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진흥공사 국감자료 분석 결과 전남지역에 폐광이 10여곳 넘게 분포하고 있으나 각종 대체사업 지원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서갑원 의원(열린우리당)이 광업진흥공사가 제출한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338개 폐광이 있고 전남지역에는 16개(4.7%)가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에 16개 폐광이 분포돼 있지만 폐광지역 대체사업 지원금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폐탄광 169개(50%)가 위치한 강원도에는 강원랜드 등 3곳에 2450억원을, 폐탄광 57개 분포한 경북(...
지역 대표 특산품 해외 지적재산권 확보 차원 영광굴비, 모싯잎 송편이 미국 특허청에 상표 등록됐다. 전남 영광군은 "최근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굴비와 모싯잎 송편에 대해 해외에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외상표등록 출원은 최근 굴비 등 특산품의 수출실적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추진됐고 브랜드 가치 상승 등 각종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굴비.모싯잎 송편이외에도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발굴하고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안정적인...
섬지역 향토적 서정 보존 계기 마련 전남 신안군 흑산도 사리마을과 비금도 내촌마을의 돌담길 7km가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 보존된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문화재청이 이들 돌담길을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등록 예고함에 따라 섬지역의 향토적 서정을 보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비금 내촌마을 돌담길은 3㎞ 가량으로 뒤쪽의 바위산, 넓게 형성된 들판이 서로 어우러져 사람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고 중근 돌 대신 납작한 돌과 각형의 막돌을 사용해 쌓은 것이 특징이다. 또 마을 뒤 고개에 돌로 축조한 우실(북풍으로 인한 액운을...
전남도 건의안 해수부ㆍ재경부 긍정적 답변 김 가공공장에 대한 면세유 공급 중단사태로 전남지역 김 양식어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는 오는 12월부터 면세유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도는 23일 "김 가공공장에 대한 면세유 지급범위를 확대해 주도록 해양수산부와 재정경제부에 건의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 김생산 성수기 이전인 12월 중 제도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을 위원장으로 김양식 어업인과 김가공공장 업계 대표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면세유 공...
한류스타 배용준ㆍ문소리 주연 한류스타 배용준과 문소리가 주연하는 ‘태왕사신기’가 MBC TV 드라마 ‘주몽’이 훑고간 촬영장을 답습한다. 제주 성읍승마장에 이어 나주 삼한지테마파크에서 촬영하기 때문이다. 태왕사신기는 11월 중순부터 삼한지테마파크에서 촬영한다. 촬영 날짜와 장면 공개 여부 등을 놓고 이견을 조율 중이다. 삼한지테마파크 신현준 관리운영대표는 “태왕사신기 팀에게 ‘관람객이 연기를 지켜볼 수 있게끔 하자’고 제안했다”며 “제작진으로서는 민감하게 신경써야 하는 부분인 만큼 '고려해 보겠다'는 의사를 전해받은 상태”...
학교면 월산리 167-1번지 새 청사에 둥지 ‘함평 나비축제’의 산실, 곤충연구소가 전남 함평군 학교면 월산리 167-1번지 새 청사로 옮겨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함평군은 기존 나비 사육공간이 협소한데다 ‘2008 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필요한 나비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곤충연구소를 신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비 등 6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층 연면적 200평 규모에 나비형상으로 건립된 곤충연구소는 첨단 사육시설과 나비·곤충 표본 수장고, 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19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밝혀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19일 그동안 개항 시기를 두고 논란을 빚어 왔던 무안국제공항을 2008년 초 개항시키겠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이날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2008 엑스포 조성사업 및 함평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공식'에 참석, 전남도 관계자에게 이같이 밝혔다. 추 장관은 최근 무안기업도시 투자유치설명회에서도 "무안기업도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분위기가 성숙된다면 무안국제공항을 조기 개항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이날 발언은 정부 차원의...
‘역사도시 나주시 만들기’ 첫 사업 일환 전남 나주시는 19일 ‘역사도시 나주시 만들기’ 첫 사업인 나주읍성 동점문(동문) 복원 낙성식을 도·시의원, 시민단체, 향토사가, 시민 등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점문 복원 현장에서 가졌다. 나주읍성은 고려시대에 축성된 전라도의 대표적인 읍성이다. 서울의 도성과 같이 동서남북 4대문과 객사 동헌 등 각종 시설을 갖춘 석성으로 둘레는 3.7㎞, 면적은 29만4천753평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동점문(東漸門) 복원사업은 나주목지도, 동문옛사진 등의 고증자료와 성문터 발굴조사...
19일 오전 함평군 엑스포공원 잔디광장서 이용섭 행자부장관 등 참석 '2008 함평 세계나비곤충 엑스포'의 첫발을 내딛는 '2008 엑스포 조성사업 및 함평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공식'이 19일 오전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잔디광장에서 이용섭 행정자치부장관,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 박준영 전남지사, 이석형 함평군수 등 유관기관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재)세계나비곤충엑스포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이 군수의 환영사, 조직위원장인 박준영 전남지사의 식사, 행자부,건교부장관의 치사...
2016년까지 지역발전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전남도는 16일 "내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모두 2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전략산업인 생물식품산업을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 날 '생물식품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을 통해 식생활의 현대화와 식품 소비추세의 변화, FTA 진전 등 식품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생물식품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2007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추진하게 될 이번 계획에는 ▲기술개발 ▲ 마케팅 지원 ▲기업 유치 ▲인프라 확충 등 4개 분야에 ...
원예작물 대상 비상급수 일선 시군에 지시 전남도는 16일 '밭작물 가뭄대책'을 마련, 최근 가을 가뭄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무, 배추, 마늘, 양파 등 원예작물을 대상으로 비상급수에 나서도록 일선 시군에 지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전남지역 강수량이 46.9㎜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가을 무,배추 등 일부 밭작물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무와 배추 주산지 시.군에서는 지역별 가뭄상황을 수시 파악해 스프링클러 등 지자체나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관수장비를 총동원해...
진남관 주변 9000여평 이순신 광장으로 조성 전남 여수시가 800억대 사업비를 들여 진남관 주변 9000여평을 이순신 광장으로 조성하는 '이순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남도가 해남, 강진 등 전라우수영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명량대첩 승전 현창사업'이 역사왜곡 시비와 더불어 지역편중 사업이라며 여수지역민들이 강력 반발하자 여수시가 삼도수군통제영 복원 사업에 주도적으로 나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 현섭 여수시장은 16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여수의 랜드마크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