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정육업체 사장 J씨 농산물품질관리법위반혐의 입건 조사중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칠레산 돼지고기가 국내산으로 둔갑된 뒤 축협상표가 부착된 포장박스에 담겨져 농협마트 등에 대량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31일 칠레산 수입 돼지고기 2톤을 국내산 돼지고기로 속여 농협 마트 등에 납품한 모 정육업체 사장 J씨를 농산물품질관리법위반혐의로 입건조사 중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J씨는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정육업체 냉동창고에 보관 중이던 칠레산 돼지고기 7톤 가운데 2톤을 국내산 ...
6만원짜리 자전거 신고땐 포상금 156만원 받을 듯 오는 4월부터 과도한 무가지와 경품을 제공받은 독자가 해당 신문사나 보급소를 신고하면 법 위반액의 10∼50배에 달하는 포상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위관계자는 31일 “지난해 신고포상금 관련 예산 30억원을 확보했고, 필요한 경우 예비비를 요청할 방침”이라며 “현재 포상금 기준을 법위반액의 10∼50배 수준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25일 신고포상금 지급을 명문화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데 이어 3월 신문포상금 기준을 고시할 ...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 대표적 사례 최근 정부 고위직에 ‘9급 고졸’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발탁되고 있다. 최근 임명된 김완기(金完基) 청와대 인사수석이 대표적 사례다. 이기우(李基雨) 총리 비서실장과 이종규(李鐘奎) 재경부 세제실장, 신삼철(申三澈) 조달청 차장, 김대평(金大平) 금감원 부원장보 등도 ‘9급 고졸 신화’ 케이스로 꼽힌다. 이들은 모두 현 정부에서 중용됐다. 고시(考試) 출신과 학벌 위주의 공직 인사관행을 깨고 실력 위주로 등용하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 반영된 ...
시속 200㎞로 나는 여객선…3시간내 한중일 연결 1~3시간내 한중일 연결 … 200인승 위그선 개발 ▲ 벤처기업인 (주)인피니티기술과 한국해양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해상운송체인 4인승급 위그선 시제품이 4일 경기도 시흥시 월곶에서 수면위 1M정도로 부상하여 항주하고 있다.거대한 배가 수백명을 태우고 물 위를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만화 같은 일이 실현될 수 있을까. 최근 해양수산부는 ‘위그선(WIG=wing-in-ground effect ship) 개발사업’을 10대 국가과제 중 하나로 선정...
좌석 王中王‘2AB’ 퍼스트級서 최고 인기 VIP들 치열한 쟁탈전 비행기 좌석도 등급이 있다.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로 나뉜다. 서울~로스앤젤레스 구간 이코노미 왕복요금은 135만원인 반면, 비즈니스는 441만원, 퍼스트는 658만원이다. 요즘은 180도 누울 수 있는 좌석을 갖춘 724만원짜리 프리미엄 퍼스트도 있다. 퍼스트는 서비스 질(質)이 다르다. 좌석 간격·크기가 2배 넓고 크다. 도자기 그릇에 코스별 요리, 메뉴판도 있다. 기념품은 여행용품세트, 이불은 오리털, 헤드폰은 고음질 하이파이. 승무원들이 미리 퍼...
엽기 홈쇼핑, "몸에 착용하면 누가봐도 아파보여요" "조퇴하고 싶은데 핑계거리가 없으십니까? 이제 마음 놓고 조퇴하세요! 바디프렌드(Body Friend) 2종세트. 교육부와 노동부의 수많은 태클에도 불구하고 무려 7년동안의 긴 제작기간을 통해 탄생된 신제품."유머 사이트 풀빵닷컴이 엽기 홈쇼핑에 '조퇴 도우미 2종 세트'를 선보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조퇴 도우미 '바디프렌드 2종세트'는 부상위장 제품으로 팔부상으로 위장해주는 암프렌드(arm rfriend)와 손가락 부상으로 위장해주는 휭거프렌드(finger friend) 2...
29일 긴급체포...채용비리 수사 가속도 기아차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 전(前) 광주공장장이 검찰에 자진 출두사진하고 중간 간부가 긴급체포되는가 하면 외부 브로커도 속속 적발되는 등 수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특히 이날까지 채용비리 당시 인사라인에 있었던 팀장급 간부 2명이 구속되거나 긴급체포돼 회사측의 조직적 개입 여부가 밝혀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사 11일만에 사건 연루자 중 첫 기각사례가 나와 관련 수사에 일부 차질도 우려된다.현재까지 사법처리된 인원은 구속 3명, 기각 1명, 긴급체포 1명 등. 또 추가...
29일 서울고법 판결 목욕탕 바닥의 설치물 때문에 손님이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을 경우 목욕탕 주인에게 8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50대인 A씨는 2002년 8월 동네 대중목욕탕에서 약탕에 들어가다 바닥에 설치된 원통형의 스테인리스 약재 용기를 밟아 발바닥이 찢어지는 바람에 균형을 잃고 넘어져 어깨를 다쳤다.서울고법 민사23부(김경종 부장판사)는 29일 A씨가 업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58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약재 성분과 거품으로 수면 아래가...
퇴직금 255 환수 ... 퇴직후 고소득자 연금 감액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8일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통상교섭본부, 과학기술혁신본부, 정부혁신본부에 한정된 ‘본부제’ 설치 근거를 일반화해 각 정부부처가 자율적으로 본부제를 운영토록 함으로써 중앙행정기관의 조직편성 자율성을 확대키로 했다. 당정은 또 정부조직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실-국-과 체제로 돼 있는 정부조직을 부처 자율로 본부 또는 팀제로 개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재경, 외교통상, 행자,...
표현 똑같거나 비슷한 입사지원서 87.5% 차지 ‘유복하지는 않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 ‘활달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구직자들이 입사지원서나 자기소개서에 무심코 쓰기 쉬운 표현들이다. 하지만 표현이 상투적이고 틀에 박힌 이런 ‘붕어빵 입사지원서’는 탈락 요인이 될 수 있다.채용정보업체 스카우트는 27일 기업체 인사담당자 1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표현이 똑같거나 비슷한 입사지원서를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10명 중 9명꼴인 87.5%에 달했다고 밝혔다.인사담당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