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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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남양초 스포츠버스 지원 사업 선정‘2023년도 행복나눔스포츠교실(스포츠버스 지원)’ 공모에서 고흥 남양초 등 3개교가 선정됐다. 17일 전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에 따르면, 최근 대한체육회 공모 선정 결과 고흥 남양초를 비롯 여수 거문초, 거문중 등 3개교가 선정됐다. 이번 2023년도 행복나눔스포츠교실(스포츠버스 지원) 공모에는 전국 70개교가 참여하는 열기를 보였다. 스포츠버스는 교육부에 등재된 도서(섬), 벽지(외딴지역), 접적(군사지역) 개소 650개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장소)에 직접 찾아가 소외계층을 학생들에게 스포츠 참여 등 새로운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한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2023년도 스포츠버스 선정 공모 사업에 우리도가 고흥 남양초 등 3개 학교가 선정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운동을 접하기 어려운 도서·벽지·접적지역에 사는 초·중학생과 지역 주민들께 균등한 스포츠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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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제역 백신 긴급 일제접종… 유입 차단 총력전라남도는 지난 10일부터 충북 청주·증평 한우농가 10호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육지부 유일 청정지역인 전남지역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한 긴급 일제 접종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5일간 추진하는 긴급 일제 접종은 임신축을 포함한 소·돼지·염소 14만 5천500마리가 대상이다. 이전 접종 후 3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는 해당 기간에 접종을 보류하고, 3주 경과 시점에 즉시 접종한다. 생후 2개월 미만 개체와 2주 이내 도축출하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남도는 백신 구입비를 100%를 보조 지원하는 긴급 일제 접종 소요 예산은 2023년 구제역 백신 지원 사업비를 우선 활용할 방침이다. 완벽한 차단방역을 위해 농가별 구제역 백신접종 이행 여부를 엄격히 확인한다. 자가접종은 공무원 입회나 농가 공병 수거 등을 통해 접종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또 고령·소규모 농장 중 자가접종이 어려운 농가는 공수의 113명을 포함한 접종반을 구성해 지원한다. 보정이 어려운 염소는 필요한 경우 전업규모 농가에 대해서도 포획 및 접종을 지원할 수 있다. 전남도는 구제역 백신 공급 실적과 접종 일자별로 긴급접종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일제접종 완료 후 검사를 통해 항체 형성이 미흡한 농장엔 과태료 처분과 함께 보강접종 등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은 백신접종이나, 사람·차량 출입통제를 소홀히 하면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는 단기간에 백신접종을 끝내야 하는 어려움이 크겠지만 한 마리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마치도록 적극 동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국내에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일시 이동 중지, 축산차량 소독필증 휴대 의무화, 발생지역 우제류 가축 반출입 금지, 외국인 근로자(745명) 포함 축산농가 모임 및 참여 자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생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가축 전염병이다. 침을 심하게 흘리고 입 주변과 발굽 사이에 물집이 생겨 폐사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1종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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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긴급 복지지원 필요한 위기가구 지원 온힘전라남도가 오는 6월 14일까지 한 달간 긴급한 복지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희망을 전하는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지난해 9월부터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운영 중인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를 더 많은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힘겨울 땐 120,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달려갑니다’를 주제로 22개 시군이 함께 홍보에 참여한다. 전남도는 차량 부착용 홍보 스티커 6만 5천 개 배부를 시작으로 홍보 포스터 8천 매, 5월 중 반상회보, 전남도 주관 각종 교육교재, 텔레비전·신문 광고 등을 통해 대 도민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시군에선 집중 홍보 기간 다중집합장소 등에 설치된 882개 전광판에 홍보 글을 송출하고 5월 중 반상회·이통장회의 활용 홍보,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대 주민 홍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는 지금까지 상담 민원 618건을 처리했다. 이 중 94건이 복지 민원으로 경제위기에 놓인 12가구에 긴급복지 지원을, 82건의 사례관리를 통해 위기가구 지원을 했다. 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연계해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군, 읍면동 단위로 운영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22년까지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개선, 생활안정 지원 등을 위해 총 9만 5천268가구에 대해 148억 3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를 통해 단 1명이라도 위기상황에서 보호하는 것이 목표”라며 “‘위기콜 120번’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연계 강화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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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최근 완도 생활문화센터에서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남·강진지역에서 올해 선발한 수산업 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82명, 우수경영인 12명이며, 사업 신청 분야별로 양식어업 88명, 어선어업 명이다. 지난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 교육은 올해 선발된 남부지역 신규 어업인 후계자 82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 절차,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이용 및 수협 융자금 대출 절차, 어업 안전·재해예방 교육 등 이론교육과 첨단 양식기술 습득을 위한 수산 관련 연구기관과 단체 등을 방문하는 현장 교육으로 진행했다. 또 선배, 동료 수산업경영인 회원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수산업 현황을 청취하고 수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 맞춤교육’을 이수하면 어업인후계자는 1.5%금리로 5년 거치 2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최대 5억 원, 우수경영인은 금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추가 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금은 어선 건조·구매, 양식장 부지 구매·신축, 양식장 개·보수, 수산물 저장·가공·판매 시설 및 운반차량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1981년부터 현재까지 1만 3천여 수산업 경영인을 선정·관리하고 있다”며 “전남 미래 수산업을 이끌 유능한 전문인력 양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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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내 최초 화합물반도체센터 구축전라남도는 최근 목포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구축하는 등 전기차, 5G·6G 통신, 우주항공, 에너지 분야 등에서 수요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화합물반도체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화합물반도체센터는 화합물반도체 설계·제작(외주)·후공정 전 과정을 국내 최초로 일괄 처리하는 기술 지원체계를 갖췄다. 제작은 국내외 화합물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윈세미(Winsemi)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하며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전국 대학 및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후공정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경기도 등 타 지역에 본사가 있는 웨이브피아(Wavepia) 등 10여 개 화합물반도체 기업이 입주해 우주항공·통신 등 관련 반도체 사업을 진행한다. 전남도는 기업 지원부터 센터 운영 전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목포대는 지난 3월 전국 11개 대학, 연구기관 및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했으며 화합물반도체센터를 중심으로 반도체 후공정 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0명 이상의 교수와 함께 소재, 공정설계, 공정장비 등 맞춤형 교육을 학·석·박사 및 실무인력에게 제공해 우수 인력을 지속 배출할 예정이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욜 디벨롭멘트(Yole Development)에 따르면 대표적 화합물반도체인 질화갈륨(GaN) 시장 규모가 2021년 1억 2천600만 달러에서 2027년 20억 달러로 연평균 59%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남도는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등 반도체 인력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산업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도록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합물반도체센터는 8월까지 구조 변경 및 기업 입주 절차를 거쳐 9월께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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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진재량 모범독림가, 7번째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전라남도는 산림 분야 최고의 명예를 부여하는 숲의 명예전당에 장성 출신 고 진재량 모범독림가가 헌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숲의 명예전당은 산림청에서 2001년부터 고인을 대상으로 국토 녹화와 임업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인물 중에서 선정한다. 지금까지 박정희 대통령, 김이만 나무할아버지, 현신규 박사, 임종국 조림가, 민병갈 천리포수목원장, 최종현 SK그룹 회장 등 6명만이 국립수목원 전시관에 헌정됐다. 선정 절차는 ▲전국 헌정 후보자 추천 ▲9명 내·외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심사 ▲산림청장이 추대하는 11명 내외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고 진재량 모범독림가는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헌신적으로 심고 가꾼 공을 인정받아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헌정자로 선정됐다. “미래 세대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남겨주려면 숲을 만들고 가꿔야 한다”는 신조로 60년간 묵묵히 숲을 일궈온 국토 녹화의 숨은 공로자다. 지난 1992년에는 산림청으로부터 모범독림가로 선정됐다. 고인이 화순, 담양 지역 무등산 일대 임야 667ha에 심은 편백과 삼나무는 현재 40년생 정도의 아름답고 울창한 숲으로 자라고 있다. 특히 끊임없는 개척정신으로 1992년부터 1997년까지 화순군 일원에 72ha 규모의 무등산 편백자연휴양림을 자력으로 조성해 국민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을 남겼다. 해마다 서울 여의도 면적만큼의 땅이 묘지로 바뀌는 것을 보고 사회 각계 인사 및 전문가와 뜻을 모아 친환경적인 장묘문화 선도 운동에 앞장섰으며, 숲해설가 교육을 통한 후배 양성에도 힘써 임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고 진재량 모범 독림가의 지역 사랑과 숲 조성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명품숲이 조성됐다”며 “후손이 맑은 공기를 누릴 수 있는 숲을 남겨주는 것이 마지막 꿈이라고 했던 고인의 뜻을 잇도록 명품 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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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자연과 교감 ‘유아숲 교육’ 참여하세요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발달 지원을 위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2023년 유아숲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11월까지 7개월간 무료로 운영하는 유아숲교육은 매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유아숲교육은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한 26개 어린이집, 유치원 등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운영된다. 수시반 신청은 체험 1주일 전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방문자센터(061-338-4259)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풍부한 자연생태 환경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과 교감하도록 ‘산이랑 단이와 떠나는 숲속여행(산림청 인증 제2018-45호)’ 등 다양한 숲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를 통해 매월 새로운 자연 친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알찬 교육 운영을 위해 유아숲체험원 내 생태체험 놀이시설을 확대 조성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기도록 안전시설 등을 보완할 방침이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다양한 숲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아숲체험원 내 자연놀이 시설을 지속 정비해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가 숲에서 감성을 키우고, 즐거움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100여 년간 가꿔온 나무와 아름다운 숲을 일반인에게 연중무휴로 공개하고 연구소 자원을 이용한 숲 해설과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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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무안군, 민간-군공항 이전 대승적 수용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무안군이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 도민께 드리는 담화문’을 발표, “무안군민의 희생만을 강요하지 않겠다. 이전지역 피해를 충분히 상쇄할 획기적 지원대책 마련에도 온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 여객청사 확충, 정기노선 지원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또 2조 5천억 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과 광주, 전남, 경남 서부권 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경전선과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여러 노력에도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2019년 90만 명에서 코로나 등으로 지난해 4만 6천 명을 기록하고 최근 6년간 누적적자가 930억 원에 달했다. 국제선과 국내선의 연계가 안 돼 공항 이용에 제약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국제공항과 광주 민간공항 통합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있지만 군 공항 이전 문제로 통합되지 못하고 있어 하루빨리 통합을 통해 항공 이용 수요를 확보하고, 더 많은 국내외 노선을 취항해 5년 내 정상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며 “2025년 완비되는 민간공항 이전을 위한 기반시설 등을 고려해 광주 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안국제공항에 국내선과 군 공항이 들어서면 답보상태에 있는 무안군 역점사업인 항공산업과 케이(K)-푸드융복합산단 조성에 청신호가 켜지고, 재생에너지 전용 국가산단, 데이터센터, 공공기관 유치, 미래 신도시 건설, 서남권 관광 활성화 등 서남권 발전 프로젝트 추진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는 게 김영록 지사의 판단이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군민들의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걱정도 잘 알고 있다”며 “소음 완충지역 363만6천여㎡(110만 평) 확보와 완충지역을 벗어난 지역에 대한 추가 대책 마련, 설명회를 통한 군 공항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정부·광주시·전문가와 협력해 최적의 해결방안 마련, 이전지역의 피해를 충분히 상쇄할 획기적인 발전방안과 지원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무안시 승격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법 개정도 전남도가 나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돼야 관광객이 늘고 기업 투자도 확대될 수 있다”며 “무안군이 서남권 발전을 위해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이 함께 이전되는 것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무안군민의 희생만을 강조하지 않겠다”며 “도민들께서 미래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봐 주길 바라고, 앞으로 정부, 전남도, 광주시가 함께하는 군 공항 이전 관련 설명회에서 충분한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해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무안국제공항이 광주·전남의 관문 국제공항으로 활성화되고 발전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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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안심하고 즐길 어촌관광 환경 조성 온힘전라남도는 안전한 체험환경 조성으로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체험휴양마을 대상 집중 안전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초까지 추진하는 이번 합동점검은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숙박시설을 갖춘 11개 시군 26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군 관계자와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협조로 첨단 장비를 활용해 건축물 구조체의 상태와 소방시설 사용 가능 여부, 피난 및 방화시설 관리상태, 전기·가스 공급시설 관련 규정 적합 여부와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안전관리계획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관리 주체가 즉시 조치토록 하고, 추가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전문기관을 통한 정밀 안전진단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포스터·홍보전단·현수막 설치를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어촌체험휴양마을 종사자, 이용자 안전수칙 교육에 안전홍보 동영상을 상영한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어촌체험 휴양마을 안전 점검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심하고 이용하는 어촌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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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서 자생·희귀식물 세밀화 감상하세요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오는 31일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우리나라 자생 희귀식물을 정교하고 아름다운 채색화로 만나보는 국립수목원 순회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반도의 희귀식물’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선 붓순나무, 약난초, 물엉겅퀴, 부채붓꽃 등 국립수목원이 직접 소장·제작한 세밀화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식물 세밀화는 식물의 형태를 관찰해 가는 붓으로 섬세하게 담아낸 그림을 말한다. 이번 순회전은 식물 다양성과 미세구조 이해에 도움을 주고 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