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산업이 아버지를 잃었다 현대산업개발과 서울아산병원은 21일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 폐렴으로 21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77세. 고 정 명예회장은 현재는 세계 수준에 오른 한국 자동차산업의 역사 그 자체였다. 그는 강원 통천 출신으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동생이다. 지난 5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이후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겨 초대 사장을 맡았다. 지난 74년 국내 최초의 고유모델인 ‘포니’를 개발하면서, ‘포니 정’이라 불렸다. 고 정 명예회장은 96년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이...
중기청 저리대출놓고 中企 "전형적 포퓰리즘" 질타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이 중소 단일영화관에도 저금리 산업자금을 대출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성진 중기청장은 지난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 단일영화관 사장단 간담회에서 중소영화관 시설개보수시 4.9%의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고용과 부가가치창출 효과가 높은 중소ㆍ벤처기업도 자금을 지원받기가 어려운 마당에 유흥ㆍ오락부문에까지 산업자금을 쏟아붓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전형적인 인기 영합주의 정책"이라고...
공정거래위원회 70개 중견 건설업체 대상공정거래위원회가 70개 중견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에 대한 직권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공정위는 20일 비교적 작은 규모의 건설업체들이 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하청업체에 지급 보증을 기피할 우려가 있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직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8월 기준 시공능력 평가액 101위부터 200위 사이의 일반건설업체 중 지급보증 면제 업체, 법정관리ㆍ파산ㆍ화의 업체 등 30개 업체를 제외한 70개 업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에 대해 수...
국세청, 현금영수증 전용카드 발급 추진 국세청은 현금영수증을 2회 이상 발급거부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19일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사업자를 대상으로 행정지도를 통해 불성실 신고 부분에 대한 수정신고를 권장할 방침"이라며 "수정신고를 거부하거나 2회 이상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한 것으로 신고되면 우선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하면 중점관리대상자로 분류돼 세무상 불이익을 받게 되며, 수정신고를 하지 않거나 탈세혐의가 드러난 사업자에 대해선 세무조사가 ...
농협전남지역본부, 농업협상 쌀산업 발전 농업인 복지 '2005년 농업·농촌 숙원사항' 올해 농민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농업협상과 쌀산업 발전, 농업인 복지 등으로 나타났다. 는 18일 DDA 농업협상과 FTA 체결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담은'2005년 농업·농촌 숙원사항'을 발표했다. 농협이 집계한 농업·농촌 숙원사항의 주요내용은 ▲ 농업협상 대비 철저 및 쌀산업 발전 지원 7건 ▲농업인 복지 증진 14건 ▲농산물 유통 및 가공사업 활성화 9...
각 사업부문별 대표가 책임 지는 부문별 책임경영체제 도입농협이 오는 7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될 전망이다. 회장이 전 사업부문을 직접 관할하던 종전 체제에서 각 사업부문별 대표가 책임을 지는 부문별 책임경영체제가 도입된다. 증권사 인수는 여유시간을 두고 최대한 신중하게 진행할 방침이어서 단 시일내에 결론이 나진 않을 전망이다. 농협 이지묵 신용부문 대표는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7월부터 회장중심 체제에서 각 부문별 대표 중심 체제로 바뀌게 된다"며 "사업부문별 경쟁체제가 도입돼 신용부문의 종합금융그룹화와 대형화를...
국세청ㆍ경찰 합동 투기단속 6개반 42명 긴급 편성 전남도는 17일 기업도시와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부동산투기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위해 국세청, 경찰과 합동으로 투기단속 6개반 42명을 긴급 편성해 부동산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 부동산투기 단속반이 투입되는 지역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유치를 신청한 광양시와 해남군, 영암군을 비롯해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유치를 신청한 무안군과 인접지역 신안군, 조선소 건립지역인 진도군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단속에서 시세차익을 노린 미...
여전히 의사,변호사가 돈 잘 번다 … 수의사 소득 185만원(?)제아무리‘사’자 시대가 지고 있다고 해도 변호사,의사가 여전히 전문직 중 돈을 가장 많이 버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우리당 문병호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15대 전문직종개인사업장 대표자의 2004년도 건강보험료'를 분석해 15일 발표한 결과 안과 의사가 월평균 소득 1154만원으로 26개 전문직종 중 1위를 차지했다. 직장건강보험에 가입자 안과의사 1085명 중 38%인 439명이 월평균 수입이 1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호사...
건설교통부, ‘절대평가+상대평가제’도입 등 시험제도 대폭개편 앞으로 치러지는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과목별 출제 비율이 미리 공개되고, 시행 중인 절대평가제 대신 ‘절대평가+상대평가제’가 도입돼 응시자의 15% 정도만 합격할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22일 치러지는 제15회 공인중개사 추가시험 때부터 공인중개사 시험제도를 이같이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목별로 정해진 출제 비율을 사전에 공개, 수험생들이 출제비율이 높은 과목을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건교부는 이번에 치러지는 1차 시험에...
19일 사업설명회ㆍ7월11일 사업제안서 접수 광주시는 12일 서구 중앙공원에 특급호텔을 지을 투자자 모집공고를 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9일 특급호텔 건립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오는 7월11일 사업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시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 사업제안서 접수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시가 건립을 추진중인 특급호텔은 광주 서구 중앙공원 내 풍암제 주변에 들어서며 부지면적은 5000여평으로 연건축 면적은 3000평, 객실은 200실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