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주세무서 부지 484평에 문화콘텐츠 테마타운도 광주에 영상복합문화관과 문화콘텐츠 테마타운이 건립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17일 "문화중심도시 핵심사업인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비 183억원을 들여 옛 광주세무서 부지 484평에 영상복합문화관과 문화콘텐츠 테마타운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4-2006년까지 동구 황금동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이들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감사원 감사결과 건물노후에 따른 리모델링의 문제점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건립장소를 변경했다. 사업비 133억원이 들어갈 영...
광주 상징 조형물 점등식 등 진행 2005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야제가 1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전야제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디자인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상징 조형물 ‘미래도시 광주 : 기원’ 점등식으로 ‘기원’(Prayer)을 상징하는 생명과 평화, 광주의 밝은 미래를 형상화한 멀티미디어 주제퍼포먼스와 불꽃놀이, 탑돌이 강강술래, 광장 맥주파티 등으로 진행된다. 국악과 전자악기 등으로 이뤄진 퓨전국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시작될 이날 전야제 행사는 퍼포먼스, 레이저쇼, 불꽃 등이 어우러져 조형물 탄생...
17일부터 호남고고학의 성과 2001-2004 특별기획전 호남 지역의 선사와 고대문화의 실체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14일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원복)에 따르면 광복 60돌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선사와 고대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호남고고학의 성과 2001-2004 특별기획전을 갖는다. 이번 특별전은 '1999년-2000년 호남고고학의 성과전'에 이어 2001년부터 4년 동안 학계에서 발굴한 학술자료를 한데 모았다. 이 행사는 호남 지역에서 발굴된 유적과 유물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
“亞 소프트 문화를 글로벌 파워로” “대립하지 않고 상호 의존하고 호흡을 맞추며 동시에 손을 내미는 협력과 경쟁은 21세기 세계 문명에 기여하게 될 아시아의 가치입니다.”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화상대회-명사강연’ 행사에서 ‘아시아 문화의 가치’를 이렇게 평가했다. 이 교수는 이날 ‘아시아 문화의 소프트 파워’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아시아의 소프트 문화는 정치외교적인 마찰을 평화적으로 풀어가고 대립을 화합의 힘으로 뛰어 넘을 수 있는 힘”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같은 아시아의 소프트 파워를 한...
7080 추억의 이름...서울 올림픽홀서 공연7080 세대에게 추억으로 남아있는 폴 모리아(Paul Mauriat) 악단이 10년만에 한국을 찾는다. ㈜비마인커뮤니케이션스는 오는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폴 모리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폴 모리아 악단은 70~80년대 한국에 팝송의 유행을 가져온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꼽힌다.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 MBC FM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라디오 시그널 음악도 모두 폴 모리아 악단이 연주한 곡이다....
전남도청 일대 4만5746평 부지에 총사업비 7174억원 투입 2010년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시까지 1단계 첫 사업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조성사업이 14일부터 사실상 시작된다. 지난 2002년 12월 노무현 대통령의 '광주 문화수도 조성' 공약 사업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이날 건물철거와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함으로써 2년10개월만에 첫삽을 뜨게됐다. 광주 문화수도 조성의 핵심사업인 문화전당 건립 사업은 전남도청 일대 4만5746평 부지, 건축연면적 4만3172평 규모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모두 7174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
얼마짜리인지, 앞으로 얼마가 더 들어갈지 아무도 몰라 최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광주문화중심도시에 대해 지적사항을 조목조목 열거해 눈길을 끈다. 이는 사업자체가 처음부터 엉터리였음을 입증하고 있다. 다음은 심 의원이 밝힌 지적사항들이다. 1. 대통령께 보고한 사업비(2조원)부터 주먹구구 추정, 몇 조가 더 늘어나는 것은 시간문제 ○2003년 7월 대통령에게 보고된 사업비 규모는 국고 1조원, 지방비 5000억원, 민자유치 5000억원 등 2조원이었다. 그런데 산출근거라고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예산 5000억원 이외에 나머지...
남도 22개 시ㆍ군 대표 음식 총출동… 낙안읍성 민속체험행사도 다양홍탁삼합ㆍ전어회 등 별미 한눈에…"충무공 대접했던 '팔진미' 먹어볼라요" 후덕한 인심과 웅숭깊은 손맛이 우러나는 남도음식이 한자리에 모인다. ‘맛의 고장’ 전남도는 ‘제12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엿새 동안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개최한다. ‘맛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맛깔스런 남도음식과 결합시켜 오감만족을 시도한 이번 축제엔 22개 시·군 대표 명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
광주 동구 지산동 초가 옆에 유품기념관 오픈 한국적 인상주의 회화의 개척자인 오지호(1905∼1982)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가 머물던 광주시 동구 지산동 초가 옆에 유품기념관이 7일 문을 열었다.이 건물은 고인의 별세 후 미망인 지양진 여사가 머물던 공간이며, 지 여사 별세 후에는 차남인 화가 오승윤씨가 작업실로 사용하기도 했다. 고 지양진 여사는 친필 유묵을 통해 오지호 기념관을 지을 것을 유언으로 남겼으며, 그의 자녀들이 오지호 화백과 지양진 여사가 사용하시던 유물, 유품을 모아 간직해오다 탄생 100주를 맞아 ...
조선전기 왕족화가 이암의 가응도(架鷹圖)500년 만에 다시 나타난 이암의 가응도(架鷹圖)가 KBS1 ‘TV쇼 진품명품’을 통해 소개된다. 방송을 통해 소개될 작품은 조선전기 왕족화가 이암의 진본으로 추정 되는 그림으로 매의 형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림 속의 매는 횃대에 앉아 있으며 발에 줄이 묶여 있는 것으로 보아 사냥을 위한 것임을 추정케 하는데, 이암의 섬세한 필치에 금방 날개를 펴고 창공을 향해 날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암은 세종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의 증손인 왕족으로 조선 전기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