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매수세로 상승률 유난히 높아 기대 저금리 덕분 주식투자 매력 갈수록 부각 ‘종합주가지수 1000 재진입’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2005년 증시가 3일 출발했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2.21포인트 떨어지며 마감돼 썩 유쾌한 출발은 아니었지만 증권가에서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연초부터 이 달 종합주가지수의 900선 돌파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등 1월 효과에 대한 낙관론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를 가능케 해줄 원동력으로 우선 최근 해외 증시 및 경기 상황을 꼽...
통계청 '2004년 한국 사회지표' 자료분석 "불황기와 호황기에 잘 팔리는 술이 따로 있다."'경기가 나쁠 때는 값싼 소주가, 경기가 좋을 때는 부드러운 맥주가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의 '2004년 한국 사회지표' 자료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의 1인 당 맥주 음주량은 83년 29.3ℓ에서 2003년 53.1ℓ로 20년 동안 81.2%나 증가했다. 맥주 소비량은 88년 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해마다 급증했지만 외환위기 여파로 실업자가 속출했던 98년에는 1인당 음주량이 46.7ℓ로 급감했고, 경기가 회복됐던 ...
지난해 4분기 조사결과 권리금 14.4%, 임대료는 9.4% 하락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상가 권리금과 임대료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지난해 4분기의 상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경기도 상가의 평균 권리금은 121만9000원으로 3분기(143만1000원)에 비해 14.8% 떨어졌다고 2일 밝혔다. 평당 임대료도 5만8000원으로 3분기(6만4000원)보다 9.4% 하락했다. 서울은 평당 임대료가 11만4000원으로 전분기(11만2000원)보다 약간 올랐지만 권리금은 평당 37...
보험료징수법과 사이버신용보증시스템 구축 등 새로운 사업 시행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용석)은 올부터 5인 미만 사업장에 산재.고용보험료를 부과고지하는 보험료징수법과 사이버신용보증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사업주의 보험업무 편의도모와 공단의 보험관리.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용보험법과 산재보험법의 징수관련규정을 하나로 통일, 올 1월1일부터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법'을 시행했다. ◇ 보험료징수법 시행 이법의 시행으로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체 103만...
화폐단위 절화와 물가상승률 등 고려한 수치상 비교 해방 당시 1만원의 가치는 요즘으로 치면 얼마나 될까? 두차례의 화폐개혁과 물가상승 등으로 해방 당시와 현재의 화폐가치는 직접 비교가 불가능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2일 “물가지수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1945년 1만원의 가치는 2004년말 현재 10억7천1백96만2천6백17원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화폐단위 절화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한 수치상의 비교다. 60년전에는 물론 1만원권 지폐가 없었다. 하지만 당시 1만원의 가치를 요즘으로 환산하면 현재의 1만원권을 사과상자 4...
본부조직 3본부 15개 부서를 5본부 16개 부서로 확대 개편/ 자금운용부 서울과 광주로 분리 ... 서울영업본부 부행장 1명 상주/ 광주은행이 비이자 수익과 마케팅 강화를 위해 28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본부조직을 현행 3본부 15개 부서에서 5본부 16개 부서로 확대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서울 업무부와 제휴사업팀, 여신감리팀은 신설하고, 자금운용부는 서울과 광주로 분리했다. 수도권 마케팅 강화를 위해 신설된 서울영업본부에는 부행장 1명이 상주하며, 서울 업무부는 수도권 기관과 우량기업 유치에 주...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천재지변, 지진, 테러 등 재해를 대비한 우체국금융재해복구센터를 구축 완료하고 27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공공 금융기관인 우체국금융은 시스템 및 데이터 파손시 사회적 또는 국가적 혼란의 심각성이 우려돼 우체국금융시스템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키로 하고, 올 1월에 기본계획을 수립한후 7월에 구축사업에 착수해 27일 완료했다.우체국금융시스템 재해복구센터는 정부 공동백업센터가 있는 한국전산원 용인 건물을 활용하고 운영효율화를 위한 원격감시 및 운영자동화체계 등을 활용하는 등 첨단으로 운용할 ...
"성과있는 곳에 보상있다"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삼성그룹이 올해 연말 상여금으로 기본급의 200∼500%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발표했다. 삼성은 “’성과있는 곳에 보상있다’는 원칙에 따라 계열사와 사업부 경영성과, 개인별 실적에 따라 오는 28일 예년보다 많은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올해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수출을 기반으로 한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임직원들의 연말 상여금을 예년수준에서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연말 상여금은 올해 경영여건이 쉽지 않았음에도 ...
[벤처 활성화대책]기술력만 있으면 코스닥등록 가능 내년부터 비리나 도덕적 해이가 없는 벤처기업인이 사업에 실패하면 검증절차를 거친 뒤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의 지원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패자부활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일반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코스닥 신규등록 기업의 공모주 배정물량이 20%에서 40%로 늘어나고, 코스닥의 1일 가격제한폭이 12%에서 15%로 확대된다. 정부는 24일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農地은행제 내년 도입…농지 위탁받아 관리 내년부터 농지를 위탁 관리해주는 농지은행제도가 도입된다. 또 2013년까지 전체 농산물 생산의 50% 이상을 담당할 ‘엘리트 농가’ 20만 가구가 육성된다. 정부는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농업·농촌종합대책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내년부터 도입될 농지은행제도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