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대부업자 등록 의무화...중개수수료 갈취도 처벌금감원, 무등록 사금융업자 대대적 단속 오는 9월부터 금융회사와 대부업자가 대출금(대부금)을 받기 위해 채무자의 가족이나 직장 등 제3자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는 행위가금지된다.또 모든 대부업자는 규모에 관계없이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31일 이런 내용의 `대부업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9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은행, 카드사, 저축은행 등 여신금융기관 ▲여신금융기관으로으로부터 채권을 양도받거나 추심을 위임받는 자...
지방청 기능 활성화 위해 6월 1일부터 본청 중심 시설공사 계약업무 대폭 위임조달청은 지방청 기능 활성화를 위해 6월 1일부터 본청 중심의 시설공사 계약업무를 지방청에 대폭 위임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설공사 계약업무를 현장 중심으로 전환, 50억원 이상의 조경 및 산업환경설비 등 일반건설 공사는 물론 전문공사, 전기·정보통신·소방공사까지 지방청에서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50억원 이상 공사의 경우 토목, 건축공사만 지방청에서 계약할 수 있었다. 또 지방 소재 공공기관이나 업체가 업무처리를 위해 조달청 본청에 출장...
내년부터 2010년까지 1700억원 투입될 사업에 조선업체 4개사 의향서 제출 앞으로 5년 뒤 해운 최강국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전망이다. 바다 위를 나는‘꿈의 배’위그선(WIG선·Wing in Ground Effect Ship)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2010년까지 1700억원이 투입돼 건조 및 상용화가 완성될 100t급 대형 위그선 사업에 최근 한진중공업, STX, 삼성중공업, 한국화이바 등 국내 굴지의 조선업체 4개사가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주무 부서인 해양수산부는 이들 ...
하나로텔레콤 24억ㆍ데이콤 15억 과징금 KT… 행정소송 등 법적대응 검토 공정거래위원회가 시내전화와 PC방 인터넷 전용회선 가격을 담합한 KT에 대해 단일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인 1천159억7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하나로텔레콤과 데이콤에도 각각 24억원과 14억8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 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26일 새벽까지 10시간이 넘게 전원회의를 열 어 시내전화와 PC방 인터넷전용회선의 가격을 담합한 KT,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등 3개 업체에 대한 제재를 논의하고 이 업체들에 모...
단독 응찰 대규모 유통시설 설립할듯 택지개발을 놓고 논란을 빚었던 광주 남구 봉선2지구 '석산공원' 부지가 (주)신세계에 낙찰됐다. 25일 광주 남구청에 따르면 이날 남구 봉선 2지구(일명 석산공원) 택지개발 사업지구 2787평에 대한 용지분양 입찰결과 예정가 224억원을 제시한 (주)신세계에 최종 낙찰됐다. 신세계는 단독 응찰했다. 신세계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신세계는 이 부지에 대규모 유통시설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오는 30일까지 분양가 224억원의 10%를 남구청에 납부하는 등 부지 소유권을 넘겨받...
기아차 광주공장 최종길 전무, 자동차 산업 육성워크숍서 주장 광주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부품 소재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최종길 전무는 24일 광주 하남공단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서 열린 산자부 관계관 초청 자동차 산업 육성워크숍에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현황 및 부품업체 육성계획' 발제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최 전무는 "자동차 기초 부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물류비 절감을 위해서는 광주,전주,군산 자동차 생산 업체의 시장성을 고려한 부품 소재 집적화 ...
음악서비스 경쟁 2라운드 돌입 KTF가 25일부터 음악포털 서비스인 '도시락'을 선보임에 따라 이동통신사들의 음악서비스 경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1월16일 SK텔레콤이 '멜론'을, 12월1일 LG텔레콤이 '뮤직온'을 출시하면서 시작된 음악서비스 경쟁에 KTF가 뛰어들면서 본격적인 '삼국시대'를 형성하게 된 것. 특히 최근 출시되는 휴대폰들이 대부분 MP3플레이어의 기능을 탑재한 MP3폰이며, 온라인 음악에 대한 유료 인식도 점점 높아지면서 급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통사들은 음악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주력하고...
희망 위해 달리는 모습 선보여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23)씨가 SK텔레콤 기업광고의 모델로 안방극장에 등장, 희망을 위해 달리는 모습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최근 배씨를 주인공으로 한 기업이미지 광고를 촬영, 이번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배씨는 자폐증 장애인으로 2001년 춘천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대에 풀코스를 완주하고, 국내 최연소로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는 등 장애인으로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한 인간승리의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았다. 배씨의 이야기는 영화 '말아...
휘발유대비 85% 수준으로 인상 오는 7월부터 경유의 소비자 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정부는 23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경유 소비자 가격 인상 등에 관한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경유 승용차 급증으로 대기오염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유의 소비자 가격을 휘발유 대비 현행 70%에서 85%로 대폭 인상하고 이를 위해 7월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경유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인상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대신 석유가스중 부탄의 소비자 가격은 7월부터 휘발유 대비 현행...
지난해 맥도날드 1천억, 롯데리아 43억 적자 “추락하는 국내 외식업계의 날개는 없는가.” 한 때 청소년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우후죽순격으로 생 겨나 곳곳에서 성업중이던 패스트푸드점,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최근 ‘웰빙’붐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업체인 맥도날드는 지난해 1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내는 등 최근 3년간 2000억원에 육박하는 적자 경영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기불황에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풍토까지 겹쳐 외식업체들이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