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나 시간, 비용 아끼자는 취지"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동북아 금융허브를 이끌 금융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별도 설립이 추진됐던 금융 전문대학원이 기존 대학 내에 설치될 전망이다. 30일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전문대학원을 기존 대학 내에 설치하는 내용의 시행안을 마련해 다음달 초 확정할 계획이다. 자문회의 관계자는 "새로운 대학형태로 별도 설립을 계획했던 금융전문대학원을 정원 증원 등을 통해 기존 대학 내 일반대학원 형태로 설립키로 하는 시행 안을 마련해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며 "예산이나 ...
교육인적자원부, 2006~2007학년도 임용시험 통해 500명씩임용 1990년 내려진 `국립 사대 졸업생 우선 채용'위헌 결정으로 당시 교단에 서지 못했던 미임용자 1천명이 2006~2007학년도 임용시험을 통해 500명씩 중등교원으로 임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국립사대 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자 임용 등에 관한 특별법'개정안과 `병역의무 이행 관련 교원 미임용자 채용에 관한 특별법'이 31일 공포ㆍ시행됨에 따라 이날부터 6월30일까지 시ㆍ도교육청별로 미임용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는 일반 임용시험 응시생...
교육부 '영어교육 활성화 5개년 계획'…2010년까지 최소 1명 오는 2010년까지 전국 모든 중학교에 최소 1명의원어민 영어 보조교사가 배치되고 초중고교 영어수업도 듣기나 말하기 등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쪽으로 바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8일 확정, 발표한 `영어교육 활성화 5개년 계획'에 따르면 현재 221명에 불과한 중학교 영어 원어민 교사를 농어촌 등 영어교육 소외지역부터 점진적으로 늘려 2010년까지 전국 2천850개교에 최소 1명 이상 배치하고 초등학교(236명), 고교(244명)도 시도교육청별로 예산과 인력운영 계...
교직원 학생 반발 확산…동료 교수들조차 각종 비리사건 강도 높게 비판 광주ㆍ전남지역 대학 일부 교수들이 자녀 국적포기, 채용미끼 금품 수수, 연구비 유용 등 도덕적 해이에 따른 사건을 잇따라 유발하자 교직원이나 학생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교수들조차 각종 비리사건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재발방지책을 마련하자는 자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6일 전남대 홈페이지에는 '국적 포기신청을 한 교수 2명의 인적사항을 알려달라', '해당 교수들의 퇴진운동을 벌이자'는 학생들의 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최근 검찰이 전임강사와 ...
공식 명칭은 지역인재추천채용제도 견습기간 3년에 기본급과 수당 합해 월 190만원 지급 지방인재채용목표제의 일환으로‘인턴채용제’가 올해 처음 도입된다. 공식 명칭은 지역인재추천채용제도. 인턴을 뽑아 견습기간을 거쳐 6급 공무원으로 정식 채용하는 새로운 임용제도다. 지역별 할당제 탓에 역차별이 아니냐는 반발과 시험 자체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는 지역인재를 발굴해 균형인사를 도모한다는 당초 취지에 맞춰 올해부터 인턴채용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다음달부터 지원서를 접수한다. 본격 시행에 ...
광주지역 모 대학 총학생회 회장 등 의혹 제기되자 자진 사퇴 광주지역 모 대학 총학생회 회장 등 간부들이 '졸업 앨범 계약 과정에서 이면계약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자진 사퇴했다. 25일 광주 모 대학에 따르면 최근 이 대학 일부 학생들이 '총학생회 회장 등 간부들이 졸업 앨범을 계약하는 과정에서 이면계약을 해 일부 금액을 착복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학교측은 교수 30명으로 구성된 학생지도위원회를 소집, 의혹을 제기한 학생 3명과 총학생회 간부 3명을 모두 불러 진위여부를 확인했다. 학생지도위원회는 장...
한나라, 김영숙 의원 대표발의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은 24일 시, 도교육위원회를 시, 도의회와 분리하고 주민 직선으로 교육위원과 교육감을 선출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지방교육위를 현행대로 시,도의회와 분리해 존치시키는 한편 지방교육위에 의결권을 부여해 조례안과 예산안 등을 곧바로 시,도의회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위에서 최종 의결할 수 있도록 했다.
순천대ㆍ목포대 등 지역 6개 국립대학간 통합논의도 급물살광주ㆍ전남지역 6개 국립대학간 통합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여수대가 전남대와의 통합을 선언한다. 23일 여수대에 따르면 최근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전남대와 통합하는 방안을 장기 토론한 결과 통합에 찬성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23일과 24일 대학 학생회와 교직원 그리고 시의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뒤 25일 전남대와의 통합을 공식선언할 예정이다. 여수대가 전남대와의 통합을 본격화 함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이 지역 6개 국립대학간 통합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여...
외과 김성환ㆍ문성표 교수팀 시행 조선대병원은 23일 "외과 김성환, 문성표 교수팀이 초기 간암을 앓고 있는 박모씨(70)에 대해 호남권 최초로 '복강경 보조 간 절제술'을 시행,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간 절제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40㎝ 가량 복벽을 절개한 후 시술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환자의 옆구리 부위를 불과 6㎝ 가량 절개하는 수술법을 적용했다. 특히 시술 과정에서 복벽 앞 부분에 10mm 절개창 2개, 5mm 절개창 2개를 뚫어 왼손을 사용하는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다. 박씨는 국소 부위 절개에 따라 개복 ...
2006년부터 학과구분없는 '자유전공제' 도입 검토키로 서울대가 다음달 초 자유전공제와 관련된 연구보고서를 공개한 뒤 공청회 등을 통해 도입시기와 구체적인 방법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유전공제는 학과 구분없이 신입생을 선발해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듣게 한 뒤 전공을 선택하게 하는 제도로,서울대는 빠르면 2006학년도부터 자유전공제에 따라 신입생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대학교 정운찬 총장은 '미래에는 특정 전공지식보다 급변하는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자유전공제를 도입을 적극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