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김대중 도서관’방문 … 합당얘기 오갈까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이 8일 오후 서울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을 방문,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번 방문은 문 의장이 지난 2일 당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취임 인사차 예방하는 형식이지만,정치권에서는 의미를 부여해 보는 시각이 있다. 의장실 관계자는 6일 “문 의장과 김 전 대통령의 각별한 관계로 인해 가장 먼저 (취임) 인사 일정을 잡았다”면서 “다른 전직 대통령들은 나중에 몰아서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김 전 대통령의 ...
9·11군단…휘하 사단 2군사령부아래 배치 군이 장성급 후속 인사를 앞두고 중장이 사령관을 맡고 있는 2개 육군 후방 군단을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윤광웅 국방부장관의 지시로 합동참모본부와 육군이 후방 부대의 지휘체계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며, 영남 지역을 담당하는 11군단과 충청·호남 지역을 담당하는 9군단을 없애고 휘하 사단을 2군 아래에 바로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후방 군단 무용론’은 후방 군단이 창설된 1987년부터 꾸준히 제기돼왔...
‘분당이 오히려 선거에 유리’ 유인태식 분석 거론 ■ 열린우리당 새 지도부 청와대 초청 노무현 대통령이 6일 열린우리당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민주당과의 합당론에 넌지시 제동을 걸고 나섰다. 노 대통령은 이날 문희상 의장 등 열린우리당의 새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저녁을 함께 하면서, 지난 2일의 전당대회 결과를 놓고 얘기꽃을 피웠다. 노 대통령은 “선거를 다 끝내고 나면 표 나오는 이유를 이리저리 설명하는데 안 맞더라. 지금도 열린우리당이 당선된 곳과 민주당이 당선된 곳의 표의 역학 관계에 대한 해석이 다르다. 통상적인...
5일 역사교과서 왜곡 일본 문부과학성 앞NHK방송 등 日 언론들 열띤 취재경쟁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일본 문부과학성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사진 광주시의회 송태종 의원(열우당)과 윤난실 의원(민노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본 동경 문부과학성 앞에서 '역사왜곡 새 역사 교과서 검정 통과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한 뒤 항의시위를 벌였다. 두 의원은 성명서에서 "'식민지 근대화론', '중일전쟁'에 대한 왜곡으로 점철된 '새역사 교과서' 검정통과는 역사 왜곡을 일본 정부가 공식 승인하는 것이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두 의원은...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4일 후속 당직개편을 단행하고 전병헌 의원을 대변 인으로 임명했다.2기 지도부의 '입'을 맡게 된 전 대변인은 "민생ㆍ정책ㆍ눈높이 대변인이 되겠 다"고 포부를 밝혔다.전 대변인은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상황실장, 국정홍보처장 등을 역임한 초선 의원이다.또 사무처장에는 박기춘, 의장 비서실장에는 박영선 의원을 각각 임 명했다.관심 대상인 지명직 상임중앙위원 2명에 관한 인선은 6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목포대 문병채 교수ㆍ시당 전용호 정책실장ㆍ서구의회 이춘문 의원 등 열린우리당 광주시당은 "지난 1일까지 사무처장 공개 모집을 마감한 결과 대학교수, 기초의회 의원, 시당 간부 등 모두 8명이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응모자는 목포대 문병채 연구전임교수, 광주시당 전용호 정책실장, 광주시당 고창옥 부위원장, 광주시당 서형진 시민사회 특별위원장, 영광 기독신하병원 직원 김용규씨, 광주 서구의회 이춘문 의원, 국회 이주현 정책보좌관, 광주시 제 2건국추진위 김전승 상임위원 등 8명이다. 광주시당은 오는 6일 사무처장 최종 선...
자매결연 7주년 맞아 공무원 상호파견사업 등 12개 분야 합의 전남도와 중국 절강성이 자매결연 7주년을 맞아 교류협력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전남도는 2일 중국 절강성 외사판공실 아주처 부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과 실무협의를 벌인 결과 공무원 상호파견사업을 비롯, 제7회 한중 해양포럼, 한중 경제단체간 교류지원, 관광분야 교류활성화 등 12개 분야의 교류협력사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지역은 오는 2006년부터 공무원 상호 파견을 정례화하고 오는 6월7일부터 12일까지 절강성 영파시에서 열릴 제7회 절강투자무역상담회와 ...
염동연-장영달-유시민-한명숙 상임중앙위원에 당선열린우리당 당의장에 문희상 후보가 당선됐다. 또 염동연, 장영달, 유시민, 한명숙 후보가 상임중앙위원에 선출됐다. 열린우리당은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단과 참관인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당대회를 열어 당의장을 포함한 5명의 상임중앙위원을 선출했다. 당의장에는 예상대로 문희상 후보가 선출됐다. 문 신임 의장은 전체 투표인원 1만478명의 투표 중 4266표(43%)를 얻어 2위 염동연 후보를 여유있게 눌렀다. 문 신임 의장은 3선 의원으로 ...
"국민 공감대 형성 위해 공청회와 설명회 개최 등 충분한 홍보 거친 뒤 시행할 계획" 자치경찰제가 2006년 말 전면 도입될 전망이다. 시·군·구에 경찰조직을 둘수 있는 자치경찰제가 올 상반기 관련법 제정과 연말 시범 실시를 거쳐 내년말에 전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영교 행정자치부장관은 1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자치제도 도입을 위해 올상반기에 자치경찰법을 제정하기로 했다”면서 “금년말에 시범실시, 문제점을 보완한 뒤 내년 12월 전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
“아무도 받으려 하지 않는다” ... 충격 ‘인력시장의 냉정함’ 행정자치부가 팀제 도입 후 시행한 본부장·팀장 인사에서 국·과장급 7명을 대기 발령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 단행한 팀원 인사에서도 “아무도 받으려 하지 않는다.”며 6명을 대기발령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동안 연공서열 또는 사람 중심으로 돼 있던 공직사회가 업무 중심의 팀제와 경쟁체제로 바뀌면서 ‘인력시장의 냉정함’을 여실히 드러낸 것으로, 공직사회에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행자부 이석환 운영지원팀장은 “팀원 인사에서 서기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