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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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서 단오절 민속체험 즐기세요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4일 박물관 초가마당에서 단옷날 민속행사를 재연해 절기 문화를 경험하도록 ‘단오절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 50명을 모집해 운영하는 단오절 체험행사는 가마솥에 창포를 삶아 창포탕(菖蒲湯)을 만들고 그 물로 머리를 직접 감아보는 창포 머리 감기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옛 여인들이 치장하고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머리에 쓰던 가체(加髢)와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단오풍경을 그린 대형 걸개그림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촬영과 단옷날 행해진 다양한 세시풍속 설명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전통 두부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하며 단옷날 민속체험과 전통두부 만들기 체험 교육과정이 끝나면 만든 두부를 개인당 2모씩 가져가도록 나눔 행사도 추진한다. 신청은 농업박물관 누리집(http://www.jam.go.kr)이나 전화(061-462-2752)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5천 원이다. 임영호 농업박물관장은 “참가자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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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악단,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 특집공연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오늘의 전통예술’을 그려나가고 있는 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류형선)이 이달 24일부터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 특집공연 3편을 잇달아 무대에 올린다. 먼저 24일에는 줄타기계 아이돌 남창동의 ‘인생 줄타기’가 펼쳐진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청년 어름사니(줄 타는 사람을 이르는 말) 남창동은 국내 유일의 ‘360도 거꾸로 연속 회전’ 기술 보유자로, 아버지 남해웅 명창의 해학 넘치는 재담과 함께 묘기에 가까운 줄타기 공연을 선보인다. 이아 7월 29일에는 무용 특집 ‘흐르다 깊어지다 넓어지다’(부제 : 초연 – 산이 다한 곳, 구름 한 송이)를 공연한다. 전남도립국악단 무용부가 그동안 추구해온 예술적 지향성을 집약해놓은 무대로, 깊은 사유에서 시작된 상상력으로 점철된 안무가 김유미의 연출과 류형선 예술감독의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음악이 더해져 긴장과 이완이 거듭되는 ‘춤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8월 12일에는 전남도립국악단 ‘그린국악’의 흥행 프로그램, 국악으로 인문학하기 시즌3 ‘당신이 답이다’를 개최한다. 첫 강연의 주인공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국민 역사교사’로 널리 알려진 한국사 일타강사 황현필 역사바로잡기 연구소 소장으로, 광복절 특집 ‘나와 당신의 오늘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다’란 주제로 관객을 맞는다. 국악으로 인문학하기 ‘당신이 답이다’는 인문학의 논리적 통찰과 전통예술의 감성적 통찰이 빚어내는 수준 높은 인문학 콘서트로, 시인 정호승과 작가 유시민 등의 강연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다. 총연출 류형선 예술감독은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의 특집공연은 도민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와도 같다”면서, “전통예술의 한계를 벗어나 보다 창의적이고 보다 실험적인 특집공연들을 ‘그린국악’ 시즌 곳곳에 배치해뒀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도립국악단은 오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4월 공연한 장애인의 날 특집공연 ‘같이의 가치 – 음악의 사랑을 받을 자격에 대하여’ 스페셜 영상 2편을 공개한다. 공연문의 ☎061-980-9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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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사료 안정 생산·공급에 1천70억전라남도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사룟값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국내산 조사료 안정적 생산·공급 사업에 국비 357억 원 등 총 1천7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조사료 재배 면적은 6만ha로 전국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공급을 위해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660억 원 ▲기계·장비 구입 142억 원 ▲조사료 종자구입 84억 원 ▲퇴·액비 32억 원 ▲가공유통시설 39억 원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90억 원 ▲입모중 파종 12억 원 ▲품질관리 7억 5천만 원 등 조사료 생산 기반 조성과 확충에 필요한 13개 사업에 1천 70억 원을 투입한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는 6만ha에서 생산한 100만 톤의 조사료 제조비를 자가소비용과 유통판매용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자가소비용은 1ha당 동계는 114만 원(6만 3천380원/톤), 하계는 221만 원(6만 3천38원/톤)을 지원한다. 품질 등급제를 받은 유통판매용 조사료는 등급에 따라 1ha당 동계 86만 4천 원에서 259만 2천 원(4만 8천~14만 4천 원/톤)을 차등 지원한다. 또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에 따라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하계 조사료를 재배하면 전략작물직불금 1ha당 430만 원을 지원하고, 수확에 필요한 사일리지 제조비 등으로 1ha당 221만 원 지원한다. 조사료 기계·장비사업을 통해 조사료 재배·수확에 필요한 트랙터, 결속기, 랩피복기 등 장비를 일반단지는 수확 면적 20ha 기준 1억 5천만 원, 전문단지는 70ha 기준 3억 원 등 조사료경영체에 142억 원을 지원한다. 국내산 조사료 이용 확대를 위해선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된 담양축협, 고흥명품화사업단의 가공시설에 30억 원(보조 18억 원), 유통센터 시설에 9억 원(보조 5억 4천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함평축협엔 국비 54억 원을 포함한 180억 원을 지원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조사료 재배의 규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사료 전문단지 3개소 448ha를 추가 지정받아 총 1만 6천400ha의 전문단지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기계·장비, 종자 및 퇴·액비 등에 국비 보조금을 일반지역보다 10∼20% 상향해 일괄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올해 겨울·봄 가뭄과 수확기 잦은 비로 동계 사료작물이 지난해 수준으로 생산돼 조사료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최대한 확대하고 이용도 많이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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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어촌특화상품 어가 소득증대 효과 톡톡전라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지원해 전남 어촌에서 생산한 ‘바다 김 그대로 김국’, ‘마음미역’ 등 어촌특화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어 어촌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 상품은 전라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상품 기획부터 포장 디자인, 시제품 생산까지 지원하고, 해당 어촌이 상품을 본격 생산하면 전남 어촌 온라인 직거래망 ‘바이씨’(buysea.co.kr)를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게 된다. 2020년 시제품을 생산한 고흥 신평어촌계의 ‘마음미역’은 지난해 22만4천297봉, 1억7천481만 원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2020년 1월 해조류가공공장을 준공한 고흥 신평어촌계는 전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지원을 받으면서 2020년 ‘마음미역’, 2022년 ‘마음담은미역’과 2023년 ‘사각사각 다시마’ 등 3가지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매년 2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해남 임하 어촌계의 ‘바다 김 그대로 김국’은 2017년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어촌, 수산기업, 완도해양바이오센터 등과 주문자 상표 부착(OEM) 양해각서를 체결해 3년여의 연구·개발, 평가·개선 등을 거쳐 지난해 말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김국은 마른 물김에 각종 양념을 더해 뜨거운 물을 부어 바로 먹거나 떡국, 라면 등 기호에 따라 첨가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 개발됐다. 김국에 사용된 김은 최상급 물김으로 임하도에서 전통 지주식으로 생산되는 모무늬돌김과 해남의 참김을 배합한 것이다. ‘바다 김 그대로 김국’은 바이씨, 해남 로컬푸드, 해남 미소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수출과 홈쇼핑 진출도 협의 중이다. 이밖에 전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장흥 수문 키조개 스낵, 해남 송호 전복 스낵 등 전남 어촌 특산물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 시제품 평가 과정에 들어가는 등 조만간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원을 요청한 전남 어촌 자체적으로 생산한 단순 가공한 상품을 비롯 전남 어촌·수산 전문기업 등을 연계해 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으로 생산하는 고차 가공 상품에 대해 기획, 포장 디자인, 유통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전남 어촌이 생산만이 아니라 가공·유통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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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 자전거길 정비사업 등 5개소 선정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과‘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공모에 5개소가 최종 선정돼 지역맞춤형 자전거 정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재난안전 및 시책수요 특별교부세 14억 1천만 원 투입으로 2012년 4대강 정비사업 이후 그동안 자전거 이용시설 노후에 따른 이용자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에 ▲나주 영산강 자전거길 연결사업 ▲곡성 보성강 자전거길 정비사업 ▲담양 영산강 및 섬진강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영암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이다.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엔 순천이 선정됐다.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으로 선정된 순천 조례동 엔씨(NC)백화점에서 조례사거리를 잇는 자전거길은 주거, 상권, 여가시설이 밀집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충돌이 많고 도로 노후화로 이용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자전거도로 2km 구간을 정비해 교통사고 절감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꾀한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자전거 관련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했다. 또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기본계획 수립’ 및 ‘영산강 삼백리 명품 자전거길 조성사업 용역’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자전거 활성화 관련 공모에 적극 대응해 전라남도를 ‘자전거 타고 싶은 지역’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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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마철 대비 산지 태양광 시설 일제점검전라남도는 올해 슈퍼 엘니뇨 영향으로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측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4일간 도내 산지 태양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산지 태양광 시설 3천895개소 중 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등 재해 우려 지역에서 300미터 이내 위치한 501개소를 중점 점검한다. 산지 태양광은 비탈진 산을 깎아 설치하므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산사태나 토사 유출로 재해 발생 가능성이 큰 시설물이다. 전남도는 에너지신산업과, 해상풍력산업과, 에너지공대지원과 등 에너지산업국 소속 3개 부서가 여수, 나주, 강진, 해남 등 도내 18개 시군 신재생에너지 담당 부서와 11개 점검반을 구성해 합동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태양광발전시설 내·외부 비탈면 토사유출 및 침식 현상 ▲옹벽 배부름 현상 및 균열 ▲패널시설 하단부 식생녹화 상태 ▲발전시설 내 배수로·집수정 등 배수체계 관리상태 등이다. 특히 기존에 토사유출 등 생활권 피해가 우려되는 허가지를 중점 점검하고 비상 대응체계 구축 여부도 병행 점검한다. 점검결과 조치가 필요한 대상지는 재해방지 조치명령 후 우기 전까지 이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집중 점검 501개소를 제외한 3천400여개 시설에 대해서도 시군 자체적으로 점검 토록하고 그 결과를 철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은 기상 변화에 따라 산림재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시군에서도 산지 태양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시설보완 및 안전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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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방사능 검사 정보공유·분석지원 체계 구축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해양수산과학원은 16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7월 방류에 대비한 도민안전을 위해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와 방사능 검사법 정보공유 및 분석지원에 따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양준 보건환경연구원장과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 박응섭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장이 함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식품 중 방사능 시험법’에 대한 정보공유 ▲식품 중 방사능 검사 관련 장비·인력·분석 등 상호지원 ▲그 밖에 식품 중 방사능 검사 및 그 결과와 관련된 정보 공유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전남도는 도민이 품질이 좋고 우수한 농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단계에서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과 생산단계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사능 검사를 펴고 있다. 또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는 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영광해역 및 주변 섬 지역의 해수, 해양생물, 해저퇴적물 등 해양 방사능을 분석해 도민 안전에 힘쓰고 있다.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에는 최근 이슈되고 있는 삼중수소 분석 장비인 액체섬광계수기가 2대 있으며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2024년에 액체섬광계수기 1대를 도입할 경우 정밀 분석을 통해 도민안전 증진이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인된 식품 중 삼중수소 시험법이 공표되면 협력체계를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도내 방사능 검사기관 간 방사능 검사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먹거리 안전에 더욱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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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9개 공공공기관, 전국체전 성공개최 맞손전라남도는 4개월 여 앞으고 다가온 ‘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9개 공공기관과 함께 안전·홍보·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사진>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이충호 전라남도경찰청장, 이동길 해군3함대 사령관 등 9개 공공기관장(지부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 협약에 따라 ▲인적·물적 자원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자원봉사활동 참여 ▲경기장 및 시설 안전점검 ▲협약기관 간 상호 교류 및 공동협력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전남도는 공공기관들과 함께 올해 15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될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 국민이 화합하고 감동하는 대회가 되도록 선도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장 시설물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강도 높은 현장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각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뜨거운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전 국민 스포츠 대축제인 전국체전이 ‘국민감동체전’,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7일간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또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6일 동안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한편 올 대회에는 코로나 일상회복 등으로 4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협약식 참여기관 명단이다.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경찰청 해군3함대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지사) △한국철도공사(광주전남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광주전남본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호남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광주광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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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속도 낸다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일원에 조성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오는 2025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박물관은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전라남도 역점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일원 부지 36만3686㎡(11만평), 연면적 6884㎡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9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첫 단추인 부지확보를 위해 이르면 내달부터 테마파크 시설물 부분 철거가 이뤄질 계획이다. 시설물 철거와 관련된 지역사회 찬반 여론이 있지만 나주시는 남도의병역사공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박물관의 원활한 건립 추진을 위해 테마파크 시설물 부분 철거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나주시는 2007년 준공된 이후 16년이 경과한 테마파크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지속적인 유지보수 비용 발생, 관광객 감소로 인한 만성 적자 운영 등의 문제점을 부분 철거와 박물관 건립을 통해 해소하고 새로운 관광 활성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박물관 건립부지 외 고구려궁은 존치하고 박물관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는 2021년 3월 전국 14곳 의병문중, 광주·전남지역 5개 독립운동단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범시민추진지원단’도 발족하는 등 박물관 건립을 위해 민·관 협력을 지속해 왔다. 나주시 관계자는 “한때는 대표 관광 명소였지만 오랜 침체기가 지속돼왔던 영상테마파크가 남도의병역사박물관과 조화를 이뤄 새로운 관광 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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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3 전국체전·장애인체전 맞춤형 홍보 '눈길'전라남도가 오는 10월과 11월 열릴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전 국민적 사전분위기 고조를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국내는 물론 해외동포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4만여 명이 대거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대국민 스포츠 축제’로 규모나 영향력에서 파급효과가 큰 대형 행사다. 전남도는 2008년 개최 이후 15년 만에 전남에서 다시 열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분위기 고조를 위해 단계별·맞춤형 홍보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엠지(MZ)세대를 포함 전 세대를 겨냥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와 함께 전국체전 홍보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했다. 윤성빈 선수는 구독자 54만 명의 유튜브를 운영한 인기 유튜버로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1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 영상은 윤성빈 유튜브 ‘아이언빈 윤성빈’과 전라남도 대표 유튜브인 ‘으뜸전남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시군별 경기장과 종목, 관광지, 맛집 등을 소개하는 쇼츠·틱톡 영상, 카카오톡, 포털사이트 광고 등을 통해서도 전국체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전 국민적 관심도 제고를 위한 전국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3개월간 전국 다중집합시설 전광판을 전수 조사해, 가장 홍보효과가 큰 서울 주요 요충지인 광화문 광장, 용산역, 수서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의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5월부터 집중 홍보에 나섰다 7월부턴 전국을 순회하는 고속버스와 KTX 차체 양 측면에 시각적 효과가 높은 홍보 이미지를 랩핑해 홍보하고, KTX·SRT 객차모니터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도 광고해 자연스러운 입소문(바이럴)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남도와 시군 관용차량 4천300여 대와 목포·무안 시내버스 승강장 50여 개소를 활용한 랩핑 홍보, 일일 평균 1만여 명이 넘게 방문하는 롯데아울렛 남악점과 이마트 목포점 내 대형현수막 홍보 등을 통해 도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전남도청 행정 전화와 직원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핸드폰 통화연결음 홍보는 저비용 고효율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부산항 축제,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등 50만 명 이상 운집 전국 유명 행사에 체전 홍보관을 운영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전국체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열띤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홍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전국체전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와 다각적인 매체를 통해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