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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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석천 솔밭공원 알박기 텐트 등 불법행위 '꼼짝마'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남평 지석천 솔밭공원 일대 기승을 부려왔던 ‘장박 텐트’ 이른바 알박기 텐트와 불법 쓰레기 투기 문제에 팔을 걷었다. 나주시는 다음 달 국가하천인 지석천 솔밭공원 일대를 야영·취사 금지 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지 구역은 드들강 솔밭공원에서부터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아파트 인근까지 약 3km구간이다. 야영 및 취사 행위 금지지역 지정·고시를 위해 15일 동안 행정예고를 통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내달 5일까지 계도 활동에 나선다. 7월 6일부터는 금지 구역 내 야영·취사 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 이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금지구역 지정·고시는 무분별하고 불법적인 야영행위로 인한 경관 훼손, 하천 생태계 오염, 불법 쓰레기 투기, 알박기 텐트 등의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 이 뿐만 아니라 뜨거운 육류 기름을 소나무 뿌리에 붓거나 텐트 설치 과정에서 나뭇가지를 훼손하는 비양심적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매년 소나무 2~3그루가 고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솔밭공원에는 소나무 200여주가 자생하고 있어 지석천과 어우러져 천혜 생태 경관을 자랑한다. 침수 피해 등 안전성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해당 구역은 지석천 중류부 구간으로 집중호우 시 침수 가능성이 높고 텐트 부유물로 인해 홍수 시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등 현재 공원 여건으로는 사고 위험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나주시는 야영·취사 금지구역 지정을 통한 체계적인 하천 생태계 보호와 함께 추후 합법적인 범위에서 천혜 생태 경관을 관광객이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캠핑장 조성, 유원지 지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송 200여그루가 한데 우거진 천혜 생태자원을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금지 구역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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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고택 체험 프로그램’ 흥행 가능성 확인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보성 강골마을 열화정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에게 ‘남도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여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 명예 홍보대사 신카이 미야코와 함께 하는 ‘전라남도 약선요리 투어’에 참여한 일본 생활협동조합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일본 관광객에게 기념이 될 만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초부터 보성 광주이씨 원암종가와 협력해 전남 3대 명품고택 중 하나인 이진래 고택과 국가민속문화재인 열화정, 보성의 대표 특산물 녹차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남도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상품화를 진행해 이번에 일본 관광객에게 선보인 것이다. 남도고택 사업의 취지와 열화정의 수려한 경관에 어울리는 콘텐츠로 다도체험과 한국 전통공연을 준비해 일본 관광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순신 장군이 보성에서 즐겨 마셨다는 일화를 지닌 양산항가의 떡차와 정갈한 다식은 일본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민요와 판굿, 죽방울놀리기와 버나돌리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은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 관광객들은 연신 “이찌방(최고)”과 “앙코르”를 외치면서 공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도 고택의 멋과 한국의 전통문화가 더해진 케이(K)-컬처 콘텐츠가 전남의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이라는 것을 재입증했다. 전남도 약선요리 투어 운영사인 남해관광 관계자는 “보성 대표 명소 열화정에서 즐긴 다도체험과 한국 전통 공연은 일본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을 남겼다”며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해 더 많은 관광객이 전남과 보성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 만족도가 높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쉬웠다는 의견이 많아 보성을 중심으로 한 여행상품을 구성해 8월에 추가 운영하는 등 전남 여행상품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 관계자는 “만족도 높은 외국인의 국내여행 관광상품으로 ‘남도고택 체험프로그램’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각 지역의 종가와 협업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남도고택 상품을 개발, 전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남도고택 체험프로그램’은 전남의 숨은 명소인 남도 고택과 오랜 시간 이어 내려온 종가문화를 관광과 연계해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운영할 예정이다. 남도고택 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관광재단 (061-802-214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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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우수 농수산식품, 중화권 시장 공략전라남도는 중화권 시장 확대를 위해 최근 대만에서 열린 ‘타이페이 식품박람회’에 농수산식품 6개 기업을 파견, 34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 전남 수출기업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코로라19 이후 약 4년 만에 타이페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한 전남 6개 중소기업은 현지 구매상과 1대1 상담을 통해 684만 달러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김 가공품을 수출하는 ‘대창식품’은 총 34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현장 박람회 참가를 통해 코로나로 단절된 기존 구매자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번 타이페이 식품 박람회는 특히 건강한 한끼에 대한 수요 증가로 김치와 건강기능식에 대한 상담이 많았으며, 고품질 한국산 김에 대한 인기가 높아 관련 문의 또한 많았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대중국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하반기부터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긍정적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수출 확대로 연결되도록 전남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대중 수출기업에 대한 시장개척단 파견과 박람회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7월께 중화권 구매자를 초청해 대중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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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융복합의료산업 도약 발판(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디지털 연계 흡수성 소재 융복합의료산업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은 전남·광주·충남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3년간 국비 95억 원을 포함한 153억 원이 투입되며, 전남은 4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역 혁신 자원 및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추진된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와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의약 및 의료소재 공정개발 장비를 확충하고 기술지도, 공정개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화순KTR)은 공인인증시험과 인허가를 담당한다. 또 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병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협력해 전임상·임상을 포함한 실증 플랫폼을 지원하고, 충남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해 의료 시뮬레이션 및 전문인력 양성 플랫폼을 지원한다. 사업 선정에 따라 전남·광주·충남 의료제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월부터 공모를 통해 수혜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중소기업은 의료제품 개발에서부터 임상, 인허가를 통한 제품 출시까지 3~6년여의 시간과 상당한 비용이 소요돼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해 국내외 시장 진입이 원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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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대비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전라남도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는 물론 조수해, 화재, 병충해에 따른 피해를 보장하는 ‘벼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각종 재해 등을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농가 부담은 낮추고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보험료 자기부담금 지원율 10%를 인상해 90%를 지원하고 있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일반 벼는 오는 30일, 가루쌀은 7월 7일까지 전남지역 농축협에서 하면 된다. 특히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깨씨무늬명,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에 따른 피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6만 5천여 벼 재배 농가가 11만 6천ha를 가입해 보험금으로 모두 543억 원을 받아 반복되는 자연재해 피해로 어려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 올해부터는 벼 재해보험의 실효성과 만족을 높이기 위해 낮은 자기부담비율 상품 가입 기준을 완화했고 손해평가 결과와 재조사 결과에 농가가 이의가 있으면 이의신청 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는 엘니뇨 현상으로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 재해가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 경영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가입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전남에선 전국 평균 가입률을 12% 웃도는 62%의 가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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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흥서 6·25전쟁 73주년 기념식전라남도는 25일 장흥군민회관에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성 장흥군수, 참전용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전쟁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안보 사진 전시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선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새롭게 제작한 제복을 문금주 부지사가 6·25참전유공자회 김춘일 전남도지부장과 신천균 장흥지회장에게 직접 입혀드리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전남도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2천300여 명에게도 올해 6월부터 새 제복이 지급되고 있다. 문금주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전남도는 호국영웅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모두가 다 함께 잘사는 대동세상,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겠다”며 “보훈선양팀을 새롭게 신설해 도내 국가 유공자 예우에도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문금주 부지사는 이어 “전남 국립호국원이 조속히 조성되도록 힘쓰고 애국선열의 호국정신 계승과 선양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목포에서 해군 제3함대와 함께하는 호국 문화제, 전남도청 로비를 활용한 안보사진 전시회, 순천지역 나라사랑 스탬프 투어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전남도청 외벽에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문구의 대형 현수막을 게첨해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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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호남권 최대 ‘2023 광주·전남 유통인쇼’ 성료전라남도는 25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지역 중소기업 제품 유통 활성화 및 판로 개척을 위한 ‘2023년 광주·전남 유통인쇼’를 개최했다. (사)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사)온라인비즈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조달청 후원으로 열린 호남권 최대 유통 박람회인 ‘2023년 광주·전남 유통인쇼’에는 수도권과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총 50개 기업이 참여했다. ‘온라인 유통 트렌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가 결합된 판로 개척을 위한 전문 전시회로 운영됐다. 전국 온라인 판매자, 통신판매업·공동구매 사업자, 영향력자(인플루언서) 등 주로 전자 상거래에서 활동하는 유통사업자가 참여했다. 전남 기업들은 농업용 드론이나 친환경 섬유 같은 벤처 제품뿐만 아니라 홍어, 매생이, 한과 등 생명의 땅 전남의 농수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전남도는 박람회 개최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우수성을 구매자에게 직접 알리고, 호남권 최대 유통 전문 박람회로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목표다. 특히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경기 활성화의 계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중소기업이 판로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내 중소기업이 세계와 경쟁하는 우량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또 같은 기간 ‘호남창업·프랜차이즈박람회’를 공동 개최, 신규사업 아이템 및 창업 프랜차이즈 산업의 다양한 성공 노하우를 제공해 유통 활성화와 창업생태계 조성에 시너지효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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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엘니뇨 대비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 총력전라남도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에 따른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니뇨로 전 세계 곳곳에서 폭염, 폭우 등 기상이변이 발생하는 가운데 기상청은 올 여름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시군, 농협,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기상상황 전파, 재해유형별·품목별 대응요령 안내,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복구 추진 등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수리시설 4천466개소, 과수·원예시설 630개소, 축산시설 2천242호 등 재해 취약시설 7천338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농작물 생육상황 등 분야별 상습 피해지역을 사전 정비해 피해에 대비하기로 했다. 매년 이상기후로 예측 불가능한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피해 규모도 커지는 만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1천170억 원, 농업인 안전보험 150억 원, 농기계 종합보험 102억 원 등 3대 농업정책보험에 1 천422억 원을 지원하고 가입을 확대토록 권장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시군, 농협과 함께 7월 14일까지 한 달간을 보험 가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해 농업인이 빠짐없이 가입하도록 마을별 홍보방송 실시, 미가입자 대상 안내문자 발송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여름철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무엇보다 농업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 정책보험이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반드시 재해보험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호우, 태풍, 가뭄 등으로 농작물 3만 303ha, 농업시설물 29ha, 가축 7만 5천 마리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피해 복구를 위해 복구비로 386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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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체전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 환경 조성 온힘전라남도는 오는 10월과 11일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장 불법 촬영기기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6월부터 체전 기간까지 운영하는 이번 점검은 전남도와 22개 시군 체전 담당부서, 환경부서, 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합동점검반은 22개 시군에 분산된 전국체전 70개 경기장과 장애인체전 38개 경기장 내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의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특히 전파탐지기, 적외선탐지기, 렌즈탐지기 등 탐지장비를 활용해 정밀 탐색하고 육안으로 화장실 칸 내벽이나 천장 등 의심되는 물체와 흔적을 철저히 확인해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점검을 강화하고 불법 촬영의 경각심을 알리는 경고 스티커를 부착한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는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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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과 전남형트램 타당성용역비 신속 확보전라남도가 서남권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남 서남권 사회간접자본(SOC) 신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엔 총 2조 7천900억 원 규모의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과 대불산단대교 연결 프로젝트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1억 5천만 원, 4천억 원 규모의 목포 구도심과 하당-남악-오룡 신도시를 잇는 ‘전남형 트램’ 구축 사전검토 용역비 3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전남도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시급성 등에 대한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이에 전남도의회가 호응해줘 관련 예산을 신속히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전남도는 예산이 확보된 만큼 올해 7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와 영암 F1 경기장까지 47km를 잇는 아우토반과 영암~목포를 잇는 대불산단대교(2.5km)는 용역을 통해 국가계획 반영에 적극 대응하고, 전남형 트램은 최적의 노선과 운행 방식을 검토한 후, 전남 실정에 맞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지역 균형발전의 큰 축인 서남권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를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며 “도민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