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송영길 의원 "법안 제출"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동일한 환경의 어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국가 차원의 `국립어학원`설립이 추진된다. 열린우리당 재경위 간사 송영길 의원은 4일 "방학 때마다 기러기 엄마, 아빠 생기는데 이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라며 "국립어학원 설립을 위해 9월에 정기국회가 열리면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재경부와의 당정협의에서 "외국과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주면 투자도 유도하고 외화 소비도 줄일 수 있다"며 "현재 지자체별로 시행하는 것보다 국가가 하는 것이 바람직하...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신청 받아오는 9월중 전국 48개 초·중·고교에서 교원평가제가 시범 실시된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3일 교육과시민사회 윤지희 대표 등 교육시민단체들과의 간담회에서 “시민단체와의 협의회에서 단일 시행안이 합의되지 않을 경우 교육부안과 시민단체안 2개 모델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신청을 받아 전국 초·중·고교에서 교원평가제를 시범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신청 학교에는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가능하면 9월중 조속히 실시하고 6개월가량 시범실시를 거쳐 1년 ...
교육과정 등 제반 사항 독자적 결정 '자율학교' 운영 광주시 교육청이 특성화학과 확대와 실업고 자율성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직업교육체제 혁신방안 세부시행 계획을 2일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현재 학과 중심으로 운영중인 7개교 9개 특성화학과를 오는 2010년까지 9개교 13개 학과로 확대, 육성키로 했다. 현재 운영중인 특성화학과는 연극영화영상과(광주정보고)를 비롯, ▲조리과학과(광주자연과학고) ▲간호과(서진여고) ▲전자상거래과ㆍ그래픽디자인과ㆍ인터넷방송과(이상 전남여상) ▲광정보기술과(광주공고) ▲자동...
과학기술부, 향후 3년간 매년 4억4000만원 지원 지난 2003년 과학기술부로부터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에 선정된 조선대 내성세포연구센터가 1단계 평가 결과 '우수'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센터는 앞으로 3년 매년 4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센터는 암이나 미생물에서 내성의 분자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내성 관련 유전자를 발굴해 내성 극복 전략을 개발하고 동시에 기초의과학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9년간 총 60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내성암 세포주은행을 설립하는 한편 기초 의과학자를 비롯...
고려대학교-고려대병설보건대학 등 4개 대학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 통ㆍ폐합 위한 법적 절차 진행중고려대학교-고려대병설보건대학, 삼육대학교-삼육의명대학, 가천의과대학교-가천길대학, 을지의과대학교-서울보건대학이 이르면 2006학년부터 4개 대학으로 통폐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5년도 대학구조개혁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사립대학의 통ㆍ폐합 신청을 마감한 결과 8개 대학이 신청서를 냈다고 1일 밝혔다.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은 고려대병설보건대학의 입학정원 474명(60%)을 감축, 고려대와 통합한 뒤 고려대에 보건과학대학을 설...
실제 언어생활 측정으로 바뀐다 내년 5월부터 바뀌는 토익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언어생활을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로 바뀐다는 점이다. 토익(TOEIC)을 주관하는 미국교육평가원(ETS)는 최근 토익에서 일부 듣기·읽기 문항 지문이 길어지고 지문당 문항 수 증가, 2중 지문 문항 출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틀린 부분 고치기’는 없어지고, 문단 전체의 이해를 필요로 하는 ‘장문 속 빈칸 채우기’가 새로 생기는 등 전체적으로 문제 수준이 높아질 전망이다. 토익이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
최근엔 금감원 인기 더 높아 … '금융고시 스터디반' 개설 대학도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국책 금융기관의 입사 시험이 대학가에서 '금융고시'로 통하고 있다. 국책 금융기관은 공무원처럼 안정적이면서도 동시에 시중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에 전혀 뒤지지 않는 급여와 복지혜택이 장점으로 꼽힌다. '바늘구멍' 같은 입사시 험을 통과하면 '고시'와 견줄 만하다는 게 시험 준비생들 생각이다. 한양대 경제금융대는 지난해 12월 국책 금융기관 취업을 목표로 한 4학년생을 대상 으로 '경금대 금융고시 스터디반'을 ...
29일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사례 보도 한국에서 자녀들의 학업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미국 등 서구국가로 이민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저널(AWSJ)이 29일 보도했다. AWSJ은 3자녀를 둔 학부모가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빡빡한 교육 과정과 늘어나는 사교육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행을 결심한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몇년간 더 나은 학교를 찾아 가족이 이민을 떠나거나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내는 사례는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해외 유학생 수도 같은 기간 3300명에서 1만500명으로 3배 가량 급...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치과용 임플란트ㆍ기자재 개발 목포대 'IT기반 서남권 중형조선산업' 포함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2006년도 지역혁신센터(RIC)에 조선대와 목포대가 선정됐다. 전남도는 27일 "산자부가 선정한 전국 6개 지역혁신센터에 조선대의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과 목포대의 "IT기반 서남권 중형조선산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조선대의 '치과용 정밀장비' 분야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기자재 개발로써 지역에 특화된 기술로 적합하고 관련분야의 기술축적을 유도할수 있다는 평가다. 또 목포대의 '중형조선산업...
교육감 공약사항 … 16개 시ㆍ도 교육청 중 광주만 없어 부지매입비 30억원도 확보 못해 사업전망 불투명 광주시 교육청이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추진중인 임해수련원 설치계획이 예산난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상급기관인 교육인적자원부의 내부 방침이 극히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시 교육청은 전남 보성군 회천면 율포지역에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957평 규모의 임해수련원을 짓기로 하고, 총사업비 200억원 중 15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교육부 등에 요청해둔 상태다. 교육감 공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