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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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유아숲 체험·숲해설 프로그램 본격 추진국내 최대·유일 난대수목원인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구성해 ‘2023년 난대림 숲 해설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도수목원은 알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산림복지전문 등록 업체인 ‘난대숲사랑’을 위탁업체로 선정했다. 숲 해설가, 유아 숲 지도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해설가를 배치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유아숲 체험’, 청소년 대상 ‘녹색수업’, 성인 대상 ‘난대림 숲 해설’ 등 세대별 맞춤형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 연중 수목원 관람객 산림 생태체험 확대를 위해 산림청 인증 과정인 ‘싸목싸목 난대림을 느끼다’, ‘푸름이의 난대 숲 여행’ 등 숲 해설도 운영한다. 이밖에 나뭇가지, 열매 등 산림 부산물을 이용해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생태공예체험(유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유아 숲 체험은 사계절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매년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청소년 숲 해설은 교육 과정과 연계해 숲 생태를 활용한 탄소 중립과 멸종위기 생물 학습 위주로 추진한다. 올해는 완도자연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난대림에서 체류형 산림체험이 가능하도록 휴양림을 배경으로 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완도수목원 산림체험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 초까지 9개월간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수목원(www.wando-arboretum.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산림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용객과 계속 소통하며 더 나은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며 “수목원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해 난대림의 역할과 기능,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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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지역 미래 비전 재정립 나서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선진 시설을 견학하고 전남 바이오산업 미래 비전 재정립을 위한 팀장급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팀장급 이상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CMO), 위탁개발(CDO) 사업 선진 모델을 살폈다. 이는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최초로 연 매출 3조 원을 돌파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노하우와 진흥원의 레드바이오산업을 연계한 상호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다. 견학에 이어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을 초청, 협업을 통한 진흥원 산하 6개 센터의 융합․발전 방안도 모색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6개 센터 간 비전 공유하면서 진흥원의 지속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센터별로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대한민국 남부 바이오헬스케어 허브(Korea Southern Bio-Healthcare Hub) 구축, 식품산업연구센터는 전남 융복합 블루바이오 식품산업 허브 구축, 생물의약연구센터는 바이오의약 산업 인력 양성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국내 최초 초임계 유체 클러스터 구축, 천연자원연구센터는 비임상 효능시험 핵심 역량 기반 천연자원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산업화,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국내 최고의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친환경 농축산업 지역혁신 성공모델 개발 등에 나선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6개 센터의 협업을 통한 진흥원 발전방향을 도출하고 기관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선진지 견학이 필요한 기관을 찾아가 벤치마킹을 하는 등 바이오 전문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전남 바이오산업 주축으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첨단 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국고 건의 사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400여 천연자원과 바이오의약품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이 중 72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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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전시콘텐츠 구성방안 토론회 '성료'전라남도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전시콘텐츠 구성방안 토론회’를 열어 남도의병의 큰 뜻을 전달하고 감동을 주는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토론회에는 미디어아트,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박물관 전시, 역사·유물 등 5개 분야 전문가와 전남지역 학예연구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전문가 발표에선 곽혁수 한국콘텐츠진흥원 팀장이 ‘디지털콘텐츠 기술 트렌드와 박물관 적용 방안’, 홍성대 서경대학교 교수가 ‘미디어아트 기반 전시기획 우수사례 분석’, 서윤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박물관 전시기획의 방법과 사례’, 김만호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남도의병의 콘텐츠화 소재 연구’ 등을 발표해 최신 전시 트렌드를 사례 중심으로 공유했다. 미디어아트 및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분야에서는 고유의 철학과 가치관을 담아 향후 5년까지 예측하는 전략 구상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박물관 전시 분야에서는 ‘독일 유대인박물관’ 사례 발표를 통해 의병박물관 건립 이유 등 방문객에게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확실한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 의병장 일대기와 주요 전투의 연구조사를 통해 핵심 감동 스토리를 발굴하고, 점점 사라지는 의병 유적지와 유물들의 기록화 및 시설 개선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문가 발표에 이어 홍영기 순천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회에선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22개 시군 학예연구사 40여 명이 적극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지향 나주시 학예연구사는 “당시 의병 정신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 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영기 교수는 “기록에 있는 의병과 함께 나라를 구하기 위해 헌신했던 이름 없는 의병의 뜻을 기리는 공간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전문가와 학예연구사의 심도있는 논의로 차별화된 콘텐츠 필요성과 그 방향성을 정립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다시 찾고 싶고, 알리고 싶은 감동과 휴식을 주는 최고의 박물관이 되도록 앞으로도 함께 머리를 맞대 전시 공간을 구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나주 공산면 신곡리 일원에 ‘남도의병역사박물관’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6월 1일 의병의 날 개관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해 총사업비 440억 원을 들여 전시 및 교육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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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 속도전라남도가 미래 전남 농업을 이끌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청년후계농)과 후계농업경영인을 역대 최다인 748명을 선발하는 등 스마트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선발 인원은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607명과 후계농업경영인 141명 등 역대 최다인 748명이다. 지난해보다 285명이 늘었다.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39세로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고 중위소득 120% 이하인 사람으로 전남에 주소를 둔 청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3년 범위에서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농지은행 농지임대·영농기술교육 등을 지원한다. 2020년 강진으로 귀농해 단감을 재배하는 한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은 딸기 재배도 계획하고 있다. 그는 “과수는 나무를 심고 그 해 바로 수확하는 것이 아니기에 현재까지 수입이 없었다”며 “매월 들어오는 지원금을 농업경영비와 일반 가계자금으로 활용하고, 체계적인 영농교육과 융자를 통한 농지 구입 및 딸기 시설하우스 설치 등으로 농촌 정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50세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독립경력 10년 이하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전문평가기관의 검증을 통해 선발했다. 세대당 5억 원 한도로 5년 거치 2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고정금리 연리 1% 조건으로 농지, 농기계 구입과 시설·축산 분야 시설 설치 비용을 융자 지원한다. 나주에서 7년째 축산업에 종사하는 한 후계농업경영인은 “고금리 시대에 1%대 저리 융자로 한우 입식 및 축사 개보수공사를 하게 됐다”며 “후계농에 선정돼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스마트 청년 농업인 1만 명 육성과 연계 추진한다.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유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등 농업 인력 구조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윤재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많은 청년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농업을 유지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2031년까지 스마트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을 위해, 4대 분야 44개 사업에 3조 3천5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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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ㆍ함평 산불특별재난지역 지적측량 수수료 2년간 감면전라남도는 최근 순천, 함평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전파 또는 반소 주택은 100%, 그 외 토지는 50%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 2일 순천과 함평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 지역이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전남도가 국토교통부에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을 건의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서 주택이나 각종 시설물 또는 산림 등 복구를 위해 지적 측량을 할 때 수수료를 감면해준다.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선 대형 산불에 따른 피해 사항 등을 기재한 피해사실확인서를 피해 지역 소재지 시군이나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상업시설 등은 지적측량수수료 100%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고 그 외에는 50%를 감면받게 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월 5일부터 2년간 감면 혜택을 받는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적 측량 수수료 감면 등 신속한 복구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신속히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지원 대상자가 빠지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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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양기·부잔교 등 어업 기반시설 안전 강화전라남도는 어업인이 어업 기반시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도·시군 합동으로 인양기·부잔교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7월까지 4개월간 16개 연안 시군에 설치된 인양기·부잔교 2천307대를 대상으로 ▲관리자 지정 운영 현황 ▲원활한 작동 유무 ▲파손·방치 상태 ▲적기 보수·보강 관리 상태 ▲관리대장 비치 운영 ▲집행 지침 위반 여부 등 6개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 전남도는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어업인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꼼꼼히 살필 방침이며, 시설물 안전조치 및 운영관리 우수사례를 시·군 및 관계기관에 전파·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 관리감독과 사후관리 등을 소홀히 한 시군에 대해선 시정 조치하고,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는 등 실질적으로 기반시설 사후관리가 잘 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박영채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현지 점검을 통해 노후 또는 고장으로 방치되던 기반시설을 사용하도록 보수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어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 고 말했다. 전남에는 16개 시군에 인양기 1천71대, 15개 시군에 부잔교 1천236대가 설치돼 있다. 섬 지역 인양기 설치 비율은 32%, 부잔교 설치 비율은 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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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문화재단, 혁신적 발전방안 모색 위한 ‘혁신 TF’ 구성(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 TF’를 구성했다. 지역 문화의 컨트롤타워이자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재단의 지방소멸, 문화복지, 문화자치 등 직면한 과제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함이다. 재단은 12일 해동문화예술촌 세미나실에서 이병노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TF 위촉 및 발대식’을 갖고, 지역문화의 도약을 위한 재단의 위상과 역할, 미래 비전 및 지역문화 활성화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집중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TF는 문화, 예술, 행정,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정책과 비전, 법, 제도, 인사, 문화예술교육, 시각 및 공연예술, 거버넌스 등 재단의 문화예술 전반의 과제를 도출해 갈 계획이다. 또한 TF팀은 2개월의 일정 동안 문화재단에 대한 분석 및 진단, PEST(정치, 경제, 사회, 기술) 분석을 통한 발전방안 도출, 간담회 및 공청회를 통한 지역 의견 수렴 및 공론화 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분야별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병노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체감할 수 있는 문화생활을 위해 재단의 고도화된 역할 수행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혁신적인 발전방안 도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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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시, 차세대반도체 원천기술개발 국가공모 선정 '영예'전라남도와 광주시가 초광역 협력과제로 추진한 ‘시각(슈퍼비전) 인공지능(AI)을 위한 겹눈 모방 신경모사(뉴로모픽) 반도체’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는 과학기술 자원의 지역별 편중·격차를 해소하고, 장기적 관점의 원천기술 개발 등 지역의 자생적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4개 권역에 총 5개 과제가 선정됐다. 특히 차세대반도체 분야로는 광주·전남이 유일하게 선정돼 반도체 특화단지 공동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각(슈퍼비전) 인공지능(AI)을 위한 겹눈 모방 신경모사(뉴로모픽) 반도체’ 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68억 원을 들여 겹눈 모방 단위 소자 개발 및 다층 신경모사 연산망을 구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1단계 평가 통과 시 2032년까지 최대 10년간 200억 원 이내의 장기적 국비 지원을 통해 1단계에서 개발된 차세대반도체 기술을 빠른 정보 처리, 저전력화 필요 제품에 접목하는 실증과정을 거쳐 인공지능형 무인이동체 적용 반도체 제품을 지역 기업과 협업해 상용화하게 된다. 차세대반도체 핵심기술인 이종접합 원천기술 개발을 활용한 제품 상용화는 지역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광산업 기업에도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에는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광기술원, 전자분야 핵심 부품 생산 기업인 한국알프스(주), 최첨단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주)네패스, 인공지능 반도체 팹리스(설계) 기업인 (주)사피온코리아,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 (재)전남테크노파크 등 지역 대학, 기업,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은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이라며 “차세대반도체 기술 개발을 통해 정보 처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각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인 속도와 전력 최적화를 실현해미래 첨단 분야 먹거리인 무인이동체 분야를 선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광주시와 원팀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충실하게 수행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반도체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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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무안공항 정기노선 최단시간내 유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최단시간 내 정기노선을 유치하라”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 “무안국제공항의 무사증 입국을 허용한 것에 대해 법무부장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일부 해외 관광객 이탈자가 있지만 이는 전국적인 상황이고, 무안공항은 전체의 3%로 전국 평균(5%)보다 낮다”며 “해외 관광객 관리를 잘 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과감한 인센티브 정책으로 제주항공 등 노선을 유치해 이용객이 90만 명을 넘었다”며 “지금처럼 공항 재활성화를 위한 초기 단계에선 항공사와 공항 이용객 등에게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 정기노선 유치에 최우선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독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도쿄전력의 환경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신뢰할 만하다고 평가해 오는 6월 방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오염수 방류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고, 주변국들도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일본 정부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 안전을 신뢰할 수 없으므로 수산인과 함께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일대에 2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 수요가 많은데, 산단 용지가 부족해 인근 동부권에 대규모 특화산단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대통령실에 건의했고, 부처에도 지속해서 요청할 계획”이라며 “자유구역청과 도가 협업해 동부권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산단을 조속히 조성토록 하자”고 피력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관련 투자 및 세계 석학이 참여하는 국제세미나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며 “2030 부산국제박람회 유치도 준비하고 있으므로, 두 개의 국제행사를 남해안 남부권의 발전을 연계하기 위해 남해안 경전선 철도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이 예정대로 2028년 완공되도록 온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발생한 사무관리비 횡령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철저한 조사와 제도 개선, 재발 방지 대책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정을 신뢰하고 지지해준 도민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감사관실에서 전반적인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 명확히 규명하고, 개선 방안과 재발 방지대책까지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직원들의 불편함을 놔두고 잘못됐으니 하지 말라고만 해서는 안된다”며 “예산을 더 들이지 않고도 제도적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민간의 배달시스템같은 서비스를 받는 방법을 잘 연구하고, 회계시스템도 정비하는 한편 담당 직원과 결재선상의 팀장․과장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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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전망대 카페 ‘S-CLASS 마루’ 준공식광주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앞 전망대 카페인 ‘S-CLASS 마루’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중흥그룹이 사범대 앞 부지에 건축·기부한 전망대 카페인 ‘S-CLASS 마루’준공식은 10일 오전 11시 S-CLASS 마루(사범대 앞)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공진성 대외협력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히스토리 영상 상영, 민영돈 총장의 환영사, 박준필 총학생회 사무처장의 감사인사,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의 격려사, 제막식, 기념촬영 등으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이경호·임성묵 전무, 박준일 남도일보 사장, 김우관 편집국장 등을 비롯 민영돈 조선대 총장, 박현주 부총장, 정효성 총동창회장, 김경종 조선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사범대 전망대 카페의 공식 명칭은 ‘S-CLASS 마루’이며 이는 중흥그룹의 중흥토건㈜과 조선대학교의 사범대학 전망대카페 신축·기부 협약에 따른 것이다. ‘S-CLASS 마루’는 지난해 8월 착공, 연면적 284.78㎡,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설계는 더_시스템 랩 건축사사무소와 제이원 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외부는 조선대학교 본관과 동일한 색인 흰색으로 구성됐으며 현대적인 곡선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조선대 내에서도 가장 높은 곳인 사범대학 앞에 위치하고 있어 광주 일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페에 입주할 업체는 4월 중 입찰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카페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조선대 학생들의 장학기금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