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서 결연식 충북 제천시와 전남 함평군이 자매결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견고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양 지자체는 15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엄태영 제천시장과 이석형 함평군수 등 양측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식을 가졌다. 결연식에 이어 양측은 오찬을 함께한 후 의림지와 청풍문화재단지를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천시와 자매결연한 함평군은 393㎢의 면적에 인구는 4만430여명이다. 함평 천지한우와 아이스홍시, 기능성버섯이 특산품으로 유명하며 특히 나비를 테마로한 ...
목포전시관서 22일부터...발굴 30주년 기념 특별전 지난 76년 신안 앞바다에 좌초된 무역선에서 발굴된 고려청자 7점. 목포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김성범)은 신안 해저 발굴 30주년을 기념해 전시관에서 오는 22일부터 12월10일까지 80일간 '신안선과 동아시아 도자교역' 주제로 특별전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수중고고학의 효시로 불리는 '신안선' 발굴은 지난 76년 신안 앞바다에서 갯펄에 묻힌 채 발견된 14세기 무역선과 수 만점의 유물을 인양하면서 시작됐다. 이 무역선은 1323년 중국의 경원(현 닝보)에서 무역품을...
도내 총 8개 특구 조성…전남 한방산업 육성 급물살 탈듯 전남 장흥군 장흥읍과 관산ㆍ안양면 등 3개 읍면 일원 35만 평방미터가 정남진 장흥 생약초 한방특구로 새로 지정됐다. 정부는 12일 권오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지역특화 발전 특구 위원회를 열어 정남진 장흥 생약초 한방 특구 등 전국적으로 7개 특구를 새로 지정했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이미 지정된 순천 국제화 교육특구와 여수 오션리조트,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여수 시티파크리조트, 곡성 21세기 농촌 교육 선전화 특구 등 모두 8개의 특구가 조성된다. 이번에 지...
청사 25곳 공간 이름으로 인물명칭화 논란 '김대중 강당', '충무공 홀', '장보고 전망대'. 전남도청 공간의 새로운 명칭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도가 '대강당'이나 '상황실' 등 특색없이 지어진 청사내 주요 공간의 명칭을 역사적 인물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11일 "그동안 직원 공모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도내 22개 시 군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의 이름으로 청사 25곳의 명칭을 붙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의 대강당은 '김대중 강당'으로, 의회동 로비는 '충무공 홀', 상황실은 '서재필...
화순 거주 최기원씨 발견 … 7년째 심마니 생활 전북 무주 덕유산에서 100년으로 추정되는 산삼 8뿌리가 발견됐다. 7년째 심마니 생활을 하고 있는 최기원씨(39ㆍ전남 화순군)는 8일 자신이 지난 8월 한달동안 덕유산 일대에서 직접 캤다며 산삼 8뿌리를 뉴시스에 공개했다. 최씨에 따르면 이 산삼은 뿌리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가을 산삼으로 기운이 차 있을뿐만 아니라 색깔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산삼은 년도가 80에서 100년 정도로 추정되는 것으로, 한 뿌리당 1000만원 상당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14대 혈통' 황구 한쌍… 프랑스 교포 집에 보금자리 진도의 명물이자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가 사상 처음 유럽에 수출된다. 8일 한국애견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아르헨티나에서 세계애견연맹(FCI) 공인 견으로 인정 받은 진돗개가 오는 23일 국제 혈통서로 유럽에 처음 수출하게 됐다는 것. 프랑스로 갈 진돗개는 14대의 부모견 혈통이 완벽한 황구 한 쌍이다. 이 개는 프랑스 교포 진예찬(28)씨 집에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진씨는 "앞으로 프랑스에 진돗개 협회를 만들어 유럽 여러나라에 진돗개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전남 영암군 삼호읍 호텔현대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의 우호협력과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제15회 한·일해협연안 시도지사 교류회의'가 7일 오후 전남 영암군 삼호읍 호텔현대에서 개막됐다. 오는 9일까지 3일 동안 열릴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허남식 부산시장, 김태호 경남도지사, 김태환 제주도지사, 일본측에서 아소 와따루 후쿠오카현지사, 후루카와 야쓰시 사가현지사, 가네코 겐지로 나가사키현지사(부지사 대리 참석), 니 세끼나리 야마구치현지사 등 한일해협권 8개 시도현 지사가 참석...
전남도, 5일 덩굴제거사업 추진ㆍ긴급자금 지원 요청 밝혀 전남도가 덩굴식물로 고사위기에 처한 해남 대흥사 '천년의 숲' 되살리기에 나섰다. 전남도는 5일 "사적명승 제9호로 지정된 대흥사 '천년의 숲'을 살리기 위해 덩굴제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준영 전남지사는 문화재청장에게 '천년의 숲' 회생을 위한 긴급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또 287명으로 구성된 칡뿌리 수거작업단을 구성해 환경분야, 칡가공업자, 산림환경연구소 연구관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대대적인 칡뿌리 제거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철새 개체수 영산호 70%, 해남 고천암 57% 각각 증가 전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전남지역 자연생태계도 되살아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매년 도내 친환경농산물인증 면적이 증가하면서 지난 한 해동안 농협과 일반시판상에서 판매한 농약은 4269톤으로 전년도 공급량 4773톤보다 10.6%나 줄어들었다. 이같은 농약사용량 감소로 들녘에 각종 미생물과 우렁이, 미꾸라지 등이 늘어나면서 청동오리와 백로 등 철새들의 개체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에...
박순규 예산담당관ㆍ이광택 체육청소년 과장ㆍ박만호 전략산업 과장등…책임과 권한 부여 전남도는 1일 과장급 27명에 대한 승진,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4기 도정방침 구현을 위해 단행한 조직개편과 지난달 28일자 국장급 인사에 따른 후속 인사로 실ㆍ국장의 추천을 반영해 책임과 권한을 부여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광양만권경제청 박순규 기획부장이본청 예산담당관으로, 박만호 기업도시 개발팀장이 전략산업과장으로, 이광택 의회 전문위원이 체육청소년 과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또 임태영 개발건축과장이 신설되는 행복마을과장에, ...
해남지역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설립도 철회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지역에 노인전문요양병원이 절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전남도와 의료업계에 따르면 전남지역 노령화지수는 87%로 전국 평균 47.7%를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30만6000여명에 달해 전체 인구의 15.5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7.19%, 광주 7.09%, 경기 7.06%, 인천 6.87%, 경남 10.25%, 충북 11.33% 보다 높은 수치다. 그러나 ...
전남도 정무라인 논란 속 재편…김영창 실장 2개월여만에 전격 교체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전남도 정무라인의 재편작업이 일단락됐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신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에 김재원 정책보좌관(대불대 교수)을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 김영창 종합민원실장은 전남 발전과 관련된 또다른 중책을 맡기겠다고 밝혀 전남개발공사 본부장 임명을 예고했다. 이번 조치는 5.31 지방선거 이후 각종 설(說)들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남도청 안팎의 큰 관심을 모았었다. 특히 정무부지사가 경제문제에 매달리면서 사실상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