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ㆍ농림부 공동선정 전남쌀 5개 브랜드가 2006년도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서 최고의 쌀로 인증받았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농림부가 공동선정한 전국 12개 우수브랜드쌀에 해남 '한눈에 반한 쌀', 나주 '왕건이 탐낸 쌀 골드', '드림생미', 영광 '사계절이 사는 집', 강진 '프리미엄 호평' 등 5개의 전남 브랜드 쌀이 선정됐다. 특히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은 전국 최우수상을 차지, 농림부장관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게 됐다. 나주 남평농협 '왕건이 탐낸 쌀 골드', ...
섬진강 하류인 광양시 다압면 죽천리 일대에 그물 설치 섬진강에 방류했던 연어가 올해 처음 포획됐다. 전남도해양바이오연구원 내수면시험장은 15일 "지난해보다 1주일 가량 빠른 지난 11일 섬진강에 돌아온 연어 7마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획된 연어는 암컷 5마리, 수컷 2마리로 섬진강환경어족보존회와 공동으로 섬진강 하류인 광양시 다압면 죽천리 일대에 그물을 설치해 잡은 것이다. 그동안 도내에서는 지난해 10월19일 5마리(암 3, 수 2)를 시작으로 섬진강에서 243마리, 탐진강에서 1마리 등 모두 244마리가 포획됐...
재정확보 방안이나 타당성 검토 없이 추진...47개 사업중 15개만 적정 처분 전남도와 일선 시·군이 추진하는 투·융자사업이 재정확보 방안이나 타당성 검토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와 일선 시·군이 신청한 47개 투·융자사업을 대상으로 '2006년도 하반기 지방재정투자심사위'를 개최한 결과 결과 15개 사업(32%)만 적정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32개 사업(68%)에 대해서는 28건이 조건부 의결, 4건은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다. 이번 심사결과 화순군의 '정암 조광...
북한 핵실험 여파...지원여부 불투명한 상태 북한 핵실험 여파로 전남 여수항에서도 대북 수해지원 쌀 선적작업이 보류됐다. 11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대북 쌀 수송선인 우리나라 국적 5600톤급 화물선 ‘팬 에이스'(PAN ACE)호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여수외항 W구역 정박지에 입항했으나 선적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이 선박은 여수항 1부두에서 오는 16일까지 대북지원 쌀 마지막 항차분 6500톤을 선적한 뒤 북한 남포항으로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북한 핵실험 여파로 선적 작업이 잠정 보류된 것. 여수해양청 관...
'농산물 유통혁신 5개년 계획안' 마련...13일 공청회 개최 전남도는 11일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5년 동안 5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비용 고효율 물류시스템 구축과 산지유통 활성화 등 농산물유통체계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산물 유통혁신 5개년 계획안'을 마련, 오는 13일 관련 전문가와 시·군, 농협관계자, 농업인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가질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혁신 계획안에 따르면 전국 처음으로 도내 농산물유통 실태조사와 국내·외 우수사례 ...
23일까지 6일 동안 순천 낙안읍성서 개최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공동 주최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동안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열린다. '맛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 '남도의 맛! 세계의 맛'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획전시관과 음식체험 이벤트를 대폭 확대해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기획전시에는 22개 시·군 남도음식나들이전과 올해의 개발음식 전시 외에도 세월의 흐름에 따른 남도인의 음식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삶과 음식전, 남도음식의 밑반찬...
총무원장 사퇴 거듭 촉구... 사태 장기화 조짐 전남 순천 선암사 재적승들이 태고종 총무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 3일째를 맞고 있는 선암사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암사 재적승 20명은 10일 오후 대웅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역깡패를 동원해 신성한 사찰을 폭력으로 짓밟은 사태에 대해 총무원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며 주지 금용 스님 등과 함께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번 폭력 사태가 "1600년 동안 단일문도로 유지해 온 선암사의 재산을 횡령하고 국보급 수십점의 문화재를 절취...
태고종 총무원측 - 선암사 재적승들 간에 공방 가열 지난 8일 전남 순천시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한 책임을 놓고 태고종 총무원측과 선암사 재적승들 간에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총무원측은 9일 오전 선암사 경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월 18일 태고총림선암사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주지 승조스님을 중심으로 선암사를 정상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총무원 부원장 자월 스님은 "지난 98년에 개정된 태고총림선암사법에 따라 운영위원회에서 적법하게 선출된 주지를 무시하고 불법적인 전산대회를 통해 선암사 재적승...
단풍 소재로 다채로운 축제 펼쳐져 관광객들 유혹 축제의 계절인 10월, 남도 곳곳에서 음식과 문화, 단풍을 소재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져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4일 강진청자문화제와 순천만 갈대축제를 시작으로 남도문화음식큰잔치와 나주 영산강문화축제, 해남 명랑대첩제, 장성 백양단풍축제, 진도의 아리랑축제 등 총 9개 축제가 열린다. 국내 대표축제인 강진 청자문화제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 동안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에서 '흙.불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고려청자 신비의...
강진군, '제2회 다산 정약용 선생 유물 특별전' 마련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 양대 거장의 예술과 학문세계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진군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제2회 다산 정약용 선생 유물 특별전'은 다산과 추사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 해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서세 150주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서세 17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것. 강진군은 이에 앞서 오는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물 32점을 언론에 공개한다....
태고종 총무원측, 선암사 정문과 종무소 입구 장악 재산권 문제로 태고종 총무원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전남 순천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해 10여명의 스님들이 부상을 입고 2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8일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순천시 승주읍 죽항리 선암사 경내와 입구에서 태고종 총무원 S스님(전 선암사 규정국장) 지휘하에 총무원측이 고용한 경비업체 직원 등 70명이 선암사 정문을 부수고 진입해 선암사 측 관계자 100여명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스님 등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2500명 일자리 창출 … 낙후된 지역경제에 활력소전라남도가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리는 F1(Fomula One) 그랑프리대회를 유치(2010년부터 7년간)함에 따라 그 경제적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전라남도 및 코리아오토밸리오퍼레이션(KAVO)에 따르면 F1 유치를 통해 수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전남에만 2500명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체육과학연구원 유의동 박사는 “F1 경기장 유치는 서남해안의 수려한 해양자원을 배경으로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