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불충분' 이유 ... 의혹은 남아 검찰이 전남도 1천100억원대 턴키공사 입찰서류 유출사건 혐의자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석두)는 3일 "1천141억원대 해남 화원-영암 삼포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사업 설계심사 평가위원 명단유출 사건과 관련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전남도청 건설교통국 소속 모 사무관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전남도와 업체 관계자 등에 대해 다각도로 수사를 벌인 결과 피의자가 서류를 유출했다는 증거가 뚜렷히 밝혀지지 ...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19~20일까지 이틀간 광주시가 복지여성국장을 처음으로 공모한다. 광주시는 1일 "임용(계약) 기간 2년의 지방전임계약직 '가'급인 복지여성국장(여성)을 공모키로 결정, 이같은 내용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그동안 복지여성국장을 내부 승진에 의해 임명했으나 외부인에게 문호를 개방하기는 직위가 생긴 이래 처음이다. 공모를 통해 채용된 복지여성국장은 사회복지업무 종합기획, 여성정책 종합기획 수립 및 시행, 보건위생 행정의 종합기획 및 조정, 복지.여성,보건 위생행정 전반에 대한 조정 통제 업무를 맡...
신규사업 23건 1천909억원...계속사업은 66건 6천604억원문화수도 조성사업 본격 추진 발판 구축 광주시가 2005년 국비예산을 크게 확보, 역점 추진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광주시는 30일 "이날 2005년 정부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도 광주시는 모두 89건 8513억원의 국고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올 60건 6512억원 보다 30.7% 늘어난 금액으로,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23건 1909억원, 계속사업은 66건 6604억원이다.특히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이날까지 국회 심의과정에서 모두...
전남 순천시가 30일 정부 지정 국제화 교육특구로 확정돼 국내 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또 목포시는 호남권 축구센터 최종 후보지로 결정돼 양시가 경사를 맞이했다.정부는 이날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1회 지역특구위원회를 열고 순천 국제화 교육특구를 비롯, 순창 장류산업특구, 고창 복분자산업특구, 고창 경관농업특구, 대구 약령시한방특구 등 6개의 지역특구 지정을 의결했다. 축구센터부지선정위원회도 이날 최종평가를 벌인 결과 호남권의 목포시를 비롯, 중부권의 천안, 영남권의 창원 등 3개 지역을 축구센터 최종 후보...
2006년 6월까지 2년6개월간 무료 운영 광주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에서 2년6개월 동안 인라인스케이트를 무료로 탈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29일 "광주 월드컵 경기장 인라인 스케이트장의 무료화 기간이 오는 31일자로 만료되지만 사업자 측과 협의, 내년부터 오는 2007년 6월까지 무료 운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은 무료 기간 만료를 앞두고 공공시설 유료화에 대한 논란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시는 올 4월 인라인 스케이트장 운영사업자를 선정하면서 안전시설과 대인상해 보험 등 운영비 등을 감안해 1회 이용료 ...
31일 전국에 눈ㆍ비 ... 저기압 영향 올해 마지막 일몰과 을유년 새해 첫 일출은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31일 전국에 걸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특히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새해 1월 1일에는 저기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지만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해돋이 광경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일 새벽에도 구름이 많이 낄 것"이라며 "구름 사이로 간혹 해를 볼 수는 있겠지만 해돋이 광경을 직접 보기는 어려...
건설비용 외부차입 의존 ... 부채문제 큰 요인으로 지적/ 한국개발연구원(KDI) 분석 결과/ 수요를 잘못 예측한데다 건설비용을 차입에 주로 의존한데 따른 지하철 부채가 대도시 재정에 큰 압박 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전국의 지하철에 대한 성과평가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지하철은 대도시 교통난 완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크지만 지하철 부채가 대도시 총 부채의 60%를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별로는 ▲서울이 92.7%로 가장 높았고 ▲부산 59.3% ▲인천 41.7% ▲대구...
30일 금강산 문예회관서 창극 ‘황진이’ 무대 올려새해 첫날 北예술단과 해금강 해맞이 행사도 공동개최 ‘남도의 소리’가 북녘땅 금강산에 울려퍼진다.광주시립국극단(단장 홍성덕)은 30일 오후 북한 금강산 금강산문예회관에서 광주·전남지역 예술단 최초로 창극 ‘황진이’공연에 이어 내년 1월 1일 오전 북측 예술단원과 해금강 해맞이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맞이 행사에서는 홍성덕 단장이 글을 쓰고 곡을 붙인 ‘해맞이 해금강 민요’와 ‘금강산 민요’등을 남북한 예술단이 어우러져 합창한다. 이번 광주시립국극단의 북한 공...
광주 남구청 29일 반박성명 발표 광주 남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석산공원' 용도변경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광주시당이 진상특위 구성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구청이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황일봉 광주 남구청장은 29일 '지방행정을 정치적 선전도구로 이용하지 말라'는 성명서를 통해 "열우당 광주시당이 진상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것은 정당이 행정을 감시.간섭려는 전형적인 구태다"고 밝혔다. 황 청장은 이어 "정당은 민의의 소재를 정확히 파악,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민의에 토대를 두고 있는 자치단체의 행...
계획대로 빚 갚을 경우가압류나 경매 등재산 강제처분 못해 광주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인회생제 인가결정이 내려졌다. 광주지법 민사 52단독 전대규 판사는 28일 "김모씨(35.회사원) 등 개인회생 절차 개시결정이 내려진 3건에 대한 심리를 벌인 결과 인가요건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인가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씨는 1억1천여만원의 채무가 있으나 이 가운데 매달 63만원씩 60개월(5년) 동안 변제하겠다고 계획을 내 법원의 인가를 받았고 최모씨(34.여.회사원)는 5천1백여만의의 채무를 매월 55만원씩 변제하겠다고 계획을 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