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광주지부, 면피성 인사로 책임 회피 주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대입 수능 부정사건과 관련, 광주시교육청이 면피성 인사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전교조 광주지부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감도 수능 부정사건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또 "수능 부정사건에 대해 하위직인 장학관이나 장학사들만 좌천됐고 담당 국ㆍ과장은 수평 이동하는 등 실질적인 문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더구나 수능 당일날 부정이 저질러진 학교의 시험감독을 총괄하던 일부 교장들이 도리어 승진.중임되는 등 파행적...
수컷 유인 때 뿜어내는 향기 성(性) 페로몬 이용 박멸 美 코넬대학 연구진사이언스 통해 발표 지구상에서 가장 끈질긴 생명체인 바퀴벌레가 멸종될 지 모른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진은 암컷 바퀴벌레가 수컷을 유인할 때 뿜는 향기인 성(性) 페로몬을 이용해 바퀴벌레를 박멸시킬 수 있다고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를 통해 17일 발표했다.웬델 로엘로프 코넬대 교수팀은 저먼 바퀴벌레 암컷 1만5,000마리에서 추출한 성페로몬의 화학 구조를 밝히고 이를 인공적으로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인공 성페로몬에...
"갑상선 절제 수술 후 수사에 협조하겠다"... 이 의원 출두 연기신청검찰, 임모 사장 다음주 중 사법처리 방침 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의 측근 집에 도청장치를 설치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 소환통보를 받은 민주당 이정일 의원(58ㆍ해남ㆍ진도)이 출석기일 연기를 신청했다. 이 의원은 도청사건에 대한 자신의 역할을 변호사를 통해 시인했다.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는 18일 이 의원측 변호사로부터 "이 의원에 대한 출석기일 연기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의원과 이 의원의 부인 정모씨(55)를 오는 1...
대규모 수능 부정과 비난여론에 따른 좌천성 인사 광주시 교육청이 18일 대입 수능시험 담당 부서 실무진을 전원 물갈이했다. 이는 지난해말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대규모 수능 부정과 비난여론에 따른 좌천성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 교육청이 3월1일자로 발표한 2005년도 교육공무원 정기인사에 따르면 이종현 교육국장, 김성영 중등교육과장, 김 승 장학관, 황의헌 장학사 등 수능 실무진 4명이 전원 보직이동됐다. 이 국장은 광주학생교육원장, 김 과장은 일선 교장, 김 장학관은 일선 교감, 황 장학사는 산하기관 연구사 등으로 이동,...
교육부와 광주시교육청 기관 경고 ... W장학사 등 3명은 징계 지난해 11월 17일 수능시험 당일광주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규모 부정행위가 벌어지던 동안, 교육부에서 파견된 중앙감독관은 ‘사우나’에 있었던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교육부가 16개 시·도에 파견하는 중앙감독관으로 광주에 내려간 교육부 Y서기관은 당일 오전 8시20분에야 느긋하게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 출근했다. 그가 감독했어야 할 문답지 배부는 오전 4시30분부터 시작돼 이미 다 끝났고 시험이 시작되기 직전이었다. 차 한 잔 마신 그는 9시쯤 인근 목욕탕에 ...
2천만원 출처와 자금조성 경위 ... 사법처리 피하기 어려울듯 17대 총선 당시 전남 해남.진도 선거구에서의 불법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는 17일 광주지역 J일보 사장 임모씨(64)를 재소환, 도청에 사용된 비용 2000만원의 출처와 자금조성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다.검찰은 임씨가 민주당 이정일 의원(58)의 자금관리책 역할을 맡아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전날 검찰에 출두, 8시간여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한 임씨는 17일 오전 다시 나와 조사를 받은 뒤 오후 9시50분께 귀가했다.검찰은 이의원을 소환, 조사한 뒤 이의...
징역 1년6월에 2억원 몰수 선고 ... 지역건설업계 촉각 현금 2억원이 든 굴비상자를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전달한 B건설 대표 이모씨가 법정구속과 함께 징역 1년6월이 선고돼 지역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천지법 형사합의6부는 17일 현금 2억원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6월이 구형된 이씨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공여죄를 적용, 징역 1년6월에 2억원 몰수를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돈을 전달한 방법이 굴비상자라고 하는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은밀하게 이뤄졌고 포괄적인 대가성 금품으로 인정된다"며 선고 이유를...
LG경제연구원,"소비와 서비스산업 차지하는 비중 높은 도시일수록지수높아" 광주지역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살기 힘든 도시로 꼽혔다. LG경제연구원은 17일 '생활경제고통지수로 본 2004년 지역별 체감경기' 보고서 에서 지난해 생활경제고통지수가 11.5를 기록해 2년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생활경제고통지수가 13.8로 가장 높고 광주(12.8) 인천(12. 5) 대전(12.4) 등 대도시가 뒤를 이었다. 반면 경남(8.8) 경북(9.7) 전남(9.9) 충북(9.4) 등 도지역의 고통지수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배민...
중국산 석재 사용 드러나 ... 시공 참여 업체와 감리사도 행정조치 광주시는 17일 광주지하철 역사 공사에 중국산 석재가 사용된 것과 관련 '검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본 뒤 재시공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시는 또 불법 사실이 드러난 만큼 시공에 참여한 업체와 감리사들에 대해서도 해당 인가기관에 통보, 영업정지, 감점 등 행정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또 시공사들이 계약을 위반한 만큼 석재가 사용된 구간에 대해 전면 재시공을 시킬 것인 지 변상을 요구할 것인 지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하지만 시는 지하철 공...
보훈처, 4천만 원의 예산 투입 원형대로 복원 국가보훈처가 화재로 소실된 고(故) 윤상원 열사의 생가를 복원키로 하자 관련 단체들이 적극 환영하고 있다.광주보훈청은 "지난해 12월 11일 화재로 소실된 광주 광산구 신룡동 천동부락내 고 윤상원 열사의 생가를 4000만원의 예산을 들어 복원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윤상원 열사 생가 복원추진위원회 등 관련단체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그동안 관련단체들은 '건축물이 완전 소실돼야 지원이 가능하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시민모금 운동을 벌여 1000만원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