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노래와 그림이 만난다" … 오는 21-30일 의재 미술관 글, 노래, 그림으로 무등산을 만날 수 있는 이색 문화제가 열린다. 문인, 음악인, 화가들로 구성된 문화 환경단체 '맑은 세상 사람들'이 오는 21-30일 광주 동구 의재 미술관에서 '글과 노래와 그림이 만나는 무등산' 문화제를 연다. 지난 2003년 결성한 맑은 세상 사람들은 그동안 '글과 노래와 그림이 만나는 영산강', '글과 노래와 그림이 만나는 남도 문화재' 등 해마다 주제를 바꿔가며 남도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올해는 1년 동안 '무등산'에 대한...
시상식 19일 오후 6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ㆍ이하 예술위)가 복권기금예술사업으로 시행하는 제2회 '2005 올해의 예술상' 수상작으로 최하림(66)의 시집 '때로는 네 가 보이지 않는다' 등 7개 분야 32개 작품을 13일 선정했다. 수상자와 단체에는 최우수상에 각 5000만원, '올해의 예술상'에 각 3000만원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6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예술위는 내년 2~4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춘천 전주 제주 등 주요 도시에서 예 술상 수상작을 중심으로...
100번째作 ‘천년학’ 좌초 위기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이 촬영 시작을 코앞에 두고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서편제’의 속편으로 불리는 ‘천년학’은 오정해와 신인 김영민 등을 캐스팅하고 10일쯤 전남 장흥군 선학동 마을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 감독의 오랜 파트너이자 ‘천년학’의 제작을 맡기로 한 태흥영화사의 이태원 대표가 ‘천년학’의 제작 포기를 선언했다고 영화사측은 8일 밝혔다. 크랭크 인을 앞두고 메인 투자자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초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전액 투자하겠다고 밝혔...
조평운 교장 특별출연 아코디언 연주 '박수갈채' 5일 오후 남도예술회관 대공연장 조대여고(교장 조평운) 재학생들의 예술의 향연인 '제22회 가람제'가 을유년 끝자락인 5일 남도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조대여고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맘껏 발산한 이날 행사장엔 정종호 조대여중 교장 등 조선대 산하학교 교장단 및 마세열 전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 학생들의 향연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 학교 2년생 이선주 이미향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합창(로미오와 줄리엣ㆍ여학생 왈츠ㆍ샹젤리제), ...
“여자들은 짐작만 가지고 움직이지 않아요” 11월 개봉 영화 중 최고 관객… 6일만에 100만 관객 동원“인연이라는 건… 운명의 실수나 장난 따위도 포함하는 것 같아요.”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광식이 동생 광태’(감독 김현석 , 제작 MK픽쳐스)의 실감나는 대사들이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7년째 고백도 못한 광식이’와 한 여자랑 12번 이상 자지 않는 광태의 서로 다른 사랑 얘기를 다룬 ‘광식이 동생 광태’는 짝사랑과 쿨한 사랑을 하는 두 형제의 얘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 이미 ‘광식이 동생 광태’는...
제4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총 19개 시상부문 중박광현 감독의 '웰컴투 동막골'이 제4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총 6개 부문상을 휩쓸었다. 올해 800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투 동막골'은 4일 오후 6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총 19개 시상부문 중 최우수작품상(필름있수다) 감독상(박광현) 신인감독상(박광현) 각본상(장진 박광현 김중) 여우조연상(강혜정) 음악상(히사이시 조)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에따라 '웰컴투 동막골'은 최우수작품상 5000만원, 감독상...
8일 오후 7시 영상예술센터서 창단 20주년 기념 콘서트 광주만의 음악세계를 고집해온 문화공동체 '꼬두메'가 창단 20주년을 맞았다. 광주 음악을 추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꼬두메'는 광주 북구 두암동의 자그마한 마을 이름이다. 팀 이름처럼 소박하게도 한보리, 김순곤, 배창희, 장현우, 여균수씨 등 원년 맴버들은 85년 운암동 서강정보대학 앞 허름한 라면집에서 '대중 음악을 창작하는' 꼬두메의 작은 시작을 알렸다. 시작과 달리 원년 맴버 배창희씨는 대중가요 '바위섬'을 작사,작곡한 유명 음악인으로, 김순곤씨는 조용필의 히...
3일 장애인복지관 체육관, 광주시장 부인 정말례 여사 등 참여 '2005사랑나눔 김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광주장애인총연합회와 두메김치가 마련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3일 북구 동림동에 위치한 광주장애인복지관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엔 박광태 광주시장 부인 정말례 여사를 비롯 김재균 북구청장 및 황일봉 남구청장, 이형석광주시의원 부부,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정병문 회장 부부, 두메김치 김갑주 사장, 동신대 양철호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 행사를 더욱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
도청 본관 건물 그대로 존치… 나머지 건물 지표면 아래 조성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이 지상에서 수직적으로 세워지는 종래 기본 건축개념을 벗어난 개방형 지하광장으로 조성된다. 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건축설계경기 당선작으로 발표된 우규승씨(미국)의 작품 '빛의 숲(Forest of light)'은 도청 본관 건물 등을 그대로 존치하고 나머지 건물을 지표면 아래에 조성하는 개념이다. 지표상에 있는 5.18 사적인 전남도청 본관과 민원실, 분수대 등 광주의 상징적인 건물을 그대로 살리는 대신, 도청 본관 뒤편부터 땅속 20m까지 파내...
시의회 행자위, 문화정책실 소관 예산안 심의서 제동 광주시가 내년 개최를 추진하는 광주국제 공연예술제에 제동이 걸렸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1월30일 2006년 광주시 문화정책실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갖고 광주국제공연예술제 예산 5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예산안 최종 의결권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갖고 있지만 소관 상임위가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함에 따라 광주국제공연예술제가 최악의 경우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시는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에 따른 공연.예술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미국, 일본, 독일 등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