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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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다수 사상자 대응 능력 전국 최고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가 소방청의 2023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다수 사상자 대응 능력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는 다수 사상자 발생 대형 재난현장에서 구급대의 대응능력을 확인하는 평가로 전국 단위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구급대의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 응급의료소 임무 수행 등 다수 사상자 대처 능력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통합 대응 능력을 확인한다. 훈련은 지난 9월 화순 도곡면 키즈라라 테마파크에서 헬기 추락에 따른 건물 붕괴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는 군청과 보건소, 경찰, 한전 등 9개 기관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발대한 전남소방본부 구급지휘대의 역할이 컸다. 전남소방본부 구급지휘대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발대했으며 다수 사상자 현장을 지휘·조정·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홍영근 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대원들이 훈련에 매진해 흘린 땀방울의 결실”이라며 “실제 대형재난에서도 일사불란한 현장 지휘 및 통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도민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소방은 지난 6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도 구급전술 분야 전국 1위에 오르는 등 구급대원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잇따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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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에너지기업 중동시장 진출 확대 나서전남지역 에너지기업이 중동시장에서 두바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확장해 가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4일(현지 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전남 에너지기업과 사우디 트와이크 그룹, PEDCO사를 비롯한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OR-KSA 에너지위크’ 행사를 가졌다. 에너지위크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준용 주사우디대한민국 대사, 김두식 리야드 코트라 무역관장, 양국 기업인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두바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꾸준히 두드려온 전남재생에너지연합(태양광·열·통신·마이크로그리드·행정) 기업이 참여해 사우디 기업이 설계 중인 미래 스마트 도시 사업 참여 협약을 했다. 전남재생에너지연합에는 ㈜솔라드림, ㈜에스엠팜건설, ㈜티디엘, ㈜금철이노베이션, ㈜그린이엔에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사우디 카심주에 계획 중인 데이터기반 스마트 도시 일명 DCC(Digital Collabonomics Complx) 프로젝트에 전남 에너지기업의 참여 협약이다. DCC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66만여㎡(20만평) 규모로 청정에너지 수급과 연구소, 기업, 쇼핑, 레저 등이 복합된 5조5천억 원 규모의 스마트 도시다. DCC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디노믹스 컨소시엄과 트와이크 그룹은 기존 태양열 시스템보다 열효율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나주의 ㈜금철을 포함한 전남 기업과 이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또한 PEDCO사와 강진의 ㈜로우카본은 2030엑스포와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기후테크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전망하에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자원화(DACCS) 사업은 물론 블루수소를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사업 등 기후테크 분야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MOU)을 했다. 이와는 별개로 지난 2일 사우디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네옴시티 건설 참여 기업인 알 코라예프 그룹은 ㈜금철과 2024년까지 제품 공급 및 공장 건립 등에 300억 원을 투자하고, 향후 전남 에너지기업 연합에 태양광, 태양열, 스마트팜, 에너지저장장치(ESS), 통신 등 분야에 1조 3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우디는 중동지역 중심국가로 에너지 전환을 포함한 2030 비전을 실현하고, 네옴시티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역동적인 나라”라고 평가하며 “이 과정에서 전남 에너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양국의 지속가능한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우디 호남향우와의 오찬에서 향우들은 “그동안 우리나라 지방정부에서 사우디와 문화, 관광, 행정 분야의 교류는 있었지만, 자치단체장으로서 수출 분야의 적극적인 행보는 처음”이라며 “전남산 농수산물 등 판촉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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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11회 송순문학상 수상자 시상담양군(군수 이병노)은 4일 제11회 송순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11회 송순문학상은 ‘대상’(상금 2천만 원)과 ‘새로운시인상’(상금 1천만 원)의 두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대상’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출간된 단행본 시집 중 우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새로운시인상’은 지난 2023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고재종 시인의 ‘독각’이, 새로운시인상 부문은 오후랑 시인(‘당신의 종아리에는 고등어가 들어있다’ 외 49편)이 선정됐다. ‘독각’은 촘촘한 밀도를 가진 언어의 집중과 무게감이 돋보였으며, 시적 연결성과 자신만의 시작을 밀고 가는 단단함이 격조 높은 시 세계를 구상하며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시인상을 받은 오후랑 시인의 공모작은 시적 기량과 발랄하고 가벼운 언어로 슬픔을 그려내는 균형 감각이 인상적이었으며, 삶의 비애를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낸 점에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송순문학상은 담양 출신 송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문학의 저변 확대와 대한민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문학인을 시상함으로써 예향 담양을 널리 알리기 위한 문학상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공모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송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이어받고 기리고자 새롭게 출범한 ‘새로운시인상’은 앞으로도 시의 미래를 밝힐 참신한 시의 목소리를 기다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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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한바퀴’, 겨울상품으로 인기몰이 가속전라남도는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가 올 들어 초대박 행진을 하는 가운데 남도의 일몰일출 명승지와 전통시장 겨울철 진미 탐방 등 겨울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도한바퀴 이용객은 올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1천29회, 2만 5천4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4회, 1만 7천115명)보다 이용객이 49%나 늘었다. 올해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것은 일반코스 기준 9천900원부터 2만 4천900원까지로 다양하고 저렴한 30여 알찬 코스를 기획, 이용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버스에 탑승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관광지에 대한 지식과 흥미가 배가돼 이용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된 점도 한몫 했다. 여기에 전남에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메가 이벤트와 연계한 특별코스를 운행한 것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전남도는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개월간 22개 시군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남도한바퀴’ 겨울 히트 상품 28개 코스 상품을 출시했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이 함께 따뜻한 남도를 즐기도록 순천 세계수석박물관, 보성 판소리성지, 함평 엑스포공원 등 실내 위주 코스로 구성했다. 연말연시 일출일몰을 감상할 목포구등대, 겨울 포구와 낭만을 만끽할 광양 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 코스와 고흥 동강5일장, 함평 천지 전통시장 등 제철 진미를 느낄 지역 5일장 코스도 포함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저렴함 비용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코로나 이후 이용객이 대폭 늘었다”며 “앞으로도 남도한바퀴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 코스 운영 및 상품 예약은 남도한바퀴 누리집(http://citytour.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콜센터(062-360-8502)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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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예향 전남’ 드높인 명예예술인 24명 지정전라남도는 지역문화협력위원회를 열어 2023년 전남도 명예예술인 24명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거주자로 30년 이상 예술활동에 매진하면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와 사회 기여를 통해 ‘예향 전남’의 명성을 드높인 70세 이상 원로예술인을 대상으로 문학·미술·연극 등 분야별 명예 예술인을 지정하고 있다. 2022년 ‘전남도 명예예술인 지정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된 후 전국 최초로 총 31명의 명예 예술인을 지정했다. 올해는 지난 10월 한 달간 신청한 예술인 중 시군에서 신청 자격 등 1차 심사를 거쳐 추천받은 26명의 원로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해 최종 선정했다. 선전된 전남도 명예예술인은 ▲문학 김현태(78)·윤문칠(75)·임병식(77) ▲국악 양장열(75) ▲사진 송창근(83) ▲연극 박광태(71) ▲서예 강수남(73)·김광숙(72)·김선우(78)·신수일(81)·임주섭(77)·홍은옥(82) ▲한국화 곽창주(70)·김선영(70)·묵창선(79)·박재옥(71)·백용운(72)·정선덕(72)·주권옥(81) ▲서양화 박동열(73)·박주하(70)·손영선(70)·이웅성(80)·정다운(87) 작가다. 명예예술인 지정서 수여식은 오는 28일 예정됐다. 지정된 명예 예술인에 대해서는 작업실이나 자택에 ‘전남도 명예예술인 지정’ 현판을 부착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술활동 지원 등 예우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명예예술인 지정은 전남도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오랜 시간 각자 분야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예술인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향 전남의 빛나는 명성이 이어지도록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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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자전거도로 안전 강화한다전라남도가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통행 환경 제공을 위해 관리실태 안전 감찰에 나선다. 이번 감찰은 자전거 이용자 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수·나주·담양·구례·무안·함평 6개 시군을 대상으로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이뤄진다. 주요 감찰 사항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등에 따른 ▲자전거도로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위험지역 자전거 이용시설에 대한 정비·개선 여부 ▲자전거도로 지정·고시 및 대장 작성·관리 ▲자전거도로 상태 및 안전시설물 확인 ▲그밖에 자전거 도로 편의시설 관리 현황 등이다. 감찰 결과 주어진 의무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기관에 대해 상응하는 처분을 하겠지만,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토록 조치해 자전거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도모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레저스포츠 활성화 및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 자전거도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감찰을 통해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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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멜론 최우수ㆍ해남고구마식품(주) 장려상 수상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제11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에선 전국에서 추천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에 대해 엄격한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전문심사위원 발표심사를 통해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전남에선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이 최우수상, 해남고구마식품(주)이 장려상에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우수사례 선정 업체는 온·오프라인 홍보 및 다양한 판촉 지원 등을 받고 관련 사업 추진 시 우선 혜택이 주어진다. 곡성멜론㈜은 지역 멜론농가와 상생 협력해 재배 표준 매뉴얼 제작, 공동선별 시스템 등을 확립해 연 950톤의 고품질 멜론을 생산하고 있다. 설빙 등과 연계해 제품을 출시하는 등 대외 인지도 제고와 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은 농촌융복합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개최된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수상을 놓치지 않고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를 육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전국 113개소 성공모델 가운데 전남은 18개소를 차지,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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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랑의 온도탑’ 제막 62일간 대장정추운 날씨를 녹여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이 1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은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99억 2천만 원)보다 6% 늘어난 105억 5천만 원이다. 출범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노동일 전남공동모금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행사는 명창환 부지사의 희망 메시지 전달에 이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과 차량 제공, 복권 기금 사업, 월동 난방비 지원 등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버튼 누르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첫 기부금은 전남도의회 600만 원,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3천만 원, 전남개발공사 2천만 원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나눔을 위한 군불을 지폈다. 도청 광장 ‘손모아 사랑의 온도탑’은 2024년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온도탑은 성금 목표액의 1%인 1억 550만 원이 모일 때마다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 세계적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특히 취약 계층에게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우리의 더 큰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올해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온도탑이 뜨겁게 끓어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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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조사료 공모사업 30억 확보 '전국 최다'전라남도는 2024년 농식품부 조사료 생산·가공 분야 공모사업에서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2개소와 전문단지 3개소 총 5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비 중 42%로 전국 최다 규모다. 전남도에 따르면 조사료 가공시설은 영암축협, 조사료 유통센터는 장흥 고성영농법인, 조사료 전문단지는 나주 공산증포영농법인, 보성 선한영농법인, 신안 시골아재영농법인으로 5개소가 선정됐다. 대상자 선정은 농식품부에서 조사료 공급능력, 국내산 조사료 사용 비율, 유통체계 구축·운영, 사업 적정성 등 사업계획서를 외부전문가 서면심사 및 현지 실사 등 종합평가 결과를 거쳐 이뤄졌다. 조사료 가공시설(보완)은 시설건축비, 기계·장비·설비, 계근·방역·사무시설비 등에 개소당 9억 원(보조 5억 4천만 원)을 지원하고, 조사료 유통시설은 조사료 저장시설, 소포장 등 신규 설치비용 12억 원(보조 7억 원)을 지원받는다. 조사료 전문단지는 조사료 재배면적 100ha 이상을 확보하고, 5년간 조사료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 등 세부 사업별로 국비 20% 추가 지원 및 퇴액비, 입모중 파종비, 품질등급제 등 신규로 지원받게 된다. 전문단지로 지정된 곳은 일반단지에 비해 조사료 제조비 및 종자 구입비는 국비 20%를 추가 지원(30%→50%)하고, 기계·장비는 지원액 및 보조비율이 확대된다. 또 퇴액비는 ha당 40만 원(보조 100%), 입모중 파종비는 ha당 165만 원(보조 60%)을 각각 신규로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은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5%인 6만 ha를 재배하는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역인 만큼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소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축산물 품질고급화를 위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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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항공 우주산업 등 투자 유치 순풍전라남도는 광양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 광양시와 협력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시아티앤씨 주식회사, 케이스틸㈜, 거인이엔씨 주식회사와 712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순천과 광양에 162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투자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순천 율촌제1산업단지에 508억 원을 투자해 민간 우주산업 기반시설(인프라) 조성을 위한 발사체 생산시설 중 하나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1, 2, 3단 조립을 수행할 공장을 신설한다. 아시아티앤씨 주식회사는 순천 해룡산업단지에 90억 원을 투자해 금속용기, 압력용기, 열교환기 등 제조설비를 제작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케이스틸㈜은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59억 원을 투자해 배관 작업과 기계 설치를 위한 철구조물을 제작하는 시설 등을 신설한다. 거인이엔씨 주식회사도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에 55억 원을 투자해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설비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김대인 전남도 투지유치과장은 “기존 주력산업 분야를 비롯해 항공우주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남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기업이 잘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