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보통 8천원~1만5천원 / 웰빙식단에 과일디저트 푸짐 결식 아동들이 2천500원짜리 `건빵 반찬 도시락`을 먹고 있을 때 우리 국회의원, 공무원들은 얼마짜리 도시락을 먹고 있었을까. 의원들의 도시락은 대략 8천~1만5천원짜리로 나타났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시락을 주로 공급하는 도시락업체인 A사는 국회사무처에서 한 번 주문할 때마다 50~100개 정도의 도시락을 배달해주고 있다.국회로 배달하는 8천원짜리 도시락엔 돈가스, 생선가스, 제육볶음이나 불고기, 낙지볶음이 포함돼 있다. 따뜻한 쌀밥에 된장이나 미역국은 기본. ...
신임 전남경찰청장에 한강택(55.사진)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 임명됐다. 경찰청은 21일 경찰청 혁신기획단장 홍영기 경무관을 경무기획국장으로 승진 전보하는 등 9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하고 지방청장급 2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제주경찰청장에 김인옥 경무관을 임명, 60년 경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지방청장이 탄생했다. 또 부산청장에는 어청수 경남지방청장, 대구청장에는 강희락 경찰청 수사국장, 인천청장에는 박광현 서울청 차장, 울산청장에는 송인동 충남청장, 강원청장에는 정광섭 경무기획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고흥...
전문브로커와 결탁...수사확대 기아차 광주공장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강력부는 21일 이 회사 노조지부장 정모(45)씨 등 일부 노조간부가 전문브로커 2∼3명과 결탁해 조직적으로 돈을 받고 생산직 사원을 채용해온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검찰은 1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난 정씨 등 노조간부와 평소 돈독한 친분을 쌓아온 퇴직사우 김모(50)씨 등이 직원채용 시기를 전후해 회사 주변과 사무실을 자주 드나든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이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이같은 의혹을 풀기 위...
순천경찰서, 박모씨 협박혐의로 불구속 입건 전남도 이홍제 정무부지사 내정과 관련, 내정철회를 요구하는 전남도의원에게 협박전화를 건 사람은 사건 당일 이 내정자와 함께 있었던 지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이 내정자는 그동안 협박전화 파문에 대해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다'며 함께 있었던 사실을 전면 부인해 온 바 있어 도덕적 책임론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전남도의원 협박전화 사건'을 수사중인 전남 순천경찰서는 20일 이 내정자의 측근인 박모씨(54)를 협박혐의로 불구속입건 했다.경찰조사 결과 이 내정자와 ...
남성숙 광주매일 편집이사 . 조점순 광주여성발전센터 소장 등 광주시는 20일 "임용(계약) 기간 2년의 지방전임계약직 '가'급인 복지여성국장(여성)에 대한 공모 결과 모두 5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접수자는 남성숙(41) 광주매일 편집이사, 정민숙(51) 남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조점순(57) 광주여성발전센터 소장, 박연희(42) 강진 성화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선영(51) 동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5명이다. 복지여성국장 선발위원회는 오는 24일 1차 서류전형에 이어 25일 면접시험을 갖고 26일 오전 시청홈페이와 ...
홈페이지 비난글 쇄도...접속마비 등 혼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생산계약직 직원채용 비리의혹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생산 계약직 직원 채용과 관련, '금품수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기아차가 광주경제에서 갖는 비중을 감안해 지역경제의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검찰 수사기아차 광주공장 노조간부 취업사례금 수수의혹을 수사중인 광주지검은 노조간부 A씨의 동생과 취업사례금을 준 것으로 보이는 8명 등 관련자 9명의 은행계좌에...
'계약직 직원 채용 과정 금품 수수 의혹' 책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조합이 '계약직 직원 채용 과정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일괄사퇴를 결정했다.기아차 광주공장 노조는 20일 "최근 불거진 계약직채용 비리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내사에 착수하는 등 파장이 커짐에 따라 노조 긴급회의 끝에 17대 노조 집행부 전원이 사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기아차 광주공장 노조집행부는 조만간 상시 간부 120여명 전원이 일괄사퇴 성명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다음주께 노조대의원 대회를 열어 집행부 사퇴에 대한 찬.반투표가...
1심 선고공판, 7건중 5건 유죄로 인정... 의원직 유지 광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변현철)는 20일 오전 9시30분 지법 201호 법정에서 기부행위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열린우리당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을 적용,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기부행위 등 기소된 공소사실 7건 가운데 2건은 무죄가 인정되지만 나머지 부분은 아무리 친교관계를 통해 만들어진 자리라 하더라도 모두 선거법 위반이 인정된다"며 "그러나 피고인이 적절치 못한 ...
청와대 실외에서도 금연 … 17일부터 계몽 뒤 설 직후 완전 금연 노무현 대통령이 과연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청와대가 설 직후인 2월 14일부터 완전 금연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청와대는 정상문 총무비서관의 주도로 지난 17일부터 계몽기간에 들어갔다. 이 기간 동안 박재갑 국립 암센터 원장을 초청해 흡연의 폐해에 대한 강연도 듣고, 흡연 직원들로부터 금연 서약서도 받는다. 현행법상 공공 건물 내 흡연은 금지돼 있지만, 흡연구역을 따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와대는 현재 실내 완전 금연, 실외 제한 금연을 시행 중이다. ...
1년새 100명 이상 증가 ... 사회단체에 6명 취업 올해 사상 두번째인 957명의 사법연수원 수료생이 배출되는 가운데 수료생 33.4%가 일자리를 잡지 못해 법조계 취업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 고양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수료식을 갖는 957명 가운데 아직까지 진로가 확정되지 않은 수료생은 320명으로, 전체의 33.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966명이 수료할 당시 일자리를 잡지 못한 수료생은 213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년새 100명 이상 늘었다. 이와 관련해 사법연수원 측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