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컴백한 클론 "윤도현의…"에서 휠체어 댄스 어두운 무대 위에서 휠체어의 은빛 바퀴는 유난히 반짝였다. 휠체어에 앉은 강 원래(37)의 얼굴에서도, 그 옆에 선 21년지기 구준엽(37)의 얼굴에서도 빛이 났다. 5년 만에 무대 위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순간이었다. 5일 오후 KBS 신관 '윤도현의 러브레터' 클론의 컴백 무대. 먼저 구준엽이 백 댄서를 거느리고 나타나 '초련'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무대 뒤편에서 휠체 어를 탄 강원래가 아래에서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2000년 오토바이 사고로 가 슴 아래를 전혀 움...
탤런트 이창훈씨와 국악인 장사익씨도 '9시뉴스데스크', '출발비디오여행'으로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MBC 아나운서 김지은(38)씨가 오는 10월 18일 개막하는 제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김지은 아나운서는 최근 '서늘한 미인'이라는 미술분야의 서적을 저술하고 현재 문화전문프로그램 '즐거운문화읽기'와 라디오 '김C스타일'에서 문화·예술분야의 뉴스 및 행사 소식을 전문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미술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아 광주비엔날레 재단에서 디자인비엔날레의 명예홍보대사직을 요청하였을 때 기쁜 마음으로 동참...
추진현황 소개 등 무드조성 신호탄 쏜다7월6일 오후 5시 백운동프라도호텔 재단법인광주비엔날레(이사장 한갑수)가 시민사회단체 및 각계각층의 인사를 초청 오는 10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제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 추진 현황을 알리는 행사를 갖는다. 오는 6일 광주 백운동에 위치한 프라도호텔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제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개막 100여일을 앞둔 시점에서 비엔날레 행사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증진시키고 시민들의 교감을 넓힌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갑수 재단 이사장과 박광태 광주시장...
6월30일 임시집행위원회서 선임 광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6월30일 임시집행위원회를 열어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이자 명필름 대표이사인 심재명씨(41ㆍ여)를 집행위원으로 선임했다.신임 심 집행위원은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한 뒤 명기획 대표와 명필름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엠케이버팔로 이사 및 영화진흥위원회 위원과 여성영화인모임 기획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작 작품으로는 '공동경비구역 JSA' 'YMCA 야구단' '그때 그사람들'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이 있다.광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현재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부분 비 전업작가들로 구성 창립식 겸해 열려5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도립 옥과미술관 2004광주비엔날레의 도슨트들이 (가칭)도슨트협회를 만들고 창립식을 겸하는 작은 전시회를 갖는다. 도슨트들의 개별작품과 함께 지난 비엔날레에서 비교적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작품들을 대상으로 도슨트들의 시각으로 작품을 재조명하는 2004광주비엔날레 패러디전이다. 전시회를 2주 앞두고 (가칭)도슨트협회는 지난 5월 14일 광주 충장로에서 2004광주비엔날레 2갤러리에 전시되었던 라퀴엘 슈와르츠의 작품‘움직이는 욕망’을 패러디하기...
1945년부터 광주 덕림사 소장 광주시는 지난 5월 13일 문화재 제2분과위원회를 열어 광주 남구 월산동 덕림사(주지 무이월공) 소장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및 그 권속 26구를 시 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예고했다. 덕림사 지장보살상 등은 1680년 색난(色難)스님 등이 조성, 화순 영봉사에 봉안했던 불상으로 1945년부터 광주 덕림사에서 소장해오고 있다. 문화재위원회는 이 불상이 17세기 조각상으로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한국불교 미술사와 불교신앙 연구의 소중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시 청소년수련관서 광주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 청소년수련원(서구 화정동 소재)에서 박 광태 시장을 비롯해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젊음의 축제'를 갖는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펼쳐지며 1부는 기념행사로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의 인사말과 청소년대표가 나와 청소년 헌장낭독에 이어 축하공연인 사물놀이와 힙합댄스 등이 펼쳐진다. 축제행사인 2부에서는 ▲참여하는 소통 - 자연과 소통, 역사와 소통, 독도사랑! 우리...
오는 15일 불기254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4일 조계사에서 동자승 삭발, 수계식이 열려 삭발을 하고 사미계를 받아 단기 출가하는 동자승들이 부모님이 주신 꽃다발을 들고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뉴시스
5일 오후 1시부터 무안 월선리예술인촌 다랭이극장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향토색 짙은 작은 축제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무안 월선리예술인촌은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월선리예술인촌 다랭이극장에서 `제2회 복사꽃 살구꽃맞이 굿판’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복숭아꽃 살구꽃 피인 동네 만들기'라는 기치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촌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문화마당, 하나되는 마당 등 3마당으로 치러지는데 지역 주민들과 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다. 안내는 예술촌 전화(061-454-000...
건립추진위원회, 2년간 모금 통해 2일 완성 호남 화단의 거목 고 오지호 화백(1905∼1982)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적비가 세워졌다. 2일 오지호 선생 기적비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석장 문빈정사주지)에 따르면 최근 오지호 화백의 숭고한 예술세계를 기리기 위해 문빈정사 경내(광주시 동구 운림동 96번지)에 기적비를 세웠다. 기적비는 지난 2003년 고 오지호 화백의 제자인 조규일(보성 백민미술관장) 화백, 장남인 서양화가 오승우 화백, 서예가 학정 이돈흥 등 지역 문화.교육계 인사들로 구성된 오지호 선생 기적비 건립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