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사업에 대한 부정적 여론 우려 탓 전남도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J프로젝트) 선도사업으로 추진중인 F1(포뮬러 원)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유치와 관련, 경차(競車) 도입여부를 놓고 정책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전남도는 22일 전남도의회 경제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답변자료를 통해 "F1특별법에서 경차사업을 제외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진원 전남도 기업도시기획단장은 이 날 "F1특별법 3당 대표발의 의원들과 협의를 벌인 결과, 특별법 조기 제정을 위해 경차사업은 배제키로 했다"며 "대신 경기장 사후 활용방안에 '...
근무태만 등으로 적발된 공중보건의 모두 75명…작년 대비 41% 증가 전남지역 보건소등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의 근무태도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근무태만 등으로 적발된 전남지역 공중보건의는 모두 75명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적발된 43명에 비해 41% 가량 증가했다. 적발 유형별로는 출퇴근 시간을 지키지 않은 경우가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특별한 이유없이 자리를 비운 사례 30명, 무단 결근 4명, 복장불량이나 불친절로 민원을 야기한 사례가 7명 등이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처벌...
웅치면 대산마을 이모씨 등 주민 13명… 보건당국 긴급 역학조사 나서 전남 나주시 모 유치원 원생들이 최근 집단으로 세균성이질에 감염된데 이어 전남 보성에서도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19일 전남도와 보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보성군 웅치면 대산마을 이모씨 등 주민 13명이 설사와 복통, 고열증세를 보여 보건소에 신고했다. 보성군보건소는 이들의 증세로 미뤄 세균성이질이 아닌가 보고 가검물을 채취,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했다. 보건소는 또 이들과 접촉한 마을주민과 인근 초...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사업단 재배 성공 유자 값 폭락으로 한때 침체에 빠진 전남 고흥지역이 무농약 친환경 재배의 바람을 타고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17일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전남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일대 1만5000평(5㏊)에 키틴분해 미생물제제를 이용, 무농약으로 유자를 재배했다. 무농약 재배된 유자는 수확량 전량이 시중가 보다 60% 높은 ㎏당 3천2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유자 껍질까지 먹는 특성을 감안돼 무농약 재배된 것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농민들은 무농약 유...
내년 6월부터 독자적 조직 구성권ㆍ입법권ㆍ행정권 부여내년 하반기부터 광양 및 부산 경제자유구역청이 특별지방자치단체로 바뀐다. 현재 광양 경제자유구역청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부산 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광역시과 경상남도의 조합 형태로 이뤄져 있어 지방자체단체 간 중복 업무와 갈등 조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특별지자체가 되면 독자적인 조직 구성권, 입법권, 행정권을 갖게 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5일 광역 행정수요에 대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경제 개발, 환경, 교...
17일 홍농읍 성산리 소재 3천kw급 솔라파크 기공식 일조량이 많은 전남 영광지역이 태양광 발전소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영광군은 "오는 17일 홍농읍 성산리에서 3000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인 솔라파크 기공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업비 233억원을 투입, 오는 2008넌 3월 준공할 계획인 솔라파크는 부지 2만 2200여평에 1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솔라파크는 동양 최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고용창출. 세수증대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ㆍ서울대 등 전국 12개 연구기관 참여 전남도 해양바이오연구원과 서울대 코리아 바이오 허브센터 등 전국 12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전국해양바이오허브협의회’가 구성돼 16일 첫 포럼이 열린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구성된 ‘전국해양바이오허브협의회’는 국내 해양바이오 분야에서 유일한 최대 초광역적 연구협의체로, 상호 기술교류 및 협의를 통해 해양생물의 연구개발을 산업화해 나가게 된다. 협의회에는 도 해양바이오연구원을 비롯해 이 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서울대 코리아 바이오 허브센터, 강릉해양생물산업진흥원, 부산시해...
14일 전남도 신규 지정 공식 발표 나주 금성정의록과 곡성 당동리 산성 등 9건이 전남도 문화재로 지정됐다. 전남도는 14일 "최근 문화재위원회 개최 결과 유형문화재와 기념물, 무형문화재, 문화재자료 등 9건이 신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는 나주 금성정의록과 순천 향림사 동종 등 유형문화재 2건, 곡성 당동리 산성과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 등 기념물 2건, 무안 상동 들노래와 진도 소포걸군농악, 조도 닻배노래 등 무형문화재 3건, 광양 다압 섬진진터 석비좌대, 광양 진월 신아리 보루 등 문화재자료 2건 ...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업체 등 특별점검 도장시설을 설치하면서 행정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대불산단내 환경오염 업체가 적발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4일 "지난 10월 31일부터 4일간 대불국가산업단지내 철구조물제조업체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5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4개소를 적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선박 구성부품제조업체인 K사는 도장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관할 행정기관인 영암군에 신고하지 않았으며 콘크리트와 레미콘 제조업체인 ‘C산업’, ‘S콘크리트’, ‘C개발’은 비산먼...
휴일인 12일 오후 장성 백양사로 올 가을 막바지 단풍구경을 온 등산객들이 단풍나무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주 5일 근무제 등으로 생긴 행정 공백 메우고 업무 효율제고 차원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는 커피도 담배도 전화도 사절합니다' 전남 고흥군이 주 5일 근무제 등으로 생긴 행정 공백을 메우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집중근무제'를 운영중이다. 집중근무제는 하루 일과 중 특정 시간을 정해 외부전화나 방문객 상담은 당번이 맡도록 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잡담이나 사적전화를 하지 않도록 해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공기업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집중근무 시간에는 사적 전화는 ...
10일 동신대 국제회의장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전남 나주에 바이오기업 6개사가 132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10일 동신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수도권 등 타시.도 바이오기업인 100여명을 초청, '전남도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한국비탁스식품(주)' 등 6개 바이오기업이 나주국민임대산단 등에 입주키로 하고 13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비탁스식품(주)'는 기능성식품공장 건립을 위해 20억원, '(주)하늘연F&B'는 친환경농산물 기초재료 생산공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