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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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인중개사 자격증 무료 택배 발송 서비스전라남도가 전남에 주소를 둔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자격증 무료 택배 발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서 전남 응시자 1천155명 중 249명(21.6%)이 합격했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직접 방문해 자격증을 수령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격증 무료 택배 발송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합격자 458명 중 436명(95%)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자격증 교부 희망자는 3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누리집(https://www.q-net.or.kr/)에 접속해 무료 택배 발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자격증 발송은 오는 12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직접 방문 수령을 원하는 합격자는 11일부터 18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전남도 토지관리과를 방문해 교부받을 수 있다. 주소지가 동부권인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7개 시군 합격자는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시험에 합격한 모든분들께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격증 무료 우편 수령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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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 '성료'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최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0회 나주시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지회장 업무대행 정희기) 와 나주장애인연합회(회장 송종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농아인협회 나주시지회 기정훈 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기여자 시상식과 내·외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선 식전 공연에서는 시립국악단과 수어통역센터 및 성산원(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인들이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성과 공유회와 쿠키 만들기, 메이크업 등 다양한 체험이 이어지며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송종운 나주장애인연합회장은 “화합과 소통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의 장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에 용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모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자립지원과 장애인 단체의 문화 관련 행사 및 개별 사업 지원에도 역량을 모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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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초소형 전기차 자동차전용도로 시범운행전라남도와 전남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1년간 초소형 전기차 자동차 전용도로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시범운행은 목포, 무안, 신안 인근 자동차전용도로(고하대로·무영로·압해대교)에서 전남경찰청에서 허가한 초소형 전기화물차 7대(이외 차량 통행금지 유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초소형 전기차는 2017년부터 매년 2천~3천대 수준으로 보급되고 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도로교통법’에 따라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이 금지돼 자동차로서 기능을 제약받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2019년 이(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초소형 전기차의 안전성 입증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 주행실증을 통해 주행·충돌안전성 등을 입증했다. 또 최근 초소형 전기차 규제 해소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자동차전용도로 시범운행까지 초소형 전기차 규제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자동차전용도로 진입금지 규제가 해소됨으로써 초소형 전기차가 기존 소상공인 주력 배송수단인 경형화물차를 대체해 소상공인 배송연계 등 초소형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시범운행 범위 확대(초소형 전기차 포함) 및 우정사업본부 초소형 전기차 도입 확대 등을 관계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시범운행은 초소형 전기차 시장 확대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인 자동차전용도로 진입금지 규제를 해소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행 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객관적 성과분석을 통해 하루 빨리 초소형 전기차가 자유롭게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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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 총력전라남도는 겨울철 한파·폭설·화재 등에 대비해 축산 분야 자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겨울철 축산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3월 15일까지 ‘축산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재해 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 체제 유지, 신속한 피해 상황 접수 등 단계별 대응계획을 세워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또 축산 분야 재해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축사, 비닐하우스형 축사 등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폭설·한파·화재에 대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재해 유형별 축사 및 가축 관리요령을 문자나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해 재해 예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겨울철 축산농가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상특보 발령 상황에 따라 재해 예방 요령대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며 “전기 사용량 증가로 축사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정기적 전기 안전진단을 받는 등 사전 예방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축산 분야 재해피해 발생 시 조기 회생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00억 원(보조 80%·자부담 20%), 재해에 취약한 노후 축사시설 현대화에 157억 원(융자 80%, 자부담 20%) 등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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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보고 한상’ 초청 1억 달러 수출상담전라남도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이 참여하는 ‘장보고 한상’이 여수에서 1억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 전남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장보고 한상’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 영토를 해외에 확장하는 데 공로가 있는 재외동포 경제인 가운데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한상(韓商)을 ‘21세기 장보고’로 인증하는 것이다. 올해 8회째로 총 17개국 43명을 인증했다. 전남도는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오만 등 주요 시장에서 농업, 수산, 기술, 뷰티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15개 장보고 한상을 초청, 지난 27일 여수에서 2023 장보고 한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전남 30개 수출기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총 76건 1억 667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을 비롯해 토론과 협상으로 잠재적 협업 가능성을 모색, 국제 비즈니스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남도,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사)장보고글로벌재단과 협력해 이뤄졌다. 행사장 임차료 및 장치비, 바이어 매칭, 상담 지원 등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져 생산적 상담 진행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성공적인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장보고 한상이 전남지역의 국제 경제 협력, 문화 교류 및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2023 장보고 한상의 수출 상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전남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보고 한상과 더욱 협력을 강화해 전남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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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추진 잰걸음전라남도는 28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국토부가 주관한 신규 국가산단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국토교통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6개소가 위치한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 기업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는 산업별로 우주발사체 고흥, 철도 충북 청주, 수소 전북 완주·경북 울진, 원자력 경북 경주·경남 창원이다. 전남도와 협약한 기업은 지난 3월 엔진 성능검증용 시험발사체인 ‘한빛-TLV’ 발사에 성공한 발사체 분야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 유인 발사체를 개발해 준궤도 우주여행 서비스를 목표로 기술개발중인 우나스텔라, 차량용 파워트레인에서부터 방산·항공우주 부품 가공 등 정밀부품 분야의 세일정밀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신규 국가산단 사업 가속화를 위한 ‘신속 예타’ 추진 방안과 신규 국가산단 입주 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발표했다. 전남도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계획과 전남도만의 투자 강점, 공격적 인센티브 등 기업 입주를 위한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2028년까지 고흥 봉래면 예내리 일원 173만㎡ 부지에 3천800억 원이 투입돼 액체·고체 기반의 발사체 기업이 입주하는 우주산업 전용 국가산단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3월 신규 국가산단 신규 후보지 선정 이후 5월 국토부, 고흥군, LH, 전남개발공사와 국가산업단지 상생협약을 하고, 현재 예타 통과를 위한 입주기업 수요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24년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 전남도는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2031년까지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민간발사장 및 기반시설,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을 차질없이 구축해 고흥을 국가 우주산업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고흥은 국내 유일의 나로우주센터가 입지해 우주발사체 산업을 특화·발전시킬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며 “고흥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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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옛 영산포제일병원 ‘공공형 병원’으로 새단장옛 영산포 제일병원이 내년도 상반기 공공형 종합병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과 추진 중인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12월 중순부터 옛 영산포 제일병원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응급실이나 입원 병상이 없어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불편을 겪어온 영산포, 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됐다. 나주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주민들의 열악한 응급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옛 영산포 제일병원을 활용한 공공형 종합병원 설립을 역점 추진해왔다. 이창동에 위치한 옛 영산포 제일병원은 지난 2019년 11월 폐업된 이래 빈 건물로 방치돼왔다. 병원 폐업으로 인해 영산포, 남부권역 주민들은 응급상황 시 관내 또는 타지역 종합병원으로 먼 거리를 오고 가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왔다. 시는 지난해 12월 29일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이사장 김미순)과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법인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공공형 병원 설립 논의를 지속해왔다. 세화의료재단은 나주시 금천면에 위치한 나주효사랑병원·효사랑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이다. 양 기관은 오랜 협의 끝에 지난 10월 부지 계약을 진행했으며 내달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병원은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응급의학과(응급실)를 갖춘 종합병원급 공공형 의료시설로 재탄생된다. 시는 특히 전라남도에 다문화 진료센터 건립을 건의한 결과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근로자 및 가족, 외국국적동포, 이주민 등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다국적 통역사를 갖춘 외국인 진료센터를 원내 신설할 방침이다. 김인형 세화의료재단 상임이사는 “20여년 간 나주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온 재단이 공공형 병원 설립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여있던 영산포, 남부권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린 응급진료, 입원이 가능한 공공형 병원이 내년 상반기 개원할 수 있도록 재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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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발전協, 제23차 정기회의 개최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협의회장 김철우 보성군수) 28일 경남 사천시 KAI 항공기 개발센터에서 제23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추진사업과 각종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에 추진하게 될 다양한 공동사업(8개 신규사업과 9개 계속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남해안남중권 지역 인프라 구축과 문화관광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하고 협의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협의회는 내년부터 남해안남중권 발전포럼을 개최하여 남해안남중권의 미래 비전을 시군이 구상하고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순신 호국 순례길 역사문화 탐방을 시작하여 영호남을 뛰어넘는 남해안남중권의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와함께 농·수특산물 라이브 커머스 판촉, 남해안남중권 시장·군수 릴레이 정책강연, 남해안남중권 친환경 농업인대회, 농어촌 일손돕기 교류활동, 영호남 합창 페스티벌 등을 통해 행정을 넘어 시군민의 삶 속에 파고드는 민생형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을 비롯한 문화예술제, 남해안남중권 광역시티 누비고 투어 등 계속사업도 더욱 내실있게 다져 남해안남중권의 문화관광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렇듯 남해안남중권은 수도권 중심의 일극체제에서 벗어나 미래산업과 우수한 관광자원이 접목된 전국 유일무이한 지역으로 최근 국회에서는 남해안권 종합개발청 신설 법안 상정과 남해안권 관광진흥특별법이 발의 되는 등 남해안 권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그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회는 본격적인 우주항공시대 맞아 경남 사천 KAI 항공기 개발센터를 방문하여 미래 먹거리 산업을 함께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남해안남중권은 경남 사천, 진주와 전남 고흥, 순천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시군간 상생협력이 필요한 곳이다. 김철우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남해안남중권은 남해안시대 중심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과 아름다운 자연, 문화관광 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 지역 상생발전의 대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시군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동서화합과 영호남 공동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해 2011년 설립된 행정협의체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등 전남과 경남지역 9개 시·군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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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경작신고 참여하세요전라남도가 2024년산 마늘·양파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경작신고에 적극 참여할 것을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이는 통계청과 농촌경제연구원의 마늘·양파 재배면적 통계조사가 현실과 차이가 있는데다, 매년 정확한 재배 면적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기상이변 및 소비동향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커 수급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작신고 대상은 마늘·양파 재배 면적이 1천㎡(300평) 이상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신고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사)한국마늘연합회와 (사)한국양파연합회 누리집에 접속해 ‘경작신고 면적조사’에서 신고하거나 읍면동에 경작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고 내용은 경작자 인적사항, 경작지 주소, 품종명, 경작 면적 등이다. 전남도는 농업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2월 1일까지 무안·신안 등 마늘·양파 주산지 7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작신고 요령 등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2024년산 마늘·양파 경작신고는 생산자 스스로 농산물 가격 안정에 직접 참여하는 첫 단계”라며 “정확한 재배면적 관리로 수급안정을 도모하도록 꼭 경작신고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기존에 재배면적 대비 30~40% 수준인 경작 신고율을 2024년산은 60%, 2026년에는 9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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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아트 박람회 ART 061 막 올라전남문화예술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 스타를 발굴하는 전남아트 박람회 ART 061이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27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전남개발공사, 광주은행,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의 풍요로운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청년 예술인의 수도권, 더 나아가 세계로 진출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개막식은 숨(Breath), 뿌리(Root), 잎(Leaf), 피움(Blossom) 4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숨’에선 문화예술인의 젊은 숨소리가 들려온다는 내용으로 비보잉그룹 퓨전엠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뿌리’에선 전남 청년문화예술인의 활동 모습과 인터뷰 영상, 청년 예술인들의 질문이 담긴 비전 영상이 송출됐다. 비전 영상 이후 ‘잎’에선 청년 예술인들의 질문에 대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답변과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개막선언이 진행됐다. ‘잎’에선 화려한 개막식 퍼포먼스와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행사로 ▲시각·공연 분야 문화예술콘텐츠 부스 ▲아트(ART) 061 라이징스타 오디션 ▲전남문화예술 브랜드 연구개발(R&D) 토크쇼 ▲아트 061 미술품 경매쇼 등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27일 진행된 라이징스타 오디션은 지역의 청년 스타 발굴을 위해 최초로 추진되는 행사로, 다양한 장르와 매력 넘치는 콘텐츠로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마음껏 능력을 뽐낼 수 있도록 야심차게 만든 첫 무대로써,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바꿔 전남 행복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문화예술인이 예향 전남에서 멋진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늘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람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남문화재단 누리집(www.jn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