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재 전 의원 “차지철이 쏴 죽였다는 얘기 들었다” 최근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의 맏며느리가 “시아버지는 파리가 아닌 서울에서 피살됐다”고 주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형욱 회고록’의 저자인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이 “김 전 부장이 청와대에서 살해됐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11일 KBS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 “송진섭 안산시장에게 전해들었다”며 ‘김형욱 국내 피살설’을 설명했다. “지하실에 불러가서 박정희 대통령이 배신자라고 총을 겨눠서 사살하려고 하니까 김형욱 씨가...
"광주ㆍ전남 상생 위해서 일단 큰 기관 유치 서로 도와야" 박준영 전남지사가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 광주ㆍ전남을 따로 구분하지 않겠다고 말해 공동유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지사는 12일 중동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자리에서, 대형 공공기관이 광주로 오든 전남으로 오든지 광주ㆍ전남으로만 온다면 더 바랄게 없다며 광주ㆍ전남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일단 큰 기관 유치를 서로 도와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박지사가 공동유치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광주시가 제안한 광주ㆍ전남 접경지역에 인구 5만의 공공기관 혁신 신도시 건설 등...
대법원 상고심서 무죄 취지로 파기돼 다시 항소심 재판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심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전수안 부장판사)는 12일 박 전 실장에 대한 보석을 11일자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박 전 실장의 주거지는 여의도 자택으로 제한되며 이주하거나 해외여행 등을 할 경우 법원에 신고해야 한다. 재판부는 박 전 실장의 건강이 좋지 않고 대법원이 상고심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만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도록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실장은 2000년 4월 이익치 전...
각종 여론조사 '부동의 1위' … '정치행보 신호탄' '차기대권 행보 시동' 해석도 대두 차기 대권주자와 관련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고건 전 총리가 12일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특히 이날은 1년 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당일이라는 사실을 두고 정치권 주변에서는“우연이겠지만 노 대통령과의 차별화 위한 시도”로 해석하는 분위기도 있다. 고건 전 총리 방미길, 공개행보에 관심 실제로 고건 전 총리는 노 대통령의 탄핵가결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있는 동안“안정적인 이미지”를 바탕...
행정자치부가 본부 및 팀제 도입을 앞두고 조직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대대적인 직제 개편과 함께 간부급 전원을 내부 직위공모로 선발하는 인사혁신을 단행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팀장급 이상 58개 직위에 대해 직위공모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부급 전원을 직위공모를 통해 선발하는 것은 정부 부처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본부장은 오는 14일, 팀장급은 15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뒤 1주일간 내부심사를 거쳐 이달 안에 최종 인사를 단행하기로 했다. ...
실용파 후보 의장경선 거뜬히 통과 ... 장영달 후보 예상밖 고전10일 치러진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예비경선 결과를 놓고 당 안팎에서 "당내 최 대 계보를 갖고 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라이벌 격인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 관에 판정승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실용주의자인 정 장관과 정치적 노선과 성향이 비슷한 문희상 염동연 송영길 후보 등 실용그룹 모두 경선에서 선두권을 형성하며 선전한 반면 김 장관이 물 밑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장영달 후보는 예상외로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 다. 실제로 문 후보 캠프에는 이미 정 장관 계...
며느리 김모씨 측근 "기자회견 통해 내용 일부 밝힐 터"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의 맏며느리가 시아버지인 김 씨가 서울에서 피살됐으며 배후에 중앙정보부가 개입했다고 주장한데 이어 오는 18일 김 씨의 유서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 큰 파문이 일것으로 보인다. 김형욱씨의 맏며느리 김 모 씨의 한 측근은 11일 막대한 재산을 가진 김전부장이 실종사건전 유서를 작성했으며 미국 동부시간으로 18일 정오 기자회견을 통해 이 내용의 일부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유서에는 김 전부장의 유고시 가족들에 대한 재산분배문제가 주로 담겨 있는 것으로...
청년위원장 뽑는 선거에 인터넷 투표 도입 열린우리당 전남도당은 11일 "정당사상 처음으로 청년위원장을 뽑는 선거에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투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우리당 전남도당은 10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청년 기간당원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선거시스템(http://vote.eparty.or.kr)을 통해 온라인투표를 실시, 전남도당 청년위원장 1명을 선출한다. 투표 방식은 선거사이트에 접속한 뒤 해당 지역구 선택-후보자 확인-본인 확인-기표-기표완료-개인정보 확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열린우리당 전남도당 박인오...
'시대 흐름 거스르는'발언 ...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줄수도 민주당 지도부가 민주당 광주시 지부장과 전남도 지부장 후보로 일부 인사들을 거론해 후보군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열린 우리당이 대의원 경선을 통해 중앙위원을 선출하는 상향식 공천방식을 택하는 등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데 반해 민주당은 자칫 '시대 흐름을 거스르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0일 지방정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화갑 대표는 9일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 등과 만나 지난달 전당대회 이후 광주시부장과 전남도지부장이 일괄 제출한 사...
김씨 맏며느리 18일 기자회견 통해 모든 거 밝히겠다YTN 10일 보도“내 시아버지 김형욱은 서울서 피살됐다” 지난 1979년 프랑스 파리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서울에서 피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YTN이 10일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현재 미국 뉴저지에 살고 있는 김형욱씨의 맏며느리 김모씨(48)는 “시아버지가 프랑스 파리가 아닌 서울에서 살해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씨는 피살 장소가 구체적으로 서울 어디였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김 씨는 또 김형욱씨의 살해는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