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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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헌 인재 해외 마일리지’ 참가하세요전라남도는 2023년 지역공헌 인재 해외 마일리지 참가자를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지역공헌 인재 해외 마일리지’는 지역공동체에 참여하고 봉사한 실적을 토대로 지역 청소년에게 선진지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뉴욕, 워싱턴DC, 보스턴 등 미국 동부로 2주간 떠나 해외 봉사활동, 대학 캠퍼스 투어, 현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전남도에서 추진 중인 새천년인재육성 프로젝트의 3대 분야 중 하나인 글로벌인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역점시책이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전남에 주소를 둔 도내 대학 재(휴)학생 또는 만 19~24세 청소년이다. 1차 마일리지 고점자,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15명을 선발하며 이 중 5명은 사회적배려 대상자로 선발한다.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해 12월 15일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1인당 연수비용(900만 원 내외)의 80%를 지원하고 사회적배려 대상자는 전액 지원한다. 장광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지역공헌 인재 해외 마일리지 사업을 통해 전남도내 대학생과 청소년이 큰 꿈을 디자인하고 대한민국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jntle.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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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환경기술교류회의 개최전라남도는 26일 순천에 위치한 동부청사에서 ‘한일 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사업 2023년 제2회 실무자 회의’를 개최해 탈(脫)플라스틱 종합계획과 해수담수화시설 운영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기술교류사업은 한일 해협을 사이에 둔 8개 시·도·현이 1993년부터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에서 전남도(간사), 경남도,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에서는 나가사키현(간사), 사가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이 참여한다. 양국 시·도·현 환경국장과 연구원장이 참여하는 환경기술교류회의는 2년마다 1회, 실무자 회의는 양국 시·도·현 실무담당자가 참여해 연 2회 실시한다. 양국의 환경문제 중 공동 관심 과제를 발굴해 매년 공동조사와 연구를 해왔고, 2021년부터는 공동조사·연구를 대신하는 ‘한일 8개 시도현 환경정책·연구사례 발표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무자 회의는 한일 8개 시도현 환경정책·연구사례 발표회 6번째 회의로, 한국의 4개 시·도는 대면 참가하고, 일본의 4개 현은 영상을 통한 화상회의로 비대면 참가했다. 전남도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폐(廢)플라스틱 감량목표 달성을 위한 전남도 탈(脫)플라스틱 종합계획’, ‘전남도 소규모 해수담수화시설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정책사례와 연구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또 일본 나가사키현과 사가현보건환경연구소가 ‘대마도 해안 표착물 대책에 대하여’와 ‘가시바루습원 수질조사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정책사례와 연구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도의 탈(脫)플라스틱 종합계획과 해수담수화시설 운영 방안 연구 결과가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의 폐(廢)플라스틱과 가뭄 해결을 위한 개선정책에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일 환경기술교류사업’을 통해 양국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한일 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사업’의 실무자 회의와 환경기술교류회의는 2024년 5월 나가사키현과 10월 전남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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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연안 수산자원 조성 온힘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보리새우 종자 300만 마리를 도내 주요 서식지인 4개 시군 해역에 지난 25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보리새우는 지난 9월 확보한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후 자원조성연구소에서 30여 일 관리해 1.2~1.5cm 크기로 자란 것이다. 대형새우로 분류되는 보리새우는 25cm 이상 성장하며 지역에 따라 꽃대하, 오도리라고 불린다. 살이 많고 맛이 좋아 고급 식재료로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또한 보리새우는 생태 특성상 방류 해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성장해 다음해 6~8월이면 15cm 이상 크기로 어획돼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보리새우 생산량은 2016년 556톤에서 2021년 92톤, 전남 생산량 또한 2016년 59톤에서 2021년 12톤으로 급감하고 있어 지속적인 자원 조성과 관리 노력이 절실하다. 이에 자원조성연구소는 2015년부터 어린 보리새우를 방류하고 있다. 지금까지 1천800만 마리를 방류해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어 방류에 대한 어업인 요구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류 품종 연구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속해서 방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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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산강시대 열어갈 강변도로 마지막 구간 첫 삽전라남도가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을 위해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오룡지구까지 명품 강변도로 건설을 추진, 25일 무안 일로에서 마지막 구간인 2-2단계 개설공사 기공식을 했다.<사진> 기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산강 강변도로는 총 연장 52㎞의 지방도 825호선 구간이다. 나주 영산동, 함평 학교, 무안 몽탄, 오룡지구까지 영산강 강변을 따라 교통망을 연계하는 도로다. 지난 2020년 3월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몽탄까지 1단계 34㎞ 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지난해 8월 무안 몽탄에서 일로 복룡리까지 4.7㎞ 구간도 완료했다. 이번 2-2단계 구간은 무안 일로 복룡리에서 오룡지구까지 연장 13.2㎞ 도로다. 5년 동안 도비 1천523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강변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오룡지구 개발 시작 후 남악신도시 주민 출퇴근 차량으로 혼잡했던 남악IC의 교통량을 청호IC로 분산해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산강변 주민과 자전거 동호회, 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 도로 이용객에게 관광·레저·스포츠와 연계되는 도로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명품 관광 도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산강 강변도로는 고대문화유적지 등 관광지 접근성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고, 자전거 라이딩과 역사 기행 등 관광·레저·스포츠 도로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도민의,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명품도로이자, 명실상부한 지역 랜드마크 도로가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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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민의 날’… 소통·화합의 장으로 열려전라남도는 2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200만 도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27회 도민의 날’ 기념식을 열어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시상하고, ‘하나된 전남! 행복한 전남! 새로운 전남!’을 힘차게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전남을 잇다, 세계로 날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시상, 전남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기념공연, 전남의 밝은 미래를 향해 떠나는 힘찬 우주선 발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공연과 퍼포먼스에선 전남의 과거와 미래 이야기를 입체 발광다이오드(LED) 화면과 접목해 웅장한 뮤지컬로 표현해 감동을 더했다. 기존 기념식에서는 볼 수 없었던 웅장한 화면과 연출, 전남의 역사와 미래, 위기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로 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올해 자랑스러운 전남인 수상자는 경제 분야 강도용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남연합회장과 박기영 순천대 교수, 관광·문화·체육 분야 가수 남진과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사회봉사·안정 분야 문성윤 전남자립지원 전담기관 관장과 박인호 목포한국병원 원장이다. 강도용 연합회장은 일생동안 농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박기영 순천대 교수는 전남의 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남진은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대표가수로 전남을 알렸다. 안세영은 세계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전남 체육인의 위상을 높였고, 문성윤 관장은 37년 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보호아동의 복지향상에 헌신했으며, 박인호 원장은 지역의료 발전에 공이 크다.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 27년째를 맞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매년 전남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22개 시군과 온라인 추천을 받고, 역대 수상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전남인의 가슴 속에 뜨겁게 흐르는 ‘전라도 정신’으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멋지게 열겠다”며 “2025 목포 국제남도미식산업박람회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적극적인 권한 이양과 규제개혁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등도 영상을 통해 도민의 날을 축하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장윤정, 박지현, 황치열, 경서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도민 음악회가 펼쳐졌다. 도청 앞 잔디광장에서는 30여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도내 유치원·어리인집 대항전 등 풍성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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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통장, 무안서 한마음대회 '성료'전라남도는 25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23년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열려 전남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 주최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 도지사, 김은주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장,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길수 전남도의원,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원왕희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사무처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마음대회는 식전공연, 개회식, 나눔의 장 및 오찬, 체육대회, 시상식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봉사하는 이·통장 83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은주 전남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이·통장이 서로 단합하고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지역 일꾼으로서 한마음이 돼 전남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행정시책 전달과 소외계층 보호, 세대조사, 생명지킴이 활동 등 행정과 주민 사이를 오가며, 막중한 업무를 수행하는 이·통장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이통장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선진지 견학, 워크숍, 한마음대회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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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선정전라남도는 지역 미래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사업을 육성·지원하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Ⅱ단계)’ 공모에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사업은 나주시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무안군 ‘맛뜰 무안 먹거리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영광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완도군 ‘힐링해 완도 프로젝트’, 여수시 ‘새로운경험으로 남도의 중심 여수 만들기’, 순천시 ‘순천시 생태&과학 미래 교육센터 조성’ ’이다. 2024년부터 3~4년간 635억 원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그동안 중앙 공모에만 의존했던 지역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이 주도하고 도에서 지원하는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로 2020년 도입됐다. 2022년까지 12개 시군에 1천294억 원을 들여 추진한 1단계에 이어 미 선정된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2단계 사업은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4월 먼저 선정된 2단계 사업지 광양, 고흥, 화순, 강진은 올해 사업을 착수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구 중 무안·영광·완도는 2024년, 여수·순천·나주는 2025년 착수한다. 무안군 ‘맛뜰 무안 먹거리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은 먹거리 융복합거점센터와 간편식품 소재가공센터를 조성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해 ‘맛뜰 무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영광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은 먹거리 유통부터 직판매장까지 종합시설을 갖춰 안정적 급식 식재료 공급, 농산물 판매처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 ‘힐링해 완도 프로젝트’는 산책로, 숲속도서관 등을 갖춘 힐랜드 포레스트와 푸드하우스, 힐링캠핑장 등을 조성하고, 수변휴게공간과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야간명소거리를 조성해 국내 대표 ‘해양치유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여수시 ‘새로운 경험으로 남도의 중심 여수 만들기’는 청년 창업공간(판매․체험․협업․공유공간) 조성, 꿈뜨락몰(청년몰) 리모델링,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 ‘순천시 생태&과학 미래 교육센터 조성’은 스페이스 에듀센터, 미래혁신 연구센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체험관 등으로 과학문화콘텐츠 생산·유통 거점을 마련한다. 어린이 친화도시 기반 마련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나주시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한 애견뮤지엄, 애니멀 스테이 글램핑 조성,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등으로 반려동물 산업 선도도시로의 도약이 목표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자원과 매력을 살린 지역 주도의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로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별 전담위원을 두고 상시 자문을 지원하는 등 행정적 뒷받침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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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울광장서 남도 우리술 큰잔치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에서 주관한 2023 남도 우리술 큰잔치가 25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전남의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우리술을 수도권 지역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2023 전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와 연계해 이뤄졌다. 행사 기간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 방문하면 상큼한 나주 한라봉의 향과 잘 잡힌 밸런스로 호평받은 ‘라봉’, 높은 도수에도 맛이 깔끔한 증류식 소주 ‘죽향41’, 대한민국 고급 막걸리 시장의 문을 연 ‘해창막걸리’ 등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 전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가 함께 열리는 만큼 맛있는 남도 우리술과 어울리는 다양한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도 같이 즐길 수 있다. 지난 23일 열린 개장식에서는 7월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죽향도가와 최우수상을 받은 해창주조장, 남도탁주, 병영양조장, 백운주가를 시상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을 지켜온 강진 ‘병영소주’부터 젊은 세대 취향에 맞춘 ‘라봉’까지 다양한 전남 술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전남 농산물로 만든 잠재력 있는 전통주가 널리 알려지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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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의 날 기념행사 열린다... 도청·동부청사 일원전라남도는 22개 시군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27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25일부터 27일까지 도청 및 동부청사 일원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도민의 날은 ‘전남을 잇다, 세계로 날다’를 주제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 원년을 기념하는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첫 날인 2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전남인 시상, 기념 영상 및 공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기념공연과 퍼포먼스는 전남의 과거와 미래 이야기를 입체 발광다이오드(LED) 화면과 접목해 웅장한 뮤지컬로 표현한다. 바로 이어지는 도민 음악회에서는 장윤정, 박지현, 황치열, 경서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를 초청,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보인다. 26일에는 각 시군의 어르신 합창단 26개 팀, 1천여 명이 참여하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전남도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는 도민의 날과 연계·개최해 전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1타 강사 이지영 씨를 초청해 ‘반드시 성공하는 다섯 가지 원칙’이란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특별강연을 연다. 올해 9월 개청한 동부본부 일원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 배우 손병호가 출연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26일 지역 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 26~27일 관람객에게 묵직한 감동과 울림을 줄 독립영화·다큐멘터리를 엄선해 무료 상영한다. 도청 앞 잔디광장에서도 가을밤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잔디광장 한편에 원형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해 불멍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홍보부스와 함께 청년 버스킹, 청년 푸드트럭, 도민 책방, 행복 사진관 등 아기자기한 감성을 담아낸다. 관객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얼쑤&난장을 비롯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항전, 사투리 노래자랑,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27일 학생들이 참여하는 댄스 퍼레이드 ‘스트릿 주니어 파이터’에 이어 팬텀싱어 출신 이동신, 곽동현 듀오와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영화 명장면 OST를 선사하는 ‘시네마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한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의 날은 도민이 주인공인 축제”라며 “200만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뜻깊은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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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 럼피스킨병 유입차단 총력 대응전라남도가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이 지난 19일 발생한 이후 경기, 충남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추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책 상황실을 가동,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된다.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이 특징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 10% 이하인 제1종 전염병이다. 22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0건(경기 3·충남 7)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충남 한우농장 럼피스킨병 발생 즉시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도와 시군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대응하고 있다.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 22일 오후 2시까지 48시간 동안 소 사육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고, 지난 20일부터 도내 가축시장 15개소를 잠정 폐쇄했다. 보건부서와 협조해 농장 주변 연무소독을 통해 모기 등 해충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 소독 차량 및 시군 보유 차량 등 소독차량(134대)을 총동원해 소 사육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출입하는 차량에 의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며 축산차량을 꼼꼼히 소독하고 있다. 소 사육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출입해야 한다. 관내 소 사육농가(1만 8천호)에 임상증상이 있는지 전화 예찰을 하고 흡혈 파리, 모기 방제요령 등 방역수칙 준수를 집중 홍보·지도하고 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병은 흡혈곤충(모기·파리·진드기 등)에 의해 주로 전파되므로 농장에서는 흡혈곤충 방제를 하고 물 웅덩이 등 서식지 제거에 나서달라”며 “사육하는 소에서 피부·점막 결절(혹) 등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가까운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하고 소독과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