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전통음식점ㆍ해외음식코너 결합된 '남도음식 먹거리촌'도 포함 광주시-한국음식문화연구소 투자양해 각서 체결 '전라도 전통음식 관광촌'이 빛고을 광주에 건립된다.지난달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한국음식문화연구소(소장 양온식)'와 광주시는 약30만평의 부지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이날 시청에서 체결했다. '한국음식문화연구소'에서 추진하는 관광촌 건립 사업은 음식박물관을 필두로, 각종 음식ㆍ문화ㆍ관광을 직접 체험하고 상품화할 수 있는 테마형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관광촌 건립사업에 투자 될...
지난달 28일 오후 5.18재단 방문 20여분간 비공개 면담 유효일 현 국방부차관의 5.18항쟁 당시 전력과 관련해 국방부 조사단이 28일 광주를 방문, 관련자 증언청취 등 현지조사 활동을 벌였다. 고경석 국방부 감사관을 단장으로, 총 3명을 구성된 조사단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5.18재단을 방문, 곧바로 조진태 재단 사무처장(46)과 20여분간 비공개 면담을 했다.조사단은 재단측과의 면담을 통해 5.18당시 유 차관의 행적과 유혈진압 여부, 지역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들어본 뒤 5.18문화관 1층에 자리한 5.18유족회...
박광태 시장 지난달 28일 오전 확대 간부회의서 밝혀 박광태 광주시장은 28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사건에 책임있는 공직자들을 엄정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이같은 방침은 "대부분 공직자들이 지역발전에 대한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있게 시정에 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량한 공직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윤리의식을 상실한 부실 시공업체가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도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큰 문제의식 없이 이뤄...
17대 총선 당시 불법도청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이정일 의원(58.전남 해남.진도)이 28일 오전 10시 검찰에 소환된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28일 이 의원을 소환, 불법도청사건과 관련한 혐의내용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 측근 집에 도청기를 설치, 선거전략 등을 염탐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선대본부장인 해남군의원 김모씨(62.구속) 등 측근들에게 도청기 설치를 지시했는지와 도청경비를 지원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앞...
오너 아들 승진기사 신문 가판서 빼 현대·기아차그룹이 오너의 아들 승진인사 기사를 빼기 위해 신문사 윤전기까지 세우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해 언론과 신문간의 유착관계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모 경제신문은 현대·기아자동차가 이번 주말쯤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기아차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것이라고 1면 하단에 2단기사를 내보내면서 현대차그룹에서 3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설기사를 산업면 톱으로 전했다. 이 신문은 이번 인사에서 정 회장의 사위인 신성재 현...
"서울·부산지하철은 물론 어느 공기업이나 똑같이 적용되는 봉급 체계다" 해명 연간 100억원의 적자에 허덕이는 광주도시철도공사 직원들에게 10억여원의 성과급이 지급돼 빈축을 사고 있다. 이는 시 전체 부채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적자 기업에 대한 성과급 지급은 경영 논리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통상 공무원 보다 10% 이상 임금이 높은 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시민들의 정서에도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25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개인 성과급 명목으로 직원 522명에게 기본급의 50∼150%씩 ...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 이의원 가담 진술 확보 17대 총선 당시 불법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는 25일 민주당 이정일 의원(58ㆍ전남 진도)의 전 수행원인 이모씨(30)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 17대 총선 당시 이 의원의 운전기사인 김모씨(48ㆍ구속)와 함께 열린우리당 후보 진영에 도청장치를 설치할 장소를 물색하고 도청기를 설치하도록 심부름센터에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사건에 연루돼 사법처리된 사람은 이 의원의 수행원인 이씨와 운전기사 김씨, 선...
찬 대륙 고기압 일시적 확장 때문...기온 큰 폭 떨어져올해는 3월 초순까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봄이 늦게 찾아오겠다. 황사의 발원지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올해 황사는 얼어붙은 땅이 풀리는 3월 하순에나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겠다. 지난해 황사는 3월 초순에 찾아왔다. 기상청은 24일 ‘봄철 계절예보’에서 “지난해에는 발원지에서 황사가 발생해도 바람이 약하게 부는 바람에 한반도에 큰 피해를 입히지 않았지만, 올해는 기류가 한반도 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하지만 황사가 뒤늦게 ...
"농촌부존자원에 산업화와 농업관광활성화 통한 농외소득 창출에 주력"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4일 무등파크호텔에서 개최된 광주·전남 농업포럼에 참석 "앞으로 우리농업은 공업발전으로 중진국은 될 수 있으나 농업발전 없이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박지사는 이날 '전남농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전남도가 미래를 위한 10대 핵심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구상과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전남도의 핵심산업인 농업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가 중요한 현안과제라고 강조했다. 박지사는 특히 "앞으로 개방...
작년 4월부터 훈련병 대상 ‘과체중 특별소대’(일명 비만소대) 운영 “필승. 몸무게 쫙∼ 빠졌습니다.” 체중이 무거운 훈련병들을 따로 모아 운영하고 있는 해군의 ‘비만소대’가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남해일 중장)는 24일 지난해 4월부터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과체중 특별소대’(일명 비만소대)를 운영한 결과 비만 신병의 체중이 감량돼 전투체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별소대를 운영하게 된 이유는 입소한 훈련병의 10% 정도가 과체중으로 드러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