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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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오진흥원, 자연유래헬스케어산업 육성 성과(재)전남바이오진흥원은 전남지역 자연유래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개최한 ‘수출 상담회’에서 중국 바이어와 56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사진> 자연유래헬스케어산업은 천연물을 기반한 기능성 식품 및 뷰티 케어 소재, 제품을 제조·판매·서비스 산업과 바이오, 치유 자원 및 메디컬 자원과 융복합한 건강증진 관련 제품 산업이다. 전남 기업 50여 개가 참여한 이번 상담회는 중국, 베트남, 미국 등 3개국 해외 바이어와 신규시장 개척 수출 상담,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상담회에선 ㈜쿠키아, 아름답게그린배, ㈜다사랑, ㈜좋은영농조합법인, 순천만 모링가협동조합, ㈜가보팜스, 허니엣비, 허니비 8개 기업이 중국 산둥선 란화 전자상거래 유한회사와 56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해 배, 콩, 함초, 모링가와 꿀을 활용한 가공품의 중국 진출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오는 30~3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메가어스엑스포(MEGA US EXPO)’에서 제2차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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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복 내수가격 안정 위해 해외 판촉 지원전라남도가 최근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식품시장에서 한국산 전복의 인지도 제고 및 해외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전복 수출확대 해외 판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남은 전국 전복 생산량(2만 2천78톤)의 99.4%를 생산하는 주산지다. 2022년 한 해 전남에선 전체 생산량의 약 10%인 2천135톤을 일본과 미국 등에 수출, 전복이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나라별로는 일본 수출이 가장 많고, 최근 미국과 동남아 시장에서도 전남산 전복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으며, 베트남 시장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전복 내수가격 하락 시점을 계기로 특정 국가에 편중된 수출 판로를 동남아시아와 유럽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해외 9개국 26개소에 운영 중인 전남 상설판매장과 현지 수입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판촉행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복 및 전복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전남도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사나 전복 수출·수입기업이다. 사업 공고일부터 9월 말까지 수출금액의 10%, 수입기업당 최대 3천만 원의 판촉행사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수출·수입기업은 9월 말까지 수출 예정금액과 판촉행사 추진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 지원이 확정되면 지원금액 범위에서 연말까지 판촉행사를 추진한 뒤 사업 추진 결과와 함께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이번 지원사업이 전남도 해외상설판매장 활성화는 물론 한국산 전복의 해외 인지도 제고를 통한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농수산물은 생산량과 기후변화는 물론 사회적 이슈에 따른 내수가격 낙폭이 커 해당 도민 소득의 불안정이 반복되고 있다”며 “내수가격 하락 품목에 대한 시의성 있는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해 도민 소득 안정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확인하거나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061-288-3841)이나 전남도청 국제협력관실(061-286-24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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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음식문화대잔치 글로벌 축제 육성 박차전라남도가 케이(K)-푸드의 원류로서 남도음식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올해 29회째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글로벌 축제로의 육성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남도는 17일 11개 유관 실·국장, 축제·요리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세부 실행 계획과 사전 이벤트 개최 계획을 보고하고 행사 전반을 점검했다. 전남도는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국제행사 확대 개최 원년을 맞아 남도음식 세계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청년을 비롯한 온 세대가 즐기는 젊은 축제로 이미지 변신을 꾀할 계획이다. 각종 체험, 시식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개최해 남도음식의 산업화, 브랜드화를 꾀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국제행사 격에 맞게 세계미식관, 미식산업관을 신설되고 기존 시군 및 주제관 등도 확대한다. 세계미식관은 20개 나라 이상 각국의 음식과 음식문화를 체험토록 꾸미고, 미식산업관은 남도장터유에스(US)몰, 아마존 수출 상위품목, 푸드테크 등 남도음식의 산업화에 초점을 둬 전시할 예정이다. 주한대사 초청, 외국인 요리경연대회, 외국인 인플루언서 남도 미식투어 등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남도 전통주 하이볼 시음, 지역특화 빵 전시 및 시식, 어린이 대상 쿠킹 클래스 등 청년 및 세대 공감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한다. 주제관과 시군관에서는 남도음식의 특징을 보여줄 남도전통음식과 시군 대표음식을 전시하고, 종가음식과 섬음식 등 특별이벤트도 추진한다. 명인관에서는 남도음식명인의 음식을 체험하고 시식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행사 기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10여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남도 우수상품 품평·수출상담회도 열어 경쟁력 있는 남도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도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축제 주무대를 수변광장쪽으로 옮겨 쾌적한 동선을 확보하고 남도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느끼도록 포토존도 조성한다.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요리 판매장터와 청년 창업자를 위한 판매장터도 운영한다. 김영록 지사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케이-푸드의 원류로서 남도음식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전 세계에 남도음식과 음식문화를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현장 중심으로 꼼꼼하게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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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포-무안 택시운송 사업구역 '통합 협약'전라남도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목포시와 무안군의 택시 대표, 두 시군과 함께 목포-무안 택시운송 사업구역 통합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목포 홍성용 일반택시협의회장, 서천수 개인택시 목포시지부장, 무안 김송자 일반택시대표, 양희근 개인택시 무안군지부장, 택시업계 대표 4명과 김영록 지사, 목포시장, 무안군수,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업구역 통합 ▲목포-무안 간 동일 요금 적용 ▲요금 인상 고시일에 맞춰 통합 시행 등이다. 전남도는 협약을 통해 지난 17년간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게 됐다. 목포 택시는 남악신도시에서 영업을 할 수 있고, 무안 택시는 목포 전역에서 영업을 할 수 있어 불필요한 사업구역 분쟁과 택시가 부족한 남악 오룡지구 이용객의 교통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택시운송 사업구역 통합은 목포·무안 택시운송에 큰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지역 간 대 타협에 따른 상생 발전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며 “택시운송 종사자가 더 큰 보람을 갖고 일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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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10월 통합축제, 나주 브랜드 품격 올릴 절호의 기회”윤병태 나주시장이 오는 10월 개최를 앞둔 통합축제, 마라톤 대회 등 시 주관 대규모 행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윤병태 시장은 최근 현안 점검 회의를 통해 “10월 중 각종 축제와 행사·문화공연을 통합한 2023 나주축제와 전국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MBN 나주 마라톤대회는 지역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폐막한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사례로 든 윤 시장은 “준비 기간이 2달여 남짓 매우 촉박한 만큼 모든 부서가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야한다”며 “부시장 주재로 추진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협조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대시민 홍보와 적극적인 참여 독려를 당부했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간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명칭) 통합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마한문화제, 도농상생페스티벌, 시민의 날 기념식, 나주설치미술축제 등 5개 축제·행사를 통합한 대표축제로 기획됐다. 통합축제에 앞서 10월 8일에는 ‘2023년 MBN 나주 마라톤 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천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영산강 강변도로에서 ‘하프’(21.0975km), ‘10km’, ‘5km’ 등 개인전 종목과 더불어 팀(단체)전 ‘하프’ 종목이 치러진다. 나주시는 ‘MBN 나주 마라톤대회’ 누리집을 통해 9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대회 참가자들을 모집 중이다. 윤병태 시장은 “세입 여건은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지출은 너무 고민 없이 이뤄지는 것 같다”며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각종 용역과 기관·단체 사업 보조금 교부 시에 부족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사업 목적과 성과를 철저히 검증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가전략산업으로 발표한 ‘펫푸드’, ‘펫헬스케어’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연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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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매실 저온피해 농작물 재해보험금 37억 지급전라남도가 올해 상반기 이상기온으로 저온피해를 입은 매실재배 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금 37억 원을 지급하는 등 신속한 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전남에선 지난 4월 9일까지 3일간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져 착과 불량 등의 생육 불량 피해가 발생했다. 시군별로 광양 18억 900만 원, 순천 9억 7천800만 원, 보성 4억600만 원, 곡성 2억6천553만 원, 화순 1억 1천283만 원, 고흥 7천766만 원을 지급했다. 지급 대상 면적은 광양 199ha, 순천 139ha, 곡성 47ha, 보성 17ha, 화순 16ha, 고흥 9ha 구례 3ha 등 전체 438ha 규모다. 광양의 한 매실 재배농가는 농가 자부담 22만5천 원으로 보험에 가입해 36배 많은 820만 원의 재해보험금을 받았다. 이번에 지급하지 않은 배와 사과 등 일부 품목은 농가별 지급액 산출을 통해 9월에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농가 부담을 낮추고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자부담을 20%에서 10%로 낮췄다. 올해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사업으로 70여 개 품목에 1천660억 원을 투입한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로 재해가 일상화되면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므로 꼭 보험에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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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9월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 무안ㆍ장흥ㆍ강진군 등전라남도는 오는 9월 22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2023 전남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키로 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 직종은 사무직, 관리직, 생산직, 서비스직 등이다. 무안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광군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한전KDN, 한국산업단지공단대불지사, 목포고용노동지청 등과 함께 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체-구직자 간 인력수급 불일치 해결과 취업 기회 확대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 참여 기업에는 인재채용 및 면접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기업홍보와 함께 원활한 구인·구직 매칭을 위한 현장 채용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일자리정책 홍보관과 구인·구직 매칭지원을 위한 현장매칭관, 이력서 사진 촬영, 힐링 상담 테라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참여 기업 1차 모집은 오는 25일까지며 최종 모집은 31일 마감된다. 신청은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https://job.jeonnam.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남일자리종합센터(061-750-77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인·구직자 간 정보 비대칭 해소를 통한 일자리 매칭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용시장 활성화를 이루도록 주력산업과 우수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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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특별한 우주여행 ‘우주과학열차’ 인기몰이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시행한 특별한 고흥여행 ‘우주과학열차’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2일 1박 2일 일정으로 200여 명의 관광객이 고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사진> 서울역을 출발해 우주과학열차에 탑승한 관광객들은 순천역에서 전세버스 6대로 이동해 평상시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되는 나로우주센터의 발사통제동, 발사대, 발사체 보관 등 로켓 발사 관련 시설물을 직접 견학했다. 이후 차량별로 나로도항과 녹동항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고흥우주과학관과 밤하늘을 수놓은 500대의 드론쇼를 관람한 후 숙소인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과 썬밸리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했다. 다음날은 국내 최대 규모 분청사기 가마터에 자리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관람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산림욕 체조, 호흡명상, 해먹 힐링 등 다양한 산림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우주과학열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특별하고 이색적인 우주 테마 체험과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상품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전략과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통한 대규모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고흥관광 1천만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행은 고흥군이 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 협력해 누리호 성공발사 기념 및 휴가철 고흥관광 활성화를 위해 4가지 테마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오는 19일 1차례 더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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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 78주년 광복절 경축식... 독립유공자 포상전라남도는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선열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경축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및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다시 찾은 대한민국, 다시 빛날 우리나라’를 주제로 열린 경축식은 독립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광복회 기념사, 경축사, 비슬무용단과 목포시립합창단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포상에선 고(故) 남상홍 님의 자녀 남점지 님이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고, 광복회 박동환, 윤준식, 이재현 님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기념공연은 광복의 기쁨과 새 희망을 표현한 창작무용과 아리랑 합창이 이어져 그날의 감동과 환희를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또한 도청 윤선도홀(1층 로비)에서는 직원들이 핸드프린팅으로 만든 대형 태극기를 전시하고, 자유와 독립을 향한 민족의 여정을 담은 ‘독립전쟁사’ 사진전을 열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영록 지사는 “선열들이 광복을 통해 무엇이든 함께 한다면 해낼 수 있다는 대동정신과 자신감을 위대한 유산으로 남겼다”며 “우주항공, 이차전지, 데이터와 바이오 등 최첨단 전략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등 78년 전 선열들의 희생으로 다시 찾은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이 세계 속에 우뚝 서도록 전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최근 발간한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강제동원 표현을 삭제하는 행태에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며 “진실한 사죄와 반성으로 독선과 아집의 역사에서 벗어나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는 올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 명예수당’을 신설하고 의료비 지원을 확대했으며, ‘전남 독립운동사’ 편찬,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개관(2025년) 등 의향 전남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미 서훈 독립유공자 128명을 발굴해 증거자료가 확보된 80명에 대해 서훈을 신청한 결과 18명이 확정됐다. 앞으로도 남은 유공자의 조속한 심사를 위해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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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1회 고향사랑의 날’ 준비 박차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 준비에 전격 돌입했다. ‘고향사랑의 날’은 올해 제도 시행에 맞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기념식은 9월 4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9월 2일부터 4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가 운영돼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9월 2일에는 킨텍스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고향사랑의 날 기념 걷기 축제도 열린다. 고흥군은 고향사랑의 날 홍보 부스에 쌀, 잡곡, 나물, 해조류, 유자, 석류 등 고흥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전시·홍보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관계인구를 확대하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 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벌초 대행 서비스,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고흥 자유여행 서비스,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위해 군청 로비에 ‘고흥愛전당’ 을 조성하고 군 누리집에도 온라인 ‘고흥愛전당’을 함께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