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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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치현 고교생 우호교류단, 4년 만에 전남 방문전라남도 자매결연 지역인 일본 고치현 고교생 우호 교류단 8명이 지난 24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전남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전남도와 고치현은 2016년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지역을 방문하는 청소년 교류를 이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청소년 교류는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나 지난해 화순고등학교 학생들이 고치현을 방문하면서 교류가 재개됐다. 이번에 방문한 고치현 구보가와 고등학생들은 남악고등학교와 화순고등학교 수업 참관으로 한국의 학교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한국 고아의 어머니"로 불리는 고치현 출신 윤학자 여사가 운영한 목포 공생원을 찾아 원생들과의 만남을 갖고, 고치현 문화공연 등을 통해 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우호 교류단은 고치현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양 지역의 교류 성과도 실감했다. 특히 순천대학교 일본문화학과 학생들이 박람회장을 안내하는 등 교류 행사를 통해 새로운 우정도 다졌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고등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우호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미래세대의 다문화 이해와 국제적 시각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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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매주 목·토 유튜브로 홍보영상 방영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오는 31일 오후 6시 비엔날레 홍보영상 수묵 버스킹 ‘도로묵 어게인’ 첫 편을 공식 유튜브에서 방영한다고 밝혔다. ‘도로묵 어게인’은 가수들이 버스킹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 형식에 착안해 총 5편, 편당 30분짜리 영상으로 제작됐다. 오는 31일부터 매주 목, 토 오후 6시에 방영된다. 방영된 영상은 행사 기간인 10월까지 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서울, 천안, 전주, 광주, 전국 4개 도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7월 6일부터 9일까지 주요 관광지 및 생활문화 플랫폼에서 5명의 젊은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진 버스킹 공연을 통해 수묵비엔날레를 홍보하는 영상을 담았다. 많은 관람객이 바쁜 일상에 힐링할 수 있는 감미로운 음악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수묵비엔날레에 다가가는 친근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 흥미로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엠지(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성공적 비엔날레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와 진도 등에서 수묵작품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수묵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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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현장 중심 막바지 준비상황 살펴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개막 10일을 앞둔 22일 전남지역 기업과 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협약을 하고,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 최종보고회를 열어 막바지 준비상황을 현장 중심으로 꼼꼼히 살폈다.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에선 이건수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의 연출기획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개막식 준비부터 교통, 주차, 관람객 편의, 안전관리 대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와 진도 등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인이 찾아오는 미술 한류의 중심지’를 목표로 19개국 190여 작가가 참여하는 수준 높은 전시, 역동적이고 화려한 수묵 패션 공연(쇼), 대학·어린이 수묵제 등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묵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세계에서 유일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고객 만족과 감동의 비엔날레가 되도록 행사 운영과 안전관리 대책 등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보고회에 앞서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김병수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사 대표협의회장,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태영 포스코 행정섭외그룹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장권 구매약정식을 개최했다. 구매약정에 따라 포스코는 5천만 원, 현대삼호중공업과 사내협력사 대표협의회는 4천만 원,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4천만 원, 광주은행은 3천만 원, 해양에너지는 1천만 원 등 총 1억 7천만 원 규모의 입장권을 구매한다. 약정식에서 김영록 지사는 “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줘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되고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비엔날레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장권 사전예매는 8월까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 티켓링크, 네이버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예매 시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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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배주스 상차식... 美 코스트코 매장 입점나주 배주스가 미국 코스트코 매장에 입점하기 위해 22일 나주 노안 현지서 선적 물량 17톤의 상차식을 가졌다. 전라남도는 지역 식품 중소기업 좋은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선)이 자체 개발한 ‘IdH*배주스’ 제품을 미국 초대형 유통체인 코스트코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IdH’는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을 위한 ‘배’ 표기다. 전남도는 22일 오후 김영록 도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 이기선 대표, 도내 수출 유관기관장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IdH배주스’ 미국 코스트코 입점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선적 물량은 17톤으로 4만4천 달러 규모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2020년 7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한데서 비롯됐다. 미국 현지인이 이용하는 주류(主流) 식품마켓을 집중 공략해, 2021년 11월 고흥 에덴식품의 ‘유기농 유자주스’, 2022년 2월 여수 ㈜아라움의 ‘크리스피 스퀴드스낵(오징어튀김스낵)’을 코스트코에 수출한데 이어 이뤄낸 세 번째 성과다. 미국 현지에서 숙취해소에 한국산 배가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난데다, 100% 한국산 배와 고흥 유자로 만든 무설탕 제품인 좋은영농조합법인의 ‘IdH 배주스’가 물을 넣지 않는 NFC(Not From Concentrate) 착즙공법으로 만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NFC 착즙공법은 생과일을 압착 방식으로 짜서 착즙하는 것으로,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을 정도로만 살균 과정을 거쳐 과일의 맛과 향, 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는 방식이다. 미국은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세 번째 식품 소비시장이다. 미국 전역에 572개 유통매장을 보유한 코스트코는 미국 내 3억 2천만 명의 인구 중 1억 명이 넘는 유료회원을 보유, 충성도 높은 회원이 가장 많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전남도의 수출전략품목 지원사업인 ‘비교우위 스타품목 지원사업’에 선정돼, 해외 시장 맞춤형 제품개발과 디자인 개발을 거쳐 올해 2월 ‘IdH 배주스’를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과 남도장터유에스(US)에 입점시켰다. 이어 전남도 온라인 수출 플랫폼 현지 운영사인 크리에이시브 LLC(대표 션장)를 통해 미국 코스트코 수출까지 이뤄냈다. 이날 선적한 제품은 9월 말 샌프란시스코 등 20개 매장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이기선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국 코스트코 입점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나주배’라는 좋은 아이템과 수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때문”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대표과일로서 전 세계 식품시장에서 나주배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은 국제 수출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한 수출기업의 열정과, 적극적인 수출 지원에 나선 유관기관의 협력체계가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남도음식을 소재로 한 더 많은 식품기업이 국제시장에서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코스트코에 한국식품을 지속해서 납품하는 기업은 CJ, 농심, SPC, 풀무원, 오뚜기, 대상 등 국내 식품 대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가운데 전남 식품기업으로는 신안천사김(주), 고흥 예인T&G와 에덴식품영농조합, 여수 ㈜아라움에 이어 5번째 이어진 성과다. 이는 전남도와 나주시는 물론 농촌진흥청, 중소벤처기업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본부세관, 한국무역협회,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농협전남지역본부, 나주배원예농협 등 관내 많은 수출 유관기관의 지역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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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새마을회,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펼쳐장흥군새마을회(회장 김일진)은 새마을지도자 20여명과 함께 용산면 풍길마을에서 농촌지역 취약계층 대상의 '농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 지난 17일 실시된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용산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엄주복, 부녀회장 김영순)가 참여하여 낡은 싱크대와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위험한 노후 전선정리와 단열, 온열을 위하여 툇마루 앞에 방풍실을 설치하는 등 농촌 취약 계층의 노후 불량 주택 개선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또한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다솜둥지복지재단의 공모사업비와 장흥군새마을회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며, 실내화장실 설치, 싱크대 교체, 도배장판 등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일진 장흥군새마을회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오래된 도배장판과 낡은 싱크대, 잘 열리지 않는 출입문 등 비 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 가정에 깨끗한 환경을 마련해 드릴 수 있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 장흥군새마을회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 장흥군과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흥군새마을회의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2021년 14가구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3가구를 선정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무더위 폭염속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장흥군새마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장흥군새마을회와 같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으로 우리 군민이 깨끗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장흥군민의 주거복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주실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새마을회는 농촌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난 3년간 27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하여 타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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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8월 분청문화의 날’ 행사 개최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군민과 함께하는 ‘8월 분청문화의 날 행사’를 오는 26일(오후 2시부터 5시까지)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분청에서 즐기는 트로트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무료 관람 ▲트로트 공연 ▲수제 제습기 및 실내화 만들기 ▲풍선아트 체험 ▲분청사기 깜짝 할인판매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기 문화공연으로 1층 로비에서 ‘별이와 세잎클로버’, ‘더 블루 이어즈’, ‘진이랑’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 공연이 펼쳐지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수제 제습기 및 캐릭터 실내화 만들기, 풍선아트 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개인 SNS 박물관 홍보 이벤트와 관람객 즉석 노래자랑을 행사장에서 진행해 분청사기 원형접시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우리 군 대표 과수로 가공한 유자, 석류 음료를 무상 제공한다. 한편, 지난 5월부터 매월 운영 중인 분청문화의 날 행사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누적 인원이 7천명을 넘어서는 등 매회 만족도 높은 박물관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9월과 10월 분청문화의 날은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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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코로나 후 첫 국제 정기선 뜬다오는 10월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나트랑 정기노선 운항이 시작된다. 코로나 이후 첫 국제 정기선으로 향후 중국, 일본 등 노선 다변화를 통해 무안국제공항이 비상하는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무안군, 베트남 퍼시픽항공, 한국공항공사와 ‘무안-베트남 나트랑 간 국제 정기노선 취항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응웬 당 끄엉 퍼시픽항공 부사장,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나트랑 간 안정적 항공기 운항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전남 관광 발전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무안-나트랑 노선은 코로나 이후 전세기만 취항했으나, 이날 협약을 통해 정기노선으로 전환, 10월 말부터 주 2회(화·토 출발) 운항에 나선다. 퍼시픽항공은 국영 베트남항공의 자회사다. 1991년 설립돼 올해 무안국제공항과 나트랑, 달랏, 다낭,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노선을 171항차 운항했다. 전남도는 나트랑 노선의 성공적 운항을 계기로 퍼시픽항공과 정기노선 추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항공 운송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대표 관문공항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퍼시픽항공 정기노선 취항을 통해 두 나라 국민들이 전남과 베트남을 편리하게 오가면서 문화를 교류하고 더욱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정기선 유치를 계기로 현재 논의 중인 중국, 일본 등 국제 정기편 운항이 속도를 내 무안국제공항 조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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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전남도 지정 ‘명품 지하수’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전남권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2022년 ‘명품 지하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지역 지질학적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지표(J-INDEX)를 적용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명품 지하수 50선을 선정했다. 또한, 도민들에게 안전한 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먹는 물로 개발 이용되고 있는 지하수를 대상으로 미네랄 및 기능성 성분 함유량 등을 점수에 반영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60ha 규모의 숲속에서 캠핑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활동 등 모험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맑은 공기와 깨끗한 숲, 계곡이 잘 보존돼 있다. 산림 내에 56개의 숙박시설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이 있어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자랑거리로 연중 30만여 명의 휴양객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다. 보성군 관계자는 “명품 지하수 유지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해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18 한국관광의 별’, ‘5~6월에 가볼 만한 곳 선정’, ‘8월 걷기 좋은 길’, ‘2019 코리아유니크베뉴 30선’, ‘2023 전라남도 유니크베뉴’ 등에 선정됐다. 휴양림 내 위치한 ‘전남권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인간과 자연이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3회 연속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돼 외부 교육기관에서 연수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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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고인돌 오토캠핑장 캠핑 명소로 '우뚝'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인근의 고인돌 오토캠핑장이 합리적인 이용료와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 청정 자연의 향기가 가득한 캠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화순군에 따르면 2022년 개장한 화순 고인돌 오토캠핑장은 41면의 강자갈 사이트, 족구장, 샤워실, 취사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도곡농협 로컬푸드가 가까이 자리 잡고 있어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비수기 평일(일~목), 공휴일 2만 원, 비수기 주말(금~토 및 공휴일 전날), 성수기(7~8월) 2만 5,000원이다. 또한, 각종 유‧무료의 선사 체험이 운영되고 있는 선사 체험장과 모아이 석상 등 세계 거석을 전시해 놓은 세계 거석 테마파크가 주변에 있어 캠핑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고인돌 유적지 일대를 둘러보며 관람할 수 있다. 이엉일 화순 고인돌사업소 운영지원팀장은 “고인돌 오토캠핑장은 답답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을 즐기고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를 관람하며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야영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10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10일간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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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에너지기업 태국 시장 진출 본격화전라남도가 18일까지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2023 한국-태국(KOR-THA) 에너지위크’를 개최해 전남지역 에너지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에너지위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공사,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역사업평가단,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7개 에너지 기업이 참여했다. 태국은 2037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의 3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모도 인텔리전스(Modor Intelligence)에서는 태국 태양광 시장이 2027년까지 연평균 8.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위크는 태국 에너지부가 후원하는 태국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의 주관사 아시아 에너지 리더십 포럼(SETA 2023)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98건의 9천17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고, 100만 달러의 합의각서(MOA)1건, 1천892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MOU) 12건이 진행되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전남도를 필두로 한 주관기관들은 태국월드뱅크(WBGT)와 글로벌에너지연계개발협력기구(GEIDCO), 태국국가연구위원회(NCCT)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며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전남 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 방안을 협의하는 등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에너지위크 행사는 양국 교류와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에너지 기업이 태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지역 에너지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라오스, 우주베키스탄 등에서 매년 수출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나주 신도산단의 태양열 집열기 전문 기업인 ㈜금철이 아랍에미리트 에이아이 루야 트레이딩앤이엔지(AIRuyahTrading&Eng)와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하는 등 에너지위크 행사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