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랙베리 원액 30%에 복분자 70% 섞고도 '복분자 과실 100%' 표기 청와대 만찬장에 초대돼 복분자를 마실 기회가 있거나 대통령 기념품이라는 복분자를 선물로 받았을 때는 한 번쯤 진품인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이렇게 쓰이는 유명 ‘복분자주’가 미국산 주스와 혼합된 ‘가짜’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2002년 ‘한국전통식품 Best 5 선발대회’에 서 술 부문 대상을 받은 이 제품은 홍삼절편 등 10개 제품과 함께 2003년 8월 청와대 대통령 기념품으로 선정됐다. 당시 청와대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
자라 구렁이 살무사 산토끼(멧토끼) 노루 멧돼지 오소리 등10일부터 시행 ... 1년 이하 징역 500만원 이하 벌금 / "먹은 사람도 처벌" 앞으로는 개구리 자라 등 야생동물을 함부로 잡거나 혹은 먹기만 해도 경우에 따라 처벌을 받는 만큼 ‘몸보신’을 즐기는 사람이나 산간 계곡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환경부는 6일 야생동식물보호법이 기존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을 대신해 오는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가의 보호를 받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이 기존의 194종에서 221종으로 늘어나는 등 관리가 대폭 강화된...
고영구 원장과 김영한 사령관 모두 강원 인맥 대한민국 양대 정보기관인 국정원과 국군 기무사령부의 수장을 강원 출신이 모두 장악해 화제다.김영한(육사 29기) 신임 기무사령관이 5일 취임함에 따라 양대 국가 정보기관 사령탑이 모두 강원 출신으로 채워졌기 때문. 김 신임 사령관은 경북 영주가 고향이지만 강릉고(6회)를 졸업, 정선 출신의 고영구 국정원장과 함께 강원 인맥으로 꼽힌다. 한편 오는 4월로 예상되는 군 수뇌부 인사에서는 원주 출신인 김종환(대장ㆍ육사25기) 합참의장의 후임으로 동향인 이상희(대장ㆍ육사26기) 3군 사령관이...
브래지어 벗고 구보 잠 안재우기 대표적 ■ 여군들 얼차려는 여군들에게도 얼차려가 존재한다. 방법도 다양하다. 현재 여군에 몸 담고 있는 박모 씨는 '최악의 얼차려'로 취침 박탈과 구보를 서슴지 않고 꼽는다. "브래지어를 벗은 뒤 구보를 합니다. 남자들이 생각할 때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들리겠지만 브래지어 없이 걷고 뛰고를 반복하다 보면 나중에 가슴이 퉁퉁 부을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또 잠을 못 자게 하는 것도 고역 중 하나입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군에서도 여군 장교가 나오는 등 여군이 부쩍 늘어났지만 훈련강도에...
남해안 적극 발전시킬 다양한 방안 모색 전남과 경남이 동북아 물류 관광 중심지 역할을 할 남해안을 함께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는 '남해안시대'를 선언했다.사진박준영 전남지사와 김태호 경남지사 는 4일 오전 11시 경남 통영시 도남동 마리나리조트 1층 스포츠세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공동선언문에는 동북아 물류ㆍ관광 중심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남해안을 적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이에 따라 향후 두 광역단체는 남해안시대 실...
與, 사회복지사ㆍ특수보조교사 등도 병역특례 추진 사회봉사활동으로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열린우리당 이인영 의원은 3일 "정부의 군 인력감축 계획과 국내 열악한 사회안전망 여건을 고려해 해외봉사자는 물론 국내에서 사회복지사, 특수보조교사 등으로 활동할 경우 군 복무를 대체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복무 대체는 병역특례자인 산업기술요원과 공익근무자인 행정관서요원, 예술ㆍ체육요원, 국제협력봉사요원 등으로 제한돼 있다. 이 의원은 "지금도 해외봉사자 일부(2004년 기준 90명)가 군복무 대...
광주시의회 이상택 의원 발의 광주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 복지위원회를 설치하는 조례안을 제정, 한 차원 높은 장애인 복지행정이 이뤄질 전망이다.빛고을 장애인계 대부인 이상택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이 2일 시의회 제1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돼 앞으로 빛고을 장애인 복지가 획기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명 내외로 구성되는 위원 가운데 당연직 위원인 시장과 복지담당 국장을 제외한 위촉위원 28명중 절반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돼 장애인들의 행정 참여를 높이고 이...
1일 광주공장서 공동사과문 발표 기아자동차 노-사가 광주공장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 국민 앞에 공식 사과했다.기아차 김익환 사장과 박홍귀 노조위원장은 1일 광주 서구 내방동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직원 채용비리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한다"는 내용의 공동사과문을 발표했다.기아차 노-사는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선진적 노사문화를 정립하는데 앞장 서겠다"며 "기아차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이를 위해 노사 및...
육ㆍ해ㆍ공 운행로 곳곳 차단 ... 11년만에 최고치(?) 1일 광주ㆍ전남지역에 최대 적설량이 20㎝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눈이 내렸다. 기습적인 폭설로 임시 휴교와 지각사태, 접촉사고 등 곳곳에서 불편이 뒤따랐다. 바닷길과 하늘길도 폭설로 차단됐고, 주요 고갯길에서는 차량운행이 통제됐다. ▲기록적인 폭설...11년만에 최고치(?)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적설량은 장성 21.6㎝를 최고로 광주 19.1㎝, 담양 13.2㎝, 나주.화순 12㎝ 등이고, 나머지 지역은 순천 5.8㎝ 등 대부분 10㎝미만이다.기온도...
"형평성ㆍ소외감ㆍ박탈감 고려했어야" ... 산업걸설委 동의안은 가결 광주시의회 김용억ㆍ이상택 의원 지적 광주의 관문 도로명 변경안이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또다시 탁상행정의 표본이 나타났다는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용억ㆍ이상택 의원은 1월31일 시 건설교통국에 대한 상임위를 열고 도로명 변경안 동의안을 다루면서 왜 주민의견은 반영치 않했느냐고 따져 물었다.또 하남공단 주변 9개도로를 활용하면 될 일을 기존 무진로와 사암로의 일부 구간을 떼어내 기아로와 삼성로로 명명하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