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공학 단과대 통합땐 재정지원 … 내년 2단계 BK21 부터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할 2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에서는 대학별 ‘나눠먹기식’ 지원이 없어진다. 2단계 사업에서는 컨소시엄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별로 신청, 선정하는 방식으로 바꿔 실력과 경쟁력에 따라 엄정하게 예산을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이뤄진 1단계 사업에서 대학간 컨소시엄 중심으로 연구비를 지원한 결과 당초 기대했던 시너지효과는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또 1단계 사업이 유명 대학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 데 반해...
설문대상 교직원 중 20%에 이르는 305명 '묵묵부답' 전남대가 여수대와 통합방침을 사실상 확정한 가운데 전남대 총학생회가 통합에 반대의사를 표명해 최종 통합까지는 상당한 마찰과 진통이 예상된다.특히 전남대 총학생회는 지난 11일 대학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밀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통폐합 절차에 반대한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 통폐합문제를 전면 재논의할 것”을 촉구했다.총학생회는 “통합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은 일절 배제됐고, 설문대상 교직원 중 20%나 되는 305명이 찬반 의견을 밝히...
중소기업, 대학의 우수 연구인력과 장비 활용 자체 기술개발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대학의 우수 연구인력과 장비를 활용, 기술혁신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대학 내 기업부설연구소가 설치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중소기업과 대학의 실질적 산·학 협력을 위해 대학내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 올해 신규로 33억원의 예산을 투입, 30여개의 기업부설연구소 설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10일 사업공고를 낸 후 사업자를 선정, 오는 8월말 사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 인력의 유입이 어...
세계 최초로 암세포 특성이나 줄기세포 구분하는 기술 광주과학기술원이 세포를 파괴하지 않고 물리적 특징으로 암세포 특성이나 줄기세포 등을 구분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키로 했다. 광주과기원은 "오는 9일 교내 바이오 홀에서 '세포의 물리적 측정방법 및 세포 연구용 자동화 시스템 연구 개발을 위한 사업단'을 발족한 뒤 앞으로 3년 동안 80억원을 투입, 세포구별 신기술을 개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연구는 암세포, 줄기세포와 일반 세포의 무게. 밀도. 크기. 온도분포. 탄성 등을 초음파, 원자현미경, 레이저 등을 이용,...
동의대 ‘라이프 가이드제’ 도입 부산 동의과학대학이 교수가 제자를 재학기간은물론 졸업후에도 평생 책임지는 `라이프 가이드(Life Guide)제도'를 대학 최초로 도입,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프가이드란 휴.복학 등 학적변동 때마다 바뀌게 되는 형식적인 지도교수제에서 탈피해 교수들로 하여금 학생의 입학에서부터 재학기간은 물론 졸업후까지 생활을 지도하고 인생의 협력자로서 활동하게 하는 제도이다.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자신의 라이프가이드 교수를 지정할 수 있으며, 라이프가이드로 지정된 교수는 학생의 진로 상담을 비롯해 인성 지도...
고등교육법 개정안 4일 입법예고 뒤 절차 밟아 내년 1월1일부터 시행 교육인적자원부가 법개정을 통해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의 신입생 충원율, 취업률, 재정현황 등 대학 전반적인 상황을 공개토록 광주ㆍ전남 지역 대학들이 초비상이다. 만성적인 신입생 모집난에 낮은 취업률까지 공개할 경우 자칫 존폐 위기까지 내몰릴 수 있어골머리를 앓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학생과 학부모, 기업체 등의 대학 선택이나 평가 등에 도움을 주고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보공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4일중 입법예고하...
경북 경산지역 모 대학총장 - 前부총장 구속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정상환·鄭祥煥)는 교수 채용 대가로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경북 경산시의 A대 박모(49) 총장과 김모(46) 전 부총장을 2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대 설립자인 박 총장은 재단이사인 김 전 부총장과 함께 2001년 6월 초 재단 사무실에서 S(34) 씨에게서 교수 채용 청탁과 함께 1억5000만 원을 받는 등 2003년 12월까지 38명에게서 39억8000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다. 검찰은 이들이 검찰조사 과정에서 “교수 채용 대가로 받은...
정부ㆍ여당 합의...이달 중 교원평가 위한 구체적 방법 마련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일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교원평가제를 오는 9월부터 시범운영키로 합의했다. 우리당 지병문 제6정조위원장은 “이달부터 3개월 동안 구체적인 교원평가 방법 등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이달 중 시범학교를 선정한 뒤 9월부터 교원평가제를 시범운영한다는 데 당정간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당정은 교원평가제 시행을 두고 전교조와 교총 등 교원단체의 반발을 고려해 이달 중 교육부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
토익시험장에 관련된 정보들을 정리한 표이다. 시험장의 책걸상 상태나 주변 환경, 그리고 스피커의 상태에 따라 토익 장소인 학교마다 평점으로 등급을 매겨 놓은 것이다. 이 표를 보고 단순히 앞으로는 평점이 높은 학교에서 토익시험을 보면 되겠다고 받아들이는 데 그쳐서는 안 될 문제이다. 토익은 사회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사회에 나가 일자리를 구하기위해서 토익점수는 이력서에 반드시 들어가는 항목이 되었다. 그리고 일자리를 구했다고 해도 더 높은 직위를 갖...
각종 학내 문제 적극 대처해 공개질의서나 집회 등도 진행 방침 전남대 총학생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싸운 5.18투사들의 영령이 살아 숨쉬는 민족대학에서 교수들의 자녀가 국적을 포기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해당 교수들은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모, 양모교수의 자녀들이 국적을 포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우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며 "국적포기는 교수로써 자질이 없는 것이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도 이율배반적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대학본부는 교수의 개인적 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