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식ㆍ의약품 검사능력 우수식약처 숙련도 평가 결과 모두 양호 판정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19년 식품·의약품 분야 숙련도 평가 모든 분야에서 시험·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식품 중 보존료(정량), 영양성분(판토텐산, 비타민 b 복합체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 정량), 오염물질(카드뮴, 비소, 정량), 미생물(대장균군, 정량), 식중독균(4종, 정성) 등 식품, 의약품 분야와 화장품 중금속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양호’ 평가를 받아 시험·검사 능력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능력 향상과 검사 결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전국 232개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숙련도 평가를 하고 있다. 송병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신속·정확한 검사를 통해 부정·불량식품을 사전 차단에 힘쓰는 동시에 도민 삶의 질이 바뀌는 행복시대 구현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남소방, 영웅소방관 시상도민 생명․재산 보호 기여ㆍ솔선수범 박종두ㆍ조윤성ㆍ나두영 등 3명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헌신적 재난 대응활동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현장 활동 소방관 3명에게 ‘2019년 올해의 영웅소방관’ 호칭 부여와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영웅소방관’은 평소 일선 소방관서에서 헌신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전남 안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14년부터 소방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3명을 시상하고 있다. 2019년 영웅소방관에는 박종두(44) 광양소방서 소방장과 조윤성(46) 강진소방서 소방위, 나두영(51) 무안소방서 소방위가 선정됐다. 이들 3명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갖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근무태도가 모범적이고 솔선수범하는 선․후배로 인정받아 많은 동료들의 추천을 받았다. 마재윤 본부장은 “도민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며, 평소 헌신적인 직무수행과 동료들에게 모범을 보인 직원에 대해 앞으로도 다양한 표창,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 격려 시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립도서관, 2020년 전남도민 올해의 책 선정독서문화 확산위해 문학 분야 황정은 작가 ‘디디의 우산’ 등 4권 전남도립도서관(관장 박경곤)이 2020년 도민과 함께 읽을 올해의 책에 황정은 작가의 ‘디디의 우산’ 등 총 4권을 선정했다. 2일 전남도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한 달간 전남지역 도서관, 학교, 독서동아리 및 유관기관 등을 통해 총 108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선정위원의 심의를 통해 4개 분야 총 52권의 1차 후보도서를 추렸다. 이어 총 1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를 통해 총 20권의 2차 후보도서를 정했다. 또한 2차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도민선호도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분야별 최종순위를 정한 후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문학 분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디디의 우산’은 현대사의 의미 있는 사건을 배경으로 소외당한 사람의 일상을 특유의 냉정한 언어로 형상화한 소설이다. 세월호 참사와 촛불 혁명 같은 거대 담론에 대해 빼어난 윤리적 감수성을 활용해 예술적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문학 분야는 김지혜 작가의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선정됐다.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의식하지 않은 차별이 만연해 있고, 이를 통해 수많은 갈등이 조장되고 있다. 작가는 선량한 마음만으로 평등은 이뤄지지 않으며, 익숙한 질서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조직해가자고 제안한다. 차별과 혐오의 시대에 지친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평가받았다. 청소년 분야는 황영미 작가의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가 선정됐다. 청소년기는 관계를 탐구하는 시기다. 친구에게 상처를 받기도 하고 지지를 받기도 하지만 가끔은 누구에게도 얻을 수 없는 힘을 필요로 한다. 학창시설 미묘한 친구관계를 통해 다른 사람의 시선에 과도하게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 없이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살길 바라는 메시지를 주는 이야기다. 어린이 분야는 오하림 작가의 ‘순재와 키완’이 선정됐다. 미래에서 파견된 로봇 필립과 열 살이 되기 전 죽을 운명을 가진 주인공 순재를 통해 기술 발달이 먼저인지 사람의 목숨이 먼저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과학의 발전이 아니라 인간애를 기반으로 한 ‘간절함’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흥미와 함께 환상을 더해 재미를 불러일으키고, 어린 아이들에게 생각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의 책과 함께 권장도서로 선정된 12권의 책은 범도민 함께 읽기, 독서왕 선발대회 및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박경곤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매년 선정되는 전남도민 올해의 책을 통해 지역의 독서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전라남도 올해의 책 선포식은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2월께 개최 예정이다.
-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전남 2곳 선정강진군 ‘맘 편한 센터 조성’ㆍ진도군 ‘활력이 넘치는 옥주골 만들기’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서 강진군과 진도군 2곳이 선정돼 국비 84억원을 확보, 주민 밀착형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됐다. 전국적으로 12곳이 선정됐다. 선정 사업은 강진군 ‘맘 편한 센터 조성’과 진도군 ‘활력이 넘치는 옥주골 만들기’다. 강진군 ‘맘 편한 센터 조성’은 강진읍 서성리 일원에 생애주기 맞춤형 영유아 돌봄공간, 청소년 창업센터, 장노년 공공체육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진도군 ‘활력이 넘치는 옥주골 만들기’는 아이돌봄센터, 문화체험마당, 주차장 등 핵심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국비 84억 원과 지방비 56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들여 지역민 삶의 질 개선과 공동체 회복, 도시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중앙 공모 선정에 대비해 지난 11월 1달 동안 가이드라인 설명회,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사업계획을 세우는 등 선제적․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2019년 11월 새로 신설된 사업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수립됐으나 활성화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역에 소규모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11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서도 목포시 용당동 ‘응답하라 1980 동목포 레일플랫폼’, 목포시 삼학동 ‘지구를 차갑게, 목포를 아름답게, 삼학동을 푸르게’ 등 2곳이 선정됐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신규 사업을 발굴, 추진해 행복한 도시재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청년 창업농업인 175명 선발키로22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서 접수…영농 지원금․컨설팅 등 종합 지원 전라남도는 농업·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영농 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청년 창업농 175명을 선발해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청년 창업농이다. 선발된 청년 창업농에겐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3억 원 한도의 창업자금,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 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이 종합 지원된다. 영농정착 지원금은 경영비나 일반 가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농협 청년농업희망카드를 발급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한다. 지원금을 수령하는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 유지, 교육 이수, 경영장부 작성 등 의무가 부여된다. 전라남도는 현재 497명에게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영농자금, 기술지원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지원금 취지에 맞는 자금 사용 여부와 의무 이행 사항 점검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바라는 청년농업인은 1월 22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해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귀동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해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겠다”며 “영농에 관심 있는 청년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다문화가정 일자리 온힘강진글로벌아동센터와 청년․중년 취업 협력 등 협약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강진글로벌아동센터(관장 정신정)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다문화가정 청․중년 취업 육성 등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다문화가정 청년・중년 취업 육성을 위한 협력에 관한 사항 ▲국내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창업 교육 및 홍보 연계에 관항 사항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업무 협력에 관항 사항 ▲기타 각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업무협약 후 전남지역 소외된 다문화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강진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봉사와 위문품 전달 등 나눔활동을 펼쳤다. 안연순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장은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관 시설에 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과 장애인을 가족처럼 따듯하게 보살피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온정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공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지역 복지시설 위문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전남도, 2020년 어업 기반 시설사업 대폭 확대지방어항 건설ㆍ어촌뉴딜300․부잔교 등 2천377억 투자 전라남도는 수산업 인프라 확충으로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을 증대하며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2020년 어업 기반 시설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방파제‧물양장 등 어항시설 확충을 위한 지방어항 건설 및 유지보수 30개소 250억 원, 기항지 개선‧어촌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어촌뉴딜 63개소 1천978억 원, 어선의 안전 접안과 육지 인양을 위한 부잔교 및 인양기 설치 144개소 149억 원 등 총 3개 분야에 2천377억 원이다. 2019년 예산 1천369억 원보다 1천8억 원(74%) 증액된 규모다. 지방어항 건설사업의 경우 그동안 계획 수립 후 사업 완료까지 평균 7년 이상이 소요돼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의 피로감이 누적돼왔다. 2020년에는 전년보다 250% 증액된 202억 원을 확보하는 등 모든 사업을 착공 후 4년 이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2019년 26개소 2천312억 원, 2020년 44개소 3천750억 원이 확정돼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해양관광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3조 135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해양수산부 역점사업이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주민이 사업 성과를 조기에 체감토록 시설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2021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대상지 발굴과 선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설 대비 불법어업 특별단속1월 한 달간 어업질서 저해행위 등 집중 전라남도는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수요 급증에 따른 불법어업과 불법어획물 유통․판매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1월 2일부터 31일까지 30일간 지도․단속을 하고 특히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시군과 합동 특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라남도 주관 합동 특별단속에는 도와 16개 시군의 어업지도선 14척과 단속 공무원 42명이 참여한다. 단속 대상은 무면허·무허가, 허가받은 내용과 다른 어구 사용, 조업구역 위반, 불법양식시설, 포획 금지체장을 위반한 어린 물고기 채집 등 어업질서 저해행위다. 여기에 항로를 침범하고 과잉생산을 조장하는 무면허 양식 시설, 유해약품 사용 등도 중점 단속한다. 전라남도는 2018년부터 준법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 지도·홍보, 후 단속’ 원칙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사전 홍보에도 불구하고 적발 시 범칙 어획물뿐만 아니라 불법어구를 몰수하고 행위자는 사법 조치하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322건을 적발했다. 유형별로 양식 164건, 연안통발 41건, 연안자망 23건, 낭장 14건, 연안복합 13건, 기타 67건 등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불법어업 단속 사전예고로 자율적 준법 조업질서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법어업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 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복지재단, 연말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신안 압해도 장애인 시설 ‘꿈이있는집’에서 나눔활동 전남복지재단은 31일 연말연시를 맞아 장애인 생활 거주시설인 신안 압해도의 ‘꿈이있는집’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재단 임직원 20여 명은 추운 겨울 지적장애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환경 정리를 하고,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전달했다. 신현숙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소외된 이웃이 많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소방, 재난 협업 강화위해 구조 능력평가31사단 최우수…지원기관 간 협력․신속 대응으로 안전 지킴이 기대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2019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를 실시, 육군 제31보병사단을 최우수 기관, 공군 제1전투비행단과 전남지방경찰청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 지원 기관과의 유기적 협업 및 신속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심사는 긴급구조지원 기관에서 제출한 자원조사서를 바탕으로 김경완 순천 청암대학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이 참석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전문인력 △시설․장비․물자 △운영체계 △긴급구조 대응활동, 4개 분야 18개 항목을 평가했다. 전남소방은 평가 후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분류해 평가 중 발견된 문제점을 각 기관에 통보, 보완이 이뤄지도록 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긴급구조기관의 사전 대비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업 수준을 높여 재난에 신속히 대응, 재난안전 지킴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