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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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부터 원유 잔류물질 검사전남도, 관련 규정 고시로 착유상태 상시․계획검사 시행 전라남도는 ‘원유 중 잔류물질 검사에 관한 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원유 중 잔류물질 검사를 2020년 7월 1일부터 실시한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원유 중 잔류물질 검사에 관한 규정’을 고시한데 따른 것이다. 착유상태의 우유나 양유에 대해 동물용의약품이나 농약 등을 상시검사와 계획검사로 구분해 검사한다. 상시검사는 집유차량과 농장에서 채취한 원유를 대상으로 집유장의 책임수의사가 실시한다. 계획검사는 저유조, 집유차량, 농장에서 채취한 원유를 대상으로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관이 실시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계획검사 계획안을 마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확정한다. 책임수의사, 검사관, 집유장 영업자, 동물위생시험소장 등은 잔류물질 검사 결과에서 불합격 판정된 원유가 축산물가공품 등의 제조․가공에 사용되지 않도록 폐기해야 하며, 잔류원인조사를 실시해 재발 방지를 위한 필요한 조치 등을 해야 한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우유는 신생아부터 남녀노소 모든 사람에게 필수영양소를 제공하는 완전식품인 만큼, 국가차원에서 위생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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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년 위험도로 구조개선 등 264억‘선 보상 후 착공’ 제도 활용으로 사업기간 단축 등 주민 불편 최소화 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가 2020년 위임국도 및 지방도 유지관리 사업으로 위임국도 77호선 완도 고금 상정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 등 13개 지구에 264억 원을 들여 도로 이용자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완도 고금 상정지구 42억 원, 영광 백수 백암․구수․월암지구 87억 원 등 위임국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에 252억 원이 투입된다. 지방도 정비사업은 진도 지산지구 굴곡위험도로 등 2개 지구에 12억 원을 들여 운전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사업을 시작한 뒤 토지 소유자의 반대로 사업 장기화나 주민 갈등 유발, 예산 집행 지연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 보상, 후 착공’ 방식의 선보상제도를 활용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보상과 공사가 함께 진행되면서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이 장기화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발주사업은 계획 단계에서 동의를 얻은 뒤 토지 소유자의 80% 이상이 동의하면 사업을 추진하는 선보상제도 활용으로 2020년 6월 이전까지 조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정권수 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장은 “선 보상, 후 착공으로 2020년 6월 이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사업 조기준공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는 2019년 기준 총 16개 분야 130개 지방도 및 위임국도 구조개선사업을 추진·완료하고, 지방도 2천298㎞, 위임국도 600㎞ 유지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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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년 옥외광고사업 국비 25억 확보아름다운 가로환경․안전 확보 등 위한 간판 개선사업 추진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 옥외광고 공모사업에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4억 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간판 개선사업’에 목포 개항문화거리, 광양 읍성 성북지킴이거리, 완도 주도를 품고 걷는 거리, 세 곳이 선정돼 7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해당 지역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생활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소상공인 경영 개선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유형의 시범사업을 통해 옥외광고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에 광양 중마시장 일원이 선정돼 7억 원을 확보했다. ‘생활SOC 간판 개선사업’에 여수 교동시장, 광양 국공립 해아 어린이집, 완도 다도해일출공원이 선정돼 2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생활SOC로 노후․위험․디자인 개선이 필요한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또 행안부로부터 8억여 원의 ‘광고물 정비 및 안전점검’ 예산을 확보해 22개 시군의 지정게시대․벽보판․전단지 배부함 등 시설 확충,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 광고물 정비 및 안전점검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남의 매력과 가치를 높여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여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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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축산농가 지도관리ㆍ질병진단서비스 강화겨울 혹한기 가축 질병 예방관리 철저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올 겨울 강추위로 기온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혹한기에 주로 발생하는 겨울철 가축질병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축산농가 지도 관리에 나서고 있다. 28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가축은 동절기 기온 일교차가 10℃ 이상 나면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가축질병에 취약해진다. 또한 영하의 기온에서는 소독효과도 감소해 겨울철 전염성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겨울 철새가 본격 도래하는 시기부터 발병 위험성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와 동절기에 발생 빈도가 높은 구제역, 최근까지 양돈농가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외에도 소의 경우 폐렴, 로타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바이러스설사병, 돼지는 유행성설사병, 닭은 전염성기관지염과 가금티푸스 등이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다. 겨울철 한파에 가축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적정한 온․습도를 유지해 낮과 밤 기온차가 10℃ 이하가 되도록 관리하고 ▲주기적인 환기로 암모니아가스, 먼지, 과습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기온변화가 심한 날 각별히 보온에 신경 쓰고 ▲발생 빈도가 높은 질병의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농장 입구, 농장 주변, 축사 등을 정기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에 나서야 한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올 한 해 동안 축산농가로부터 총 1천822건의 가축질병검사를 의뢰받아 질병진단 서비스를 신속․정확하게 해줬다. 특히 115건의 법정가축전염병을 검색해 발생 농장의 초동방역, 예방 및 치료 방향 제시 등 적극적인 대처로 축산농가의 질병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했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농가에서 기습 한파로 가축이 폐사하거나 호흡기나 소화기질병 등 임상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며 “축산농가의 겨울 혹한기 적극적인 대처가 가축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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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수산 으뜸 완도 맛집 상다리 부러지는 '달해도'도시에서는 찾기힘든 상다리 현지의맛 물씬 전복코스요리 전문점... 자연산 활어회 '일품' 완도는 예로부터 수산물의 중심지이자 최근 전라도의 가고싶은섬, 전남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에 등재되는 등 전라남도 여행의 빠지지 않는 지역이다. 남도여행의 일등공신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먹거리 그 중 완도의 수산물 먹거리는 당연 일등공신으로 점쳐진다. 완도읍 해변공원로에 위치한 횟집 '달해도'는 관광객들이 칭찬하는 '으뜸' 맛집이다. 수산물을 중도매 하며 직접 식재료를 고르고 신선한 것만 들이는 것이 관광객들이 칭찬하는 요소이다 달해도 대표 박인수씨는 "상다리가 부러뜨리는게 남도음식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라며 "정말 자연산 활어회는 먹어보고 나면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며 "항상 맛있게 드시는 손님들에게 감사하다"고 하였다. 관광객들에게는 가격경쟁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달해도의 음식들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가격이라고 관광객들은 입을 모은다. 문의 ☎ 061-554-7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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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가치 숲 조성위한 우량종자 확보한다산림자원연구소, 2019년산 조림용 묘목 생산 종자 채취사업 한창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가 미래 가치 있는 숲 조성에 필요한 건전한 묘목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우량종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2019년산 조림용 종자 채취 사업에 한창이다. ‘종자채취 사업’이란 산림용 종자를 산지가 증명된 채종림·채종임분에서 채취해 공급함으로써 우량 묘목을 생산할 기반을 마련하고 산림용 종자에 대해 국가적 관리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향후 건전한 묘목을 생산하고 가치 있는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매년 9~12월 종자 채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2018년산 종자 편백 등 4종 3천109.4kg를 채취해 전남지역 묘목 대행 생산자 13명에게 배분했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는 약 1천466ha의 면적에 약 4천 그루의 나무를 심어 향후 양묘·조림사업을 추진, 전남의 우수 산림자원을 관리할 방침이다. 2019년 종자 채취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채종림, 채종임분 19개소에서 연구소 직접사업으로 추진한다. 편백, 백합, 상수리, 황칠, 비자, 총 5개 수종 종자 2천995kg을 채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도 전략수종인 편백, 백합, 상수리, 황칠, 4종 외에 ‘비자나무’ 종자를 채취해 2020년 비자나무 조림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해 전남 전역에 식재 가능한 난대수종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에는 강진 소재 상수리나무 채종림 내 3ha 면적을 대상으로 종자공급원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많은 양의 종자 결실을 유도하기 위해 나무 사이로 햇볕이 잘 들고 통기성이 좋도록 수목 밀도·수형 조절 등 임지 내부를 관리하고 작업로를 개설해 효율적인 종자 채취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박화식 소장은 “지속적으로 종자 채취사업을 추진해 미래 전남의 가치 있는 숲 조성과 함께 우수한 유전자원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해 생태적 조건이 우수한 우량임분에 대해서도 종자공급원으로 발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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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자리호, 정부예산 역대 최다 확보청년 일자리․경도해양관광단지․블루 에너지 등 14건 726억원 전라남도는 2020년 정부예산에 지역 일자리 분야 14건에 726억 원의 신규 및 계속사업이 반영돼 전년 12건 403억 원보다 무려 76.1%나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5년 연속 ‘일자리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 3년 연속 ‘지역 고용혁신프로젝트’ 평가 전국 1위 등의 평가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전라남도가 일자리 창출을 민선7기 도정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위기를 개선하기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175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50억 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141억 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0억 원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천156억 원 규모의 경도해양관광단지의 진입도로 개설 설계비 15억 원이 반영됐다. 2024년 완공되면 1조 5천억 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와 1만 1천여 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총 사업비 350억 원의 한국폴리텍 전력기술교육센터의 경우 타당성조사 연구용역비 1억 원이 반영됐다. 전력 전문기능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블루 에너지’ 프로젝트 분야에 원활한 인력공급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민선7기 이후 고용지표가 점차 개선돼2019년 11월 기준 고용률(68.8%) 전국 2위, 실업률(1.5%)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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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19 지적재조사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지적재조사 기반조성ㆍ사업실적 우수... 토지 경계 분쟁 해소 앞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19 전국 지적재조사 업무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경계를 현실경계로 바로잡고 지적공부를 3차원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장기 국가 정책 사업이다. 일제 강점기 때 작성된 100년 넘은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여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전국 지자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과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 국고보조금 집행 실적, 우수 사례 등 9개 분야 22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나주시는 △지적재조사 기반조성 및 사업추진 실적 △바른땅시스템 운영 △세계측지계 변환 △예산운영 및 홍보실적 △도시재생뉴딜사업과의 협업 추진 △드론 등 신기술 활용 실험사업 참여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 신기술 적용 시범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으로 찍은 고정밀 항공 영상을 3D모델로 구축하는 방식으로 토지의 세부 경계를 추출해 지적재조사 측량에 활용했다. 또한 3D영상을 지적도와 중첩시켜 주민들에게 제공, 주민들의 의사결정의 효율성은 물론, 지적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2015년 세지면 내정1지구를 시작으로 올해 반남면 신촌1지구 등 지금까지 총 13개 지구, 6천여 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2020년에는 국비 15억원을 투입, 7개지구 8천여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의 불확실성을 바로잡으면서 마을 주민 간의 분쟁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정확한 지적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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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 토종복분자 집중 재배단지 조성전남도, 산림신품종 공모 선정돼 25억 전액 국비로 추진 전라남도는 2020년 산림청 신규 공모사업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 대상지로 광양 봉강면 구서지구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촌 주민,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임업소득 모델 제공과 신품종 자원을 활용한 미래산업을 육성해 고부가가치 소득을 창출하고 활기찬 산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신규 사업으로 신품종 재배단지사업 대상지를 공모했다. 공모에 선정된 광양 구서지구에는 25억 원 전액 국비로 5ha 규모의 집중 재배단지와 관리시설 등이 조성된다. 구서지구 일원에선 2005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이 육묘한 토종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으나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집중 재배단지가 확대 조성되면 안정적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은 “광양지역 농산촌 주민 임업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기후에 알맞은 전략수종을 집중 육성해 산림 소득사업의 규모화·고도화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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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유치전남도, 2022년까지 10조 대 시장규모 발효차 등 혁신 거점 육성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순천시가 최종 선정돼 10조대 시장 규모인 발효식품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식품산업을 수출 선도 5대 유망소비재 중 하나로 선정하고,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발효차·발효음료 등 세계 발효식품의 시장 규모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발효식품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발효식품시장 규모는2013년 8조 2천억 원, 2015년 9조 9천억 원, 2017년 12조 3천억 원이다. 전라남도는 순천, 보성, 장흥, 경남 하동 등 남해안권의 발효식품을 연계 협력할 플랫폼 구축을 위해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에 지속적인 국고 건의 활동을 펼친 결과 2019년 실시설계비 5억 원이 반영됐다.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사전에 중기지방재정계획,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순천시 미생물센터 일원에 사업 부지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 식품산업과의 연계 및 확장성이 크다는 점을 부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매실, 녹차, 과실류 등 남해안권 주요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차·발효액상음료류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것이다. 앞으로 3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순천시미생물센터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2천954㎡)로 신축할 예정이다. 생산시설과 발효숙성실, 연구시설, 행정․기업지원동 등을 갖추게 된다.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 3월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2024년까지 발효차, 발효음료의 산업화 기반 구축, 연구개발, 기업 지원 및 창업보육을 확대해 자립화할 목표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과 산·학·연·관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남과 경남 등 남해안권 전체를 아우르는 사업으로 추진, 순천을 발효식품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