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김윤규 부회장, "자가용 시범관광 실시 합의했다" 자가용을 이용한 금강산관광시대가 개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르면 오는 7월부터 금강산 해수욕장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 및 취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아산 김윤규 부회장은 8일 "지난해 북측과 합의한 자가용 관광 실시를 위한 첫 단추로 조만간 100~200대 규모의 시범관광이 추진된다"며 "사업 파트너인 조선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와 자가용 시범관광 실시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남북 관계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실시될지 ...
분양 전환자금 지원, 기금대출 금리인하 부도난 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해 세입자들이 경매를 통해 우선적으로 사들일 수 있는 `우선매수권'이 부여된다.또 주공이 부도임대주택을 매입, 국민임대주택으로 활용토록 하고 임차인 경락을 위해 국민주택기금 대출 한도 확대, 금리인하 조치가 취해진다. 건설교통부는 7일 오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이같은 내용의 부도임대아파트 조치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254개 단지 3만7천211가구의 부도 공공임대아파트 가운데 분양전환이 가능하고 임차인 상당수가 희망하면 경매...
환경부, 빈용기보증금 제도 개선 추진 밝혀 음료 및 주류 업체들이 빈용기보증금액으로 매년 70억원 가까이 이득을 챙겨 온 것으로 밝혀졌다. 빈용기보증금액이란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빈병에 개당 5~20원씩 붙는 것으로 소비자가 빈병을 업체에게 반환할 시 돌려줘야 하는 일종의‘빈병 값’이다. 환경부는 7일 빈용기보증금 제도의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지난 2000년~2003년 빈용기보증금액의 미반환금이 총 270억원, 연평균 68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2002년까지 업체들은 빈용기 보증금을 소비자에게...
금융감독원, 카드깡 업체 341곳 분석 결과 수수료율 작년 8월 15% → 18% 증가카드빚 연체자가 신용카드할인(카드깡)으로 카드 돌려막기에 나설 경우 빚은 6개월 후 2.7배로, 1년 후에는 7배가량 불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적발한 카드깡 업체 341곳을 분석한 결과, 카드깡 수수료율이 지난해 8월의 15%에서 18%로 높아졌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드빚 연체자가 이용한도 500만원인 신용카드 넉 장(총한도 2000만원)을 갖고 연체대금 400만원을 카드깡으로 결제하면 빚은 6개월 후 2.7...
금감위, "경미한 사고 예방 효과" 사고 규모로 할증되던 자동차 보험료가 사고 건수에 따라 적용되고 소액 물적 사고도 대인사고와 똑같이 보험료를 할증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교통사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이같은 자동차 보험료 할증제도 개선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차 보험료는 200%까지 할증되며 50만원 미만의 물적 사고는 할증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금감위는 “지금의 할증 방식은 복잡하고 분쟁 발생 소지가 있다”며 “소액사고의 할증률을 높이는 것은 경미한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대부업체, 이용객 금융정보 공유하는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私)금융인 대부업체에서도 급전을 빌리기 어렵게 됐다. 대부업체들이 이용객의 금융정보를 공유하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대출심사와 채권추심을 엄격하게 강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용도가 좋지 않은 서민들은 불법으로 연간 수백%의 초고금리를 물게 하는 불법 사채시장으로 내몰릴 처지에 놓였다. ●개인정보를 손바닥 보듯 대부업체 모임인 한국소비자금융협의회는 한국신용정보와 공동으로 29개 주요 대부업체 이용객 60만명의 개인정보를 담은 ‘소비자금융CB(크레디트뷰...
IT산업과 타 산업간 융합 진행 ‘산업 컨버전스’ 시대 활짝 인터넷·모바일 금융, 원격 건강검진서비스, 첨단 IT(정보기술)빌딩…. IT산업내 기술·제품간 융합 형태로 나타나던 컨버전스 추세가 점차 확산되면서 IT산업과 타 산업간 융합이 진행되는 ‘산업 컨버전스’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5일 내놓은 ‘산업 컨버전스 시대가 열린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21세기에는 IT산업을 축으로 한 산업간 컨버전스가 전면적인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산업 진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DV...
이용요금 등 핵심 쟁점 해결되는대로 서비스 돌입3분당 요금 40∼50원선 책정될듯 인터넷망을 통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070 인터넷 전화(VoIP) 서비스가 빠르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니유저넷과 삼성네트웍스 등 인터넷 전화 별정사업자들이 최근 KT, 하나로텔레콤 등 기간통신사업자와 망접속 작업을 마무리해 이용요금 등 핵심 쟁점이 해결되는대로 서비스에 들어간다. 애니유저넷 등은 “정보통신부가 상호접속료 산정 및 이용대가 등 쟁점 현안을 이달중에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면서 “여기에 맞춰 ...
디자인 위주 상업공간ㆍ숙박시설ㆍ27홀 규모의 세계 100대 명문 골프장 조성사업비 774억원ㆍ금융비용 등 3205억원 투자 계획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우선협상 대상자로 삼능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4일 '어등산 빛과 예술의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맡을 민간사업 시행자를 공모ㆍ평가한 결과 응모한 4개 기업군 가운데 삼능건설(주)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삼능건설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삼능건설, 송촌종합건설, ㈜담양온천, 청도이중국제대주점 유한공사(중국 산동), PT.Victory Java Ray...
보험사 은행업 겸업 금감원, 허용 검토중 ‘삼성은행’이 탄생할 것인가.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에 은행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삼성의 숙원사업이던 ‘삼성은행’의 등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감원의 방안이 최종 확정되면 예컨대 삼성생명·대한생명·교보생명 등 대형 생보사들의 은행업 진출이 예상되며 은행권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금감원은 2일 “지난 3월 말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 보험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험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 작업반’의 활동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재경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