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실험… "총리중심 분권형 운영 가능성"과천청사는 '빈집'으로, 광화문청사는 남을듯여야 '행정수도안(案)' 합의 충남 공주·연기에 행정도시가 만들어지고, 이 지역에 옮길 행정 부처의 규모도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가 기관이 서울과 공주·연기로 나눠지게 됐다. 대통령은 서울, 총리는 공주·연기에서 근무하게 된 식이다. ◆서울과 공주·연기의 역할 분담은서울에는 청와대를 비롯해 국회와 대법원, 감사원 등 헌법기관이 모두 남는다. 행정 부처 중에는 통일·외교통상·국방·법무·행정자치·여성부 등 6개 부처가 잔류한다.대통령은 ...
목포시장 보선 공천싸고 `내홍' 목포시장 후보 결정방식 지도부가 제동 민주당이 4ㆍ30 목포시장 보궐 후보 결정 방식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여론조사 뒤 대의원 투표 순으로 경선을 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지도부가 즉각 무효화를 `선언'해 파장이 일고 있다. 목포가 지역구인 이상열 의원은 19일 목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8일 중앙당 공직후보자 자격심사 특별위원회 결정 내용임을 전제로 “등록 후보에 대해 목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
우리당 당의장 경선 본격화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원과 신기남 의원이 20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당의장 경선출마를 잇따라 선언했다. 장영달 의원 등 다른 주자들도 조만간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여, 4·2전당대회를 향한 열린우리당의 당권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참여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과 민생이 동반 성공해야 한다”며 당의장 경선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회견에서 “강력한 리더십, 통합의 리더십으로 당의 중심을 바로 잡고, 당이 국정의 중...
19일 CBS 노컷뉴스 보도, "당 혁신위원장직 제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전권이 부여된 당 혁신위원장에 비주류인 홍준표 의원을 내정해 당내 역학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CBS 노컷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박근혜 대표는 이번주 초, 당내 핵심 비주류로 분류되는 홍준표 의원에게 당 혁신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박 대표는 실질적인 당 혁신을 위해서는 혁신위에 전권이 주어져야 한다는 홍준표 의원의 입장도 수용했다고 노컷뉴스는 전했다. 홍준표 의원은 박대표가 혁신위에 실질적 권한을 부여한 만큼 제안을 ...
일련 선거서 묘한 기류 '긴장' / 새만금 중단 등 소외론 팽배 / 4월 재ㆍ보선 위기감 돌아 '약발’ 다됐나여권에서 호남 민심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모처럼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호남인들이 현 정권에 다시 등을 돌릴 조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영·호남 대결구도의 선거들= 공교롭게도 일련의 ‘선거’에서 여권 내부의 영·호남 세력들이 대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열린우리당 호남지역 출신 의원의 상당수가 호남쪽이 밀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대한체육회장과 대한건설협회장 선거가 ...
"어색하다… 부드럽다… 눈커졌으니 민생 더살펴야…" 네티즌 뜨거운 관심 청와대의 한 수석보좌관은 18일 “노무현 대통령의 눈꺼풀 수술이 잘 된 것인지 묻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면서 “특히 여자들이 전화를 많이 했는데,대부분 쌍꺼풀(수술자국)이 생각보다 짙게 생긴 것에 놀라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지난 4일 ‘상안검 이완증’ 수술을 받은 뒤 17일 저녁 처음으로 언론에 얼굴을 내비치자 적잖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노 대통령은 수술 부위인 윗눈썹에 자줏빛 쌍꺼풀이 생긴게 확연히 보였다. 이전의 날카로...
1분 59초짜리 동영상, 네티즌 논평기대에 부응하듯 제작 “왜 만났는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십시오! 왜 만났는지!”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의 호텔방 소동과 관련, 전여옥 대변인 패러디 논평이 나왔다. 16일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서울의 모 호텔방에서 40대 유부녀와 머물렀던 사실을 놓고 전여옥 대변인의 논평을 기대한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잇따르자 그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동영상은 보도가 나간 직후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1분 59초짜리 이 동영상은 지난해 3월 21일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이 당시 강금실 법무장관과 문재인...
17일 오후 4시 김대중도서관 새천년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17일 오후 4시 신낙균 수석부대표, 조한천 사무총장, 김효석 정책위의장, 대변인 등과 함께 김대중도서관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방문 약 1시간 동안 북핵 해법과 민주당의 나아갈 길 등 여러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민주당은 2.3전당대회 직후부터 ‘해공 신익희-유석 조병옥-운석 장면-해암 박순천-금연 정일형 선생’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선대 지도자들의 묘소를 참배하여 ‘뼈대 있는’ 정당임을 보여준 데 이어, 오늘은 ‘살아 있는 역사’ (living history)인 후광 ...
월간조선 3월호 특종 보도…김재규가 ‘유학생 위장 요원’ 통해 청부 ▲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1977년 6월 미국 하원의 국제관계위원회에 출석, 박정희 유신체제를 비난하는 증언을 하고 있다.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은 프랑스 유학생으로 위장한 중정 요원에 의해 파리로 유인됐으며, 1979년 10월7일경 파리에서 현지 조직 폭력배에 의해 살해됐다. 김형욱의 사체는 현지 조폭이 처리했으며, 유학생으로 위장한 중정 요원이 김형욱 살해 사체처리를 확인하고나서 돈을 지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국립묘지 기본법’제정 추진 ... "묻힐 수도 못 묻힐 수도" 정부가 국립현충원 안장자격 등을 새로 규정하는‘국립묘지 기본법’제정을 추진하고 있어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묻힐 수도 있고, 묻히지 못할 수도 있어 향후 사회적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국방부는 16일 “내년부터 국립묘지 기본법이 발효되더라도 생활 사범을 제외하고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전력이 있으면 국립현충원 안장 자격을 배제한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전, 노 전대통령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