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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린 풍부 고소득 두족류 대량 양식 꿈꾼다전남해양수산과학원, 낙지ㆍ주꾸미ㆍ갑오징어ㆍ참문어 등 시험 연구 온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오광남)이 고소득 품종이면서 양식이 어려운 낙지, 주꾸미, 갑오징어, 참문어 등 두족류의 자원 증대를 위해 종자 생산 및 양식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2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두족류는 머리에 다리가 달린 동물이다. 이 가운데 낙지는 자양강장제 및 피로회복제 제품의 주성분인 타우린이 풍부하다. 하지만 국내 생산량보다 소비량이 많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실제로 2018년 기준 낙지 소비량은 4만 1천323t인데 수입량이 3만 5천598t으로 86.1%나 된다. 주꾸미는 3만 4천373t 가운데 수입량이 3만 600t(89.0%)이고, 갑오징어는 1만 3천23t 가운데 6천984t(53.6%), 문어류는 2만 2천417t 가운데 1만 2천673t(56.5%)에 달한다. 이 때문에 종자 생산 기술 개발 및 자원 증강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09년 낙지 종자 생산 기초시험을 시작으로 2013년 주꾸미 인공종자 생산, 2015년 갑오징어, 2017년 참문어로 연구 품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자원량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두족류 인공종자 231만 7천 마리를 생산해 무안, 신안, 완도 등 7개 시군에 52회에 걸쳐 방류했다. 이에 따른 생산효과는 37억여 원으로 추정된다. 품종별 방류량은 낙지 11만 5천 마리, 주꾸미 192만 마리, 갑오징어 13만 2천 마리, 참문어 15만 마리다. 또한 자원 조성 외에도 방류효과 증대를 위한 연구와 효율적 자원관리 시험을 수행했다. 품종별로 ▲낙지의 경우 종자 생산 및 교접 어미 방류효과 분석, 상처·치유·지혈 관련 유전자 발굴 공동연구(국립해양생물자원관) ▲주꾸미는 종자 생산 시 서로 잡아먹는 ‘공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해상가두리 적용시험 ▲갑오징어와 참문어의 안정적 양식을 위한 초기먹이 탐색 및 성숙 유도 연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오광남 원장은 “연근해 고소득 품종인 두족류의 지속적 자원 조성으로 어가소득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또한 어업인의 자발적인 자원 관리 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추진한 전남지역 갯벌 낙지목장(16개소, 101㏊)에선 최고 10배의 자원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도 갯벌 고밀도 시험양식을 4개소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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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한바퀴-KTX 연계 바다여행상품 출시2020년부터 수도권 등 이용객 편의 반영해 운영키로 전라남도가 2020년부터 버스 여행상품인 남도한바퀴와 KTX고속열차를 연계한 새 여행상품 ‘남도한바퀴 새바여행’을 출시한다. ‘새바여행’은 새벽기차 바다여행이란 의미다. 이른 아침 KTX고속열차를 타고 광주송정역에 내려 남도한바퀴 버스여행을 즐기는 것이다. 저렴한 이용요금과 편리한 KTX역 출발로 하루 만에 전남 바다여행을 가능케 한 획기적 여행상품이다. 남도한바퀴는 2014년 1만 1천여 명을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 연 4만 여명에 가까운 이용객을 유치하며 성공적 시티투어 상품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가까운 광주와 전남 내 이용객에 치중된 면이 있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KTX 연계로 수도권과 다른 시․도 이용객의 접근성을 확보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 이용자 편의를 반영한 연계상품을 마련, 2020년 남도한바퀴와 전남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남도한바퀴 새바여행은 총 4개 코스로 구성됐다. 명품 해안뷰의 대결이 펼쳐지는 ‘쏠비치해안길 VS 접도웰빙길 여행(해남․진도)’, 천사대교 넘어 새로운 판타지 ‘천사의 섬 여행(신안)’, 최고바다 최대 난대숲의 만남 ‘남녀노소 엄지척 여행(해남․완도)’, 고흥 속의 신의 선물 ‘자연속의 예술여행’이다. 매주 수․목․금․일 1일 2코스씩 주 8회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코스에 따라 1만 9천~3만 6천100원이다. KTX 편도운임과 남도한바퀴 이용요금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KTX 출발역별로 요금에 차등이 있다. 출발역은 행신역,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 오송역,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 등 총 8개 역이다. 용산역 기준 오전 6시 30분 출발하는 KTX505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상품 안내와 이용 예약은 레츠코레일(www.letskorail.com) 여행상품코너(전라권)와 금호고속 예매전화(062-360-8502)를 통해 가능하며 상품 운행은 2020년 1월 15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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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올해 신규시책 추진실적 점검시민 행복‧지역발전 위한 시책 총 67건 발굴 추진 인구감소, 가족, 육아, 에너지신산업, 먹거리, 안전 분야 시책 활발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신규시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갖고, 각 분야별 성과 점검 및 시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인규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올해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본청 및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등 31개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시책 총 67건의 추진 실적이 보고됐다. 부서별 주요 성과로는 인구감소 극복 방안으로 추진한 ‘다자녀가정 상수도 사용료 감면제’를 통해 다자녀(3명 이상)가구 812세대를 대상으로 상수도 요금 30%를 감면했으며,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임대주택 주거비 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온 가족 행복 시책으로 실시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여행 ‘아자캠프’(2회, 82명) △가족과 함께하는 유아 숲 체험(2회, 161명) △자녀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키움 품앗이’ 등은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의 물고를 트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국가 8대 혁신성장분야인 에너지신산업은 △EV·ESS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에너지신산업 DC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 등을 추진, 국가 공모사업 다수 선정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 실현을 위한 산업 기반을 곤고히 했다. 정부 핵심 농정이자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먹거리 종합전략인 ‘나주형 푸드플랜’도 성과도 주목됐다. 나주시는 지난 해 푸드플랜 선도지자체 선정과 올해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전국 1위의 성과에 이어 △푸드플랜 연구용역 완료 및 종합 세부 추진계획 수립 △민·관 거버넌스 운영(7회, 40명) △나주시 먹거리선포식 및 먹거리정책 포럼 개최 △푸드플랜 아카데미 교육(6주, 300여명) 등을 통해 푸드플랜 추진에 대한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며 내실을 다졌다.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분야 시책도 다양하게 추진됐다. 특히 일상에 노출돼있는 방사능 기체인 라돈 피해 예방을 위해 ‘라돈 간이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 가정과 마을회관 등에 총 362건을 대여했다. 이 중 라돈 기준치 초과 34건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 정밀측정을 의뢰한 상황이다. 라돈 간이측정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환경관리과에 신청하면 3일 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급경사 구간 상습 결빙에 따른 사고 발생률이 높은 경현동 맛재 부근에 염수살포 장치를 설치, 지금까지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주민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악취 해소를 위한 산림청 사업 선정으로 추진 중인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비롯해 △올해의 SNS 기초지자체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 △나주시 청년지원센터 설립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조성 △나주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 신규 시책들을 추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올 한 해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신규시책 추진에 힘써준 각 부서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가 발굴·시행하는 시책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어 “자치분권시대, 혁신도시 발전 등으로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 자체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내년도 역시 우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먹거리 정책, 정주여건 개선, 마한문화권 개발 등의 당면 현안에 대한 시책개발에 더욱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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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고 싶은 섬 주민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우수 사례 완도 소안도서 민․관 워크숍 갖고 개선 방안 등 논의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완도 소안도에서 20일까지 이틀간 사업 공유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가고 싶은 섬 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여수 낭도 등 16개 ‘가고 싶은 섬’의 추진위원장, 마을기업 대표 등 섬 리더와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해 민․관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섬 코디네이터 성과 발표와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공유 및 발전 방안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항일운동 성지이자 2015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소안도는 주민 소득 창출 일환으로 소안도 폐교를 리모델링해 마을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곳에서 워크숍이 개최돼 참가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자긍심을 심어줬다. 워크숍에선 또 섬 여행상품을 기획・안내・홍보하고 섬의 특색과 숨겨진 비경, 섬 음식, 섬 사람의 살아가는 모습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섬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참여 섬 주민들이 소안도, 손죽도 등 4개 섬의 섬관광 해설을 선보였다. 직무역량 강화 전문가 특강에선 백승휴 포토테라피스트가 ‘사진놀이를 통한 긍정적 시선’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서 외부 시선으로 바라보는 섬, 다양한 사진 기법을 통한 섬 가꾸기 사업 추진 방법을 제시했다. 장상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는 ‘주민주도 관광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례’ 주제강의에서 주민이 만드는 지역관광, 전국단위 협업 프로젝트 사례와 외국사례를 소개하고 ‘가고 싶은 섬’의 협업 방안을 소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16개 섬 주민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며 소통했다. 2020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신안 선도의 주치연 위원장은 “다른 섬의 성공 사례를 보면서 선도도 주민과 화합해 최고의 섬으로 만들고 싶은 강한 의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2015년부터 추진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5년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며 “가고 싶은 섬 가꾸기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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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성평등 활성화 우수시책 공유최우수 광양시 등 5개 시군 사례 시상․발표 후 직무교육 특강 전라남도는 20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2019년 양성평등 활성화 우수 시군을 시상하고 도․시군 관계자 시책을 공유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양성평등 추진 상황 점검과 우수시책 사례 공유로 시책사업을 활성화하고 2020년 달라지는 여성가족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라남도와 시군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광양시가 양성평등 추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여수시와 순천시가 우수상을, 장흥군과 나주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양성평등 추진 평가는 올해 추진한 양성평등 우수사례와, ‘성별영향평가 추진’, ‘교육 이수실적’, ‘여성위원 참여율 및 여성관리직 확대 비율’, ‘성인지 정책 환류 실적’, ‘여성 인권’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워크숍에서는 우수 시군 시상에 이어 우수사례 발표와,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의 ‘사회복지와 인권’ 주제 직무역량 강화 특강이 이어졌다. 유미자 전라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소관업무 추진에 고생하는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 피부에 와 닿는 여성가족시책 발굴과 도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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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열차' 광주~순천 경전선 전철화 예타재조사 통과호남인 숙원 남해안․경전선 고속 전철시대 눈앞 총 122.2㎞ 1조7천억 투입… 남해안관광·동서교류 활기 전라남도는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 남해안․경전선 고속 전철시대를 맞이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비용편익비율(B/C) 0.88, 종합평가(AHP) 0.653이다. 광주송정역에서 화순, 보성, 순천, 진주, 마산을 거쳐 경남 밀양 삼랑진을 잇는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 교통망이다. 경전선 노선 중 삼랑진과 순천을 잇는 영남권역은 복선 전철화사업이 이미 완성됐거나 진행 중이다. 하지만 호남권역인 광주송정~순천은 일제 강점기 건설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남아 영‧호남 차별의 대표사례로 꼽혔다.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가 2018년 10월 B/C 0.85에도 불구하고 AHP는 근소한 차이(0.11)로 통과하지 못했었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경전선 전철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국회토론회 2회 개최, 경전선 영향권 4개 시‧도지사와 16개 시장‧군수의 공동건의문 채택, 광주시‧전남도 의회 의장과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장단의 예산 반영 촉구 기자회견 등 전철화 필요성을 정부에 요청해 왔다. 예비타당성재조사 최대 분수령인 AHP를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소속 SOC 분과위원회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한국교통연구원 철도 전문가, 동신대학교 관광 관련 교수가 참여해 보성‧고흥 등 남해안 관광자원과 국가 U자형 철도망 구축을 위한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B/C분석의 추가수요 반영을 위해 사업 구간을 당초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역으로 연장하고, 편익 대상 범위를 부산 부전역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목포~보성 남해안선 수요 반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총 122.2㎞ 경전선 개량 및 전철화에는 1조 7천703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설계 속도는 250㎞/h다. 국토부는 2020년 하반기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고 10월 말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할 계획이다. 전 구간 전철화 개통 시 목포에서 부전까지 현재 6시간 33분에서 4시간 9분 단축된 2시간 24분, 광주에선 5시간 42분에서 3시간 6분 단축된 2시간 36분이 소요된다. 영‧호남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광주‧전남 최대 숙원인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사업이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목포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고속 전철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보성~순천 구간 전철화가 조기에 이뤄지도록 예산 확보 및 관련 절차 진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남해안철도가 부산까지 연결되기 위해선 경전선(광주~순천) 구간 중 ‘보성~순천’ 우선 전철화가 필요하다. 전라남도는 설계‧시공 일괄입찰과 패스트트랙 추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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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19 규제혁신 평가서 최우수 영예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전남도 2019년 규제개혁 성과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영광군 등 6시군을 선정, 19일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 한 해 시군이 주민 불편, 기업활동 저해 규제를 발굴 해소함으로써 도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노고를 평가한 결과다. 영광군이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노력과 4륜형 전기이륜차 적재 금지 및 1인승 제한규제 완화 등 규제 건의 및 해소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양시, 순천시가 우수상, 완도군, 진도군, 함평군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11월 말 현재까지 신산업․지역 관광 활성화․영업자 의무․주민생활․토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402건의 규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 이 가운데 39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목포시는 터널 내 사고 검지설비에 ‘레이더센서 기반 검지시스템’(목포시)을 포함시켰고, 보성군은 마을 어촌계 어업권 행사 조건이 해당 어촌계 단위로 한정됐던 것을 해당 지차체 구역으로 계약 조건을 완화했다. 완도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겨울철) 어업 프로그램’의 육상작업에만 한정됐던 것을 해상작업까지 그 허용범위를 확대했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생활 속, 기업 현장 중심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해 도민 불편 해소와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미래 먹거리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관련 규제 발굴에도 적극 나서 도정 시책을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규제 해소에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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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한국환경공단 호남본부 업무협약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17일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본부장 진효언)와 편안히 숨 쉴 수 있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미세먼지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호남권집중측정소, 환경공단 등 대기질 보호 관련 기관이 함께 수행했던 ‘도시대기측정소 운영 및 정도관리 선진화’ 공동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협약 체결에 앞서 실질적이고 구체적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자가 상대 기관을 상호 방문해 기존 공동사업 성과를 분야별로 평가하고 실행 가능한 협약 내용을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주요 배출원 조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상황 관리 ▲대기오염측정망의 효율적 운영 ▲대기 측정 자료의 품질관리 및 측정 자료의 해석 등이다. 연차사업으로 추진하되, 해당연도 성과를 평가한 후 다음연도 세부 내용을 계획 이행하도록 실효성을 높였다. 임항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관리과장은 “지역 대기질 관련 기관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두 기관의 협력관계가 더욱 견고해져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고농도 위기상황 대처능력이 개선되길 기대하고, 이를 위해 협업 기관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22개 전 시군에 38개 도시대기측정소를 운영하고 있다. 1년 365일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대기오염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고농도 상황발생 시 ‘대기오염경보’를 발령하고 문자와 팩스로 신속한 상황을 전파함으로써 도민 생활환경 피해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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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수산식품․공산품․기업정보 한눈에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과 공산품 생산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주요 수출 상품과 기업 소개 정보를 총망라한 ‘영문 디렉토리북’을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수산식품․공산품 영문 디렉토리북은 수출 초보기업과 영세 수출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출제품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농수산식품 1권, 공산품 1권으로 이뤄졌다. 농수산식품 디렉토리북에는 총 215개 기업 농산물 148개, 수산물 67개 제품을 담았다. 공산품 디렉토리북에는 164개 기업을 소개하며 주요 제품과 인증정보 등이 수록됐다. 기업 누리집 및 연락처도 기재돼 해외 바이어가 직접 연락하거나 QR 코드를 통해 해당 제품회사의 누리집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전라남도는 디렉토리북을 해외 통상사무소를 비롯해 무역협회 해외지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해외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해외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지역본부 등 총 126개 해외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시장개척단,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들에게도 제공할 방침이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현재 미국 대형마트 5개소에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전라남도 상설 판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2020년 하반기 미국 아마존에 전라남도 온라인 브랜드관 오픈을 준비 중이고, 이같은 미국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호주 등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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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함께 동지팥죽 쑤어보세요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은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동지(冬至) 문화 풍습을 재현하기 위해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박물관 내 농경문화체험관에서 열리는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는 점차 잊혀져가는 절기 음식문화 중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 전통 문화 풍습을 재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옛 농가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초가 옆 농경문화체험관 일원에서 박물관 측이 미리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새알심(단자)을 빚어 팥물이 끓는 가마솥에 넣고 팥죽을 만드는 일체의 과정을 체험한다. 농업박물관측은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 50명에게 고구마를 나눠줘 ‘고구마 구워먹기’ 체험도 실시한다. 참가를 바라는 도민은 21일까지 전화(061-462-2752)나 누리집(www.jam.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종주 관장은 “가족과 함께 직접 동지팥죽을 만들어 먹어봄으로써 절기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옛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가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