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인터넷 홈페이지 열린광장에도 사이트 개설 신고 접수 "전남도의 예산낭비 사례를 신고해 주세요." 전남도가 지방자치단체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16일 "참여정부 출범이후 교부세율이 상향조정되고 예산편성지침이 폐지되는 등 지방재정의 규모와 자율성은 확대됐지만 예산낭비 사례는 여전하다"며 "청내에 예산낭비 신고센터와 대응전담반을 구성, 지방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고센터를 통해 예산낭비 사례가 접수될 경우 해당 실과에 통보하...
화장품… 인체 해없는 천연 방부제로 식중독… 항생제 듣지않는 균에 특효 신약원료… 위염등 새 질병치료제 개발 김치에 들어 있는 유산균이 조류독감을 치료하고 식중독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와 제품들이 속속 나와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14일 본지가 지난 7일 단독 보도한 서울대 강사욱 교수 연구팀의 실험 결과를 인용, “한국의 김치 유산균 배양액이 조류독감 치료효과를 보였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 ‘김치 특수(特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치가 과학으로 재...
서울대 정구흥 교수, ‘인터페론 감마’의 간암억제 원리 규명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억제하는 생체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사람의 5∼8%를 차지하고 있는 B형 바이러스 감염환자의 간암 발전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됐다. 서울대 정구흥(52ㆍ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인체내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면역 단백질인 ‘인터페론 감마’가 어떤 과정을 통해 B형 바이러스의 암 발전을 억제하는 지를 밝혀냈다고 15일...
오는 7월부터 흡연 규제 일환 … 군대담배 면세 폐지 정부가 흡연 규제를 위해 오는 7월부터 담배가격을 또다시 500원 인상하는 한편 군대내에 제공되는 면세담배를 없애는 등 강력한 규제책을 추진한다. 정부는 15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재하고 문화부, 노동부, 환경부, 여성부 등 각 부처 장관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사회문화정책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 했다. 보건복지부 문창진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흡연으로 인한 경제 사회적 손실이 크기 때문에 흡연 규...
산자부, 전기요금 연체료 10월부터 하루 단위 부과 두바이유 값이 배럴당 45달러를 넘어선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는데도 에너지 절약 의식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에너지관리공단이 최근 은행 백화점 극장 등 다중 이용시설 87곳의 난방온도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46곳(52.9%)이 권장온도(20도)를 넘긴 평균 22도로 에너지 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조사대상 공공기관의 40%도 권장온도 이상으로 난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이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은 적정 난방온도를 준수하...
박광태 광주시장은 이달 말까지 5개 일선 자치구를 순방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갖는다. 광주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17일 동구를 시작으로 23일 북구, 25일 서구, 29일 남구, 31일 광산구 순으로 자치구를 방문해 구정 주요 계획을 청취하고 구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1등 광주건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모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5개 자치구 순방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05 대한민국 난(蘭) 전시회’에 매매가격이 2억원대를 호가하는 난이 출품돼 화제다. 주인공은 이 전시회에서 동양란 대상을 차지한 류중광(56)씨의 작품 ‘중투(中透)’. 류씨가 10여년 전부터 재배한 이 작품은 날렵한 잎 모양과 녹색·황색이 어우러진 무늬 등으로 ‘한국 춘란(春蘭)’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투’는 국내에 100여점밖에 존재하지 않는 등 높은 희소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잎의 아름다...
한해 50만명 이상 새로 발병보릿고개 세대 영양과잉… 50~70대 환자 급증 55~63년생 베이비붐 세대 '당뇨 쓰나미' 우려 ‘당뇨(糖尿)대란(大亂)’이 오고 있다. 2003년 한 해에만 51만명이 새로 당뇨병 환자로 진단받았다. 1999년 41만여명, 2001년 47만여명으로 매년 급증세를 보이다가 급기야 2003년에 50만명대를 넘어선 것이다. 이 해 당뇨병으로 처음 입원하는 환자만도 9만7000여명이나 됐다. 이 때문에 2003년 말 현재 당뇨병으로 병·의원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401만...
웰빙열풍 편승 최근 1~2년새 우후죽순일부 수강생 두통등 호소 … 부작용 속출 지난해 초 회사를 그만둔 A씨. 요즘 전문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이다. 자격증이 있는 아내에게 요가를 배워 아예 학원을 차리고 직접 강사로 나섰다. 퇴직금을 전부 쏟아붓는 등 다소 무리한 투자를 했지만 다이어트, 웰빙 열풍으로 벌써 투자금을 모두 뽑아냈다. 최근 웰빙 열풍을 틈타 `사이비 요가 강습소`가 판치고 있다. 일부 비전문 강사들이 스트레칭 등 근육이완 동작을 응용, 전문지식 없이 가르치는 상황이다. 기존에 체조 등을 교육했던 다른 학원들까지 요...
이달 말까지 구조개혁 시안 마련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키로 합의 광주ㆍ전남지역 국립대 구조개혁 추진위원회와 실무기획단이 11일 공식 출범, 국립대 통합방안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국립대 구조개혁 추진위와 기획단은 11일 오후 4시 첫 모임을 갖고 전남대 강정채 총장을 추진위 위원장으로, 전남대 홍성우 기획협력처장을 실무기획단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이달 말까지 구조개혁 시안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키로 했다. 회의 참석한 총장들은 '통합'은 원론적으로 동의하되 '세부 시행방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