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전국 전국 총ㆍ학장 주장 일반대ㆍ전문대의 총ㆍ학장들이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내국세 총액의 3.4%(3조2000억원)에 불과한 정부의 대학 재정 지원 규모를 7.6%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를 위해 대학교육 예산이 법에 따라 자동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종택 전문대교육협의회장(충청대학 학장)은 10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재정 위기에 몰린 대학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절실하다"며 "지난달 29일 전국의 총ㆍ...
김진표 부총리 "대학구성원 과반수 동의 때만 직선제 방안 추진"현행 직선제인 국립대 총장 선출방식이 원칙적으로 대학 내외 인사가 참여하는 총장추천위원회에서 선임하는 간선제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국립대 회계제도가 도입되며 희망하는 국립대는 법인화도 가능하게 된다. 또 역사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중ㆍ고교 '역사' 과목이 독립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6일 오후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립대 총장 직선제가 대학 자치에 기여했지만 파벌 형성과 과열 선거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데...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서울·전남·경희대 등 6개대학 치의학 전문대학원으로 전환 오는 2010년께 대부분의 의과대와 치과대학들이 예과를 폐지하고 의학이나 치학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조기 전환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행정, 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국 대부분의 의대와 치의대들이 오는 2010년까지 치의대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금까지 41개 의과대학 중 부산대와 경북대 경희대 중 10개 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또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서울대와 전남대 ...
교육인적자원부, 대학별 구체적인 주요 전형계획 확정토록 유도교육인적자원부는 2008학년도 새 대입제도 시행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6월말까지 대학별로 구체적인 주요 전형계획을 확정토록 유도하겠다고 4일 밝혔다. 즉 대입전형을 조기에 확정지어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맞춤식 입시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윤웅섭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당초 연말까지 대학교육협의회를 통해 각 대학 전형계획을 취합,분석토록 할 예정이었으나 1학기 기말고사 이전까지 대학별로 전형계획을 조기 확정하고 세부계획도 최대한 빨리...
광주여자대학교(총장 김상권)는 3일(화) 오후 1시부터 교내 잔디운동장에서 사회복지학부 학생이 주관하는‘편안한 휴식공간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사진
“실리 잃어” “정당했다”학생끼리 충돌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2일 열릴 예정이던 이건희 삼성 회장에 대한 명예철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총학생회 등의 반대시위로 아수라장이 된 것과 관련 고려대 인터넷 자유게시판이 뜨거운 논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실리를 잃었다.”면서 시위를 주도한 총학생회를 비난하는 측과 민족고대의 기개를 살린 것이라는 측간에 정면 충돌 양상까지 띠고 있다. ‘joonism’은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무개념적으로 난리를 피워 학우들과 사회 선배들에게 악영향을 미쳤다.”면서, 총학 퇴진을 요구했다. ‘courag...
능력개발 중심의 교원평가제 2월부터 시범 운용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초·중·고교 66곳에서 능력개발 중심의 교원평가제가 시범 운용되고 이르면 2007년부터 전면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교원평가제도 개선안을 기본방향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평가대상에 각급학교 교장을 추가해 모든 교원이 평가를 받도록 했으며 교장 교감 등 관리자 외에 동료교사와 학생, 학부모까지 평가에 참여하는 다면평가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평가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시·도 교육청과 단위...
동국대 이어 4명 배출…서울대ㆍ연대ㆍ고대 각 2명 조선대(총장 김주훈)가 경찰간부후보생 최종 합격자 발표 결과 전국 랭킹 2위를 차지했다. 2일 경찰종합학교에 따르면 조선대는 출신 대학별 합격자 분류 결과 동국대(10명)에 이어 조영호ㆍ김원철ㆍ이영배ㆍ김종인 등 4명을 합격시켜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와 연ㆍ고대는 각 2명. 특히 조선대 이영배는 현재 법학과 3년에 재학중인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이들은 경찰종합학교에서 1년간 교육을 받은 뒤 경위로 임관해 순찰지구대, 생활안전ㆍ교통, ...
정부ㆍ대학간 갈등 표면화 조짐 서울대의 2008학년도 대입 논술형 본고사 도입 계획에 주요 대학들이 동조 움직임을 보이자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재 방침을 밝히고 나서는 등 입시제도를 둘러싼 정부와 대학간 갈등이 표면화할 조짐이다. 교육부는 서울대가 2008학년도 입시부터 논술시험을 강화키로 한 것과 관련 본고사 형태의 교과목 논술시험이 도입되면 행정지도 등 조치를 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일 “서울대의 방침이 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금지 등을 담은 3불정책에 어긋나는 것인지 면밀히 파악해 만약 국·영·수 중심의 필답 ...
학생들 "찍히면 끝장 … 입 다물 수밖에" 서울대 공대 교수의 연구비 유용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각 대학의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이나 졸업생들은 27일 이 같은 비리가 거의 모든 대학에 만연된 일반적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교수들의 비리를 알면서도 진로 문제 등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 침묵해 왔다고 말했다. ◆ 각종 편법 동원= 학생들에 따르면 가장 보편적인 연구비 유용은 교수들이 대학본부 연구처에서 학생 명의 통장으로 입금한 급여를 다른 용도로 쓰는 방식이다. 교수가 아예 학생 통장과 도장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