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정관 변경 허가신청서 사유 불충분" 소명 요구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2005 광주디자인 비엔날레'(가칭)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11일 광주 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지난해말 이사회를 거쳐 디자인비엔날레 운영을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맡기로 의결, 문화관광부에 정관ㆍ변경 허가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최근 문광부가 '사유가 불충분하다'며 소명을 요구했다.디자인 비엔날레 창설을 추진 중인 광주시는 디자인 비엔날레를 기존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함께 맡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결론을 토대로 '비엔날레재단은 비엔날레 행...
법인이사회서 경영자 직무 한시적 인준 ... 비대위 구성담양군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덕산의 운영권이 직원들의 손으로 넘어갔다.11일 덕산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덕산 법인 이사회는 10일 법인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비대위가 법인 경영자의 직무를 대행하도록 인준했다.덕산은 설립자이자 실질적 운영자인 박모(57)씨가 국고보조금을 유용한 사실이 적발돼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노조 간부들을 타 지역으로 전출시키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반발을 사는 등 내홍을 겪었다.또 이같은 파행...
황일봉 남구청장 "고가도로 철거 검토 환영" 밝혀 황일봉 광주 남구청장은 10일 백운 고가도로 철거와 관련 "백운광장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박광태 광주시장의 고가도로 철거 검토를 환영한다"고 밝혔다.황 청장은 이날 구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운광장 인근 1500여 상인들과 주민들은 시의 발전과 교통 편익을 위해 상권 침체에도 불구하고 15년을 양보와 인내로 살아왔다"며 "도시경관을 되살리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박 시장이 '백운 고가도로 철거 검토'를 시사한 것은 시의 적절한 판단이다"고 말했다. 황 청...
2010년까지 지역성장 동력확충 위한 8대 핵심 프로젝트 등 골자 박광태 시장 "자랑스런 광주 후손에게 남겨주기 위한 시민과의 약속" 빛고을 광주를 경제ㆍ문화를 선도하는 으뜸 도시로 견인하기 위한 계획이 추진된다.박광태 광주시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연두 기자회견을 갖고 올 부터 2010년까지 지역성장 동력확충을 위한 8대 핵심 프로젝트와 도시 경쟁력 강화 7대 핵심 프로젝트 등을 골자로한 '1등 광주 건설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1등 광주건설의 핵심 프로젝트는 크게 ▲잘사는 경제도시 건설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도약 ▲...
행자부, 추진상황 종합평가서 ... 공익요원 관리부문 '최우수기관' 광주 남구청(청장 황일봉)이 2004년도 전국 시ㆍ군ㆍ구 민원 행정 추진상황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구청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민원 제도 개선과 전자 민원 서비스 확대, 민원 편의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남구는 민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매주 화요일 30분간 민원봉사과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통합민원 증명 자동 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또 팩스 민원 등에 대해 민원이 완료됐음을 알리는 문자메시지...
2003년보다 0.4%증가 ... 1위 서구 금호동 5만3천852명 지난해 광주시 인구가 1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또 시민들이 주요 정책에 대해 주민투표를 청구할 수 있는 '주민투표 청구 주민수'는 5만8007명, 조례 개정과 개폐 청구시 연서해야 할 주민수는 1만8000명으로 각각 나타났다.광주시는 "지난 2004년 12월 말 현재 주민등록인구 수가 140만1172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이는 지난 2003년 139만5762명 보다 5410명(0.4%) 증가한 것으로, 세대수도 9200세대가 늘어난 46만984...
10일 버마ㆍ중국ㆍ인도네시아등 亞국가와 스웨덴ㆍ미국등 모두 13개국서 19명 참가 (재)5.18기념재단이 우여곡절 끝에 10일 아시아 인권학교를 개설한다.5.18재단은 8일 "국제 인권활동가와 평화운동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10-29일까지 아시아 인권학교를 첫 개설한다"고 밝혔다.인권학교에는 버마,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스웨덴, 미국 등 모두 13개국에서 19명이 참가한다.국가별로는 버마 3명을 비롯, 캄보디아 1명, 중국 2명, 인도 2명, 인니 1명, 말레이시아 1명, 네팔 1명, 파키스탄 2명, 필리핀 2명, ...
농협, "농가와 화해할 경우 화의조건인 경매 취소 검토" 광주ㆍ전남지역의 대표적 닭ㆍ오리 가공업체인 (주)화인코리아가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부도처리된 나주 화인 코리아가 화의인가에 반대해 온 위탁 사육농가와 협상을 타결짓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지난 2003년말 부도처리된 화인코리아는 7일 나주시ㆍ채권농가와 회사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경영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기만 하다. 주요 합의 내용은 체납된 사육수수료를 화의 인가때 70%까지 지급하고 병아리와 오리 입식권은 나주시와 회사가 협의해 농가...
2004년도 정리추경 심의 의결... 장애인체육회 별도법인으로 출범 예정 광주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 운영위원회의가 7일 오전 11시 복지관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사진이날 운영위원회의는 2004년 정리추경으로 세입ㆍ세출 예산 총괄 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심의 의결된 예산 총액은 3억1천400여만원이다. 특히 보조금 수입액인 2억9천여만원중 1억8천여만원은 문화관광부가 광주장애인복지관의 '문화환경조성사업' 예산으로 책정, 복지관측은 이 자금으로 4층에 공연장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광주장애인총연합회(회장 정병문)는 장애...
북구 운정동 매립장에 각종 폐기물 투기 ... 환경단체 경찰에 신고 광주시가 월드컵경기장 내 대형 마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쓰레기 수천톤을 불법투기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 30분께 광주 06다 71××호 등 24t 덤프트럭 6대가 북구 운정동 쓰레기 매립장에 토사 등이 혼합된 각종 폐기물을 투기하고 있다는 환경단체의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이 건축폐기물은 광주시가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일부를 대형 마트 상가 건물로 개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