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나라당 포럼서 주장, "수구좌파가 나라를 망치는 것이란 비판이 많다" 보수성향 학자인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는 30일 “현정부와 이전 정부 하듯 하면 우리 사회가 남미꼴 이상 갈 곳이 없다”고 말했다. “수구좌파가 나라를 망치는 것이란 비판이 많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송교수가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주최 `제1회 한나라당포럼' 초청연사로 참석해 밝힌 내용이다. 그는 “국민의 절대 다수는 김대중 정권 이래 노무현 정권까지 7년여 동안 때로는 좌절, 분노, 절망까지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두 정권이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라...
외교통상부 새해 업무보고 받는 자리서 "대(大) 외교부가 맞는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이 30일 외교부를 `대(大)외교부'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청와대에서 외교통상부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 반기문 외교부장관이 일일이 간부 소개를 하자 좌중을 둘러본 노 대통령은 "大외교부가 맞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리곤 "다른 부처 업무보고에서는 국장급이 앞자리에 앉았는데 외교부는 국장이 배석자 자리로 밀려났다"면서 "큰 부처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산적한 외교 현안을 담당하는 거대 부서에...
"열린우리당은 원래 그렇습니까?" 열린우리당이 4ㆍ30 재보선 지역구인 충남 아산에 이명수(전 충남 행정부지사)씨를 후보자로 최종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손석희 아나운서 국장이 열린우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인 김태홍 의원에게 따가운 질문을 던지며 공천기준에 대해 따졌다.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하고 있는 손 국장은 29일 김 의원과의 인터뷰에서 열린우리당이 당의 색깔에 부합하지 않는 자민련 출신의 이씨를 영입한 데 대해 "도대체 열린우리당은 어떤기준으로 공천을 하느냐"며 김의원을 궁지로 몰아갔다. 김 의원은 ...
김완기 인사수석 “이런 분위기선 싫다며 여럿 고사” “개발시대 산 50~60대 흠없는 사람있나” 의견도 청와대 김완기(金完基) 인사수석이 28일 “50~60대 중에 (장·차관) 안 하겠다는 사람이 많다”고 한 얘기는 지금 우리 사회의 특이한 현상이다. ◆“이런식이면 누군들 버티겠나” 청와대에서 인사 업무를 관장하는 수석비서관이 공식 석상에서 이런 얘기를 한 것은 물론 전에 없던 일이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이헌재(李憲宰) 전 경제부총리가 물러난 뒤부터다. 이기준(李基俊) 전 교육부총리 때만 해도 “우리가 너...
방탄유리 플루토나이트 렌즈 사용 ... 美 '오클리' 제품 16만원짜리 노무현 대통령이 기자단과 북악산 동반산행을 하면서 썼던 짙은 검정색 선글라스가 화제다. 국내 최고통치자가 선글라스를 쓰고 언론에 등장하기는 군인 출신의 고 박정희대통령이 알이 작은 검정 선글라스를 트레이드 마크로 애용한 것을 제외하곤 드문 일이다. 특히 이번에 노 대통령이 착용한 선글라스는 쌍꺼풀 수술로 인한 눈 보호 차원으로 보이지만 요즘 유행하는 제품 중에서도 첨단 소재에 최신 디자인이라 관심을 끈다. '노무현 선글라스'는 안경다리에 크게 부착된 로고에...
신임 집행부 방침 따라 내달 1일까지 접수 열린우리당 광주시당이 그동안 위원장이 지명해왔던 관례를 깨고 사무처장을 공개모집 한다. 28일 열린우리당 광주시당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시당 사무처장을 공개 모집키로 결정, 응모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광주광역시당 사무처장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방문접수나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응모 희망자는 이력서와 사무처 운영계획서(A4 5~6매)를 작성해 광주시당 사무처로 제출하면 되며 선정은 당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시당 관계자는 "그동안 시당 사무처...
28일전갑길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직무대행 밝혀 전갑길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28일 시당 회의실에서 시당 부위원장단 및 국장단 등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 오는 6월 안에 민주당 광주시당 개편대회를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를 위해 "4.30 재보선 이후 시당 개편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운영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빠른 시일내에 개편대회를 준비해 6월 안에 이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전 직무대행은 또 "시당 문제를 둘러싼 여러 가지 오해의 소지가 있었으나 전 강...
"건강 지키기 위해 장관직 사임" 강동석 건교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27일 최근 자신을 둘러싼 친인척 땅매입 의혹과 아들 취업청탁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강장관은 이날 '건교부 장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글을 통해 "최근 언론에 보도된 본인의 일과 관련해 국민들과 정부관계자에게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데 대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또 이 중요한 시기에 더이상 중책을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장관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강장관은 특히...
“相生, 아직은 기반 준비 안돼”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청와대 뒤편의 북악산을 올랐다. 스포츠 선글라스를 낀 노 대통령은 “올해는 꽃이 필 듯 필 듯하면서 좀 늦게 핀다”고 말했다. 권양숙 여사가 동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그냥 안 오겠다고 해서…”라고 했다. ◆“일본 국민들이 고민하게 만들어야” 노 대통령은 지난 23일 “각박한 외교전쟁도 있을 수 있다”고 한 대국민 편지에 대해, 강경한 표현보다는 글의 ‘진정성’을 읽어달라고 했다. 노 대통령은 “진실하고 책임있게 자신의 의지를 분명히 밝히고 결과를 ...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에 외교관 여권발급 신청 논란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이 외교통상부에 최근 외교관 여권발급 신청을 한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외교관도 아닌 일반인이 굳이 외교관 여권을 신청한 것은 지나친 특권의식의 발로가 아니냐는 지적때문이다. 김 회장은 지난 주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필요하다며 외교관 여권을 신청했다.IOC위원을 지낸 김운용 전 회장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해외활동을 이유로 체육회 인사 몇명이 한시적으로 외교관 여권을 받았던 선례가 있다. 현재 외교관 여권은 여권법에 따라 대통령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