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ㆍ전자ㆍ은행 2~3곳 중국 당국 "긍정 검토"한국과 중국의 금융감독 당국이 양국 기업의 교차 상장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중국 기업의 첫 국내 상장이 연내에 이뤄질 전망이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 17일 상푸린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과 회담을 한자리에서 중국 기업의 한국 증시 상장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건의했고 이에 대해 상푸린 주석이 긍정적인 답변을 건넸다"고 18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상푸린 주석은 현재 중국의 한 유망 기업이 한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해외 상장 요건을 충족하는 ...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가 각각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국제유가가 연일 폭등하고 있다. 고유가 영향과‘GM쇼크’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지에서 거래된 WTI는 전일보다 1.37달러 오른 배럴당 56.4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해 10월 22일 기록한 56.43달러였다. 브렌트유도 1.11달러 상승한 55.09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55달러대에 진입했다. 다만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0.26센트 하락한 46.23달러로 거래가 ...
내달부터 생명보험료 최고 30% 올라 다음달부터 생명보험료가 최고 30% 오른다. 따라서 생명보험을 장만할 생각이 있는 소비자라면 이달 중 가입을 서두르는 게 유리하다. 17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교보·대한 등 대부분 보험사들이 오는 4월 1일부터 ‘예정이율’을 0.5~1% 포인트씩 인하한다. 예정이율이란 보험금에 적용되는 이자율인데, 이자율이 높으면 보험금 중 보험사가 부담해야 할 부분이 많아지고 이자율이 낮아지면 그만큼 고객이 내야할 보험료가 늘어난다. 보통 예정이율이 1% 포인트 내려가면, 가입자 연...
신세계 이마트·롯데마트 등 주요 할인점 신세계 이마트·롯데마트 등 주요 할인점들이 17일부터 생활필수품에 대해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폭탄 세일전’에 들어간다.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는 소비 심리에 탄력을 붙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70개 매장에서 300여 품목의 주요 생활필수품 1000만점에 대해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대표 생필품 물가안정 특별 기획...
휘발유 경유 동구 가장 비싸 ... 남구 5개구중 저렴 광주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최고 100원의 차이가 나고, 경유도 지역별 가격대가 들쭉날쭉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광주경실련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역 전체 주유소의 46%인 126곳을 대상으로 방문조사 방식으로 소비자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ℓ당 평균가격은 휘발유가 1381원, 경유는 973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평균가는 휘발유의 경우 동구가 1389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남구는 137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도 동구가 977원으로 남구(...
주가하락 현물과 선물 모두 매도한 외국인이 촉발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대낙폭을 기록하며 다시 1000 밑으로 주저앉았다.원ㆍ달러환율 불안과 고유가 부담에다 외국인과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10일 이후 두번째로 1000선이 붕괴됐다.종합주가지수는 15일 993.10으로 26.56포인트(2.60%)하락했다.작년 10월20일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가장 컸다.코스닥시장도 거래소시장의 약세에 영향을 받아 11.97포인트 하락한 482.02로 마감됐다.이날 주가하락은 외국인이 촉발시켰다.현물과 선물을 모두 매도하면서 ...
‘3월 대목’ 각종 할인혜택 풍성 ... 자동차 시장 공략 본격화 자동차 업계가 다양한 ‘봄맞이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전통적 성수기인 3월을 맞아 국내 자동차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현대차는 건설교통부의 충돌안전 평가에서 별 다섯개를 받은 것을 기념해 쏘나타 구매시 20만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1, 2월에 이어 3월에도 연장 실시한다. 또 다이너스티 200만원, 스타렉스 120만원, 싼타페 100만원, 그랜저XG 70만원, 아반떼XD ...
오세철 대표, "지역 정서나 노사 상생적 입장 감안" 금호타이어가 중국 생산라인의 증설에도 불구 광주공장의 생산규모를 현 상태로 유지키로 했다. 금호타이어 오세철 대표이사는 14일 광주 광산구 소촌동 광주공장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역정서나 노사 상생적인 입장을 감안, 광주공장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광주공장의 제조원가가 다른 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서 한때 이 공장의 폐쇄 및 이전을 검토했으나 이를 철회키로 했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또 "광주공장의 경우 노무비가 매출액 대비 21%를 차지한 반...
오전 8시-밤 12시까지 연장 운영 방침 광주은행이 심야시간 고객편의를 위해 '365 열린코너'를 대폭 연장 운영키로 했다. 광주은행은 14일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개 지점의 365코너를 종전 오전 8시-밤 10시에서 오전 8시-밤 12시까지로 연장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정까지 운영될 점포는 본점 영업부를 비롯, 충장로1가점, 용봉지점, 조대 후문점, 전대병원(응급), 충장로지점, 봉선삼익점, 문흥지점, 터미널 대합실, 진월빅마트점, 월곡지점, 일곡지점, 용봉북지점, 풍암지점, 운남지...
예보 “공적자금 투입기관이 度 지나쳐”… 모럴해저드 논란일어 18조원 이상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지주가 황영기 회장 등 계열사 임원에 대규모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하자 우리금융 지분 79%를 가진 정부 산하 예금보험공사가 “도가 지나치다”며 제동을 거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 2일 황영기 회장 25만주 등 임원 49명에게 총 163만5000주의 스톡옵션(행사가격 9282원)을 부여하는 안을 승인했다. 우리금융 경영진은 빠지고 사외이사 7명만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예보측 이사가 반대하는 등 우여곡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