간 제철소 주변지역 토양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청정지역에 비해 'PAHs'의 오염농도가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환경련과 광양만권환경연구소가 지난 2003년 하반기부터 광양만권 23개지점에서 채취한 광양만 연안 퇴적토에서 검...
17일 오전 시 상황실서 '엘리트모델 룩 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 국내 슈퍼 엘리트 모델들이 2012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홍보물 제작에 나선다. 전남 여수시는 17일 오전 시 상황실에서 '엘리트모델 룩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엑스포 홍보 영상물과 화보 제작에 협력하기로 했다. 엘리트모델 룩 코리아는 오는 9월 20일, 300여명의 탑 모델이 참가하는 '2006 Star Donation대회'에 앞서 이 대회에 필요한 영상 촬영을 오는 20일부터 5일간 여수시 관광지 전역에서 할 계획이다. 여수에서 화보및 영상 촬영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