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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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혁신센터, 5개 대학과 취․창업 강화 협약16일 전남대ㆍ목포대ㆍ순천대ㆍ목포과학대ㆍ세한대 등과 체결 지역 우수인재 양성․신규 일자리 창출 위한 교과목 운영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16일 전남지역 5개 대학과 ‘대학생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세한대학교가 ‘대학생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대학생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은 전남지역 대학에 취‧창업 교양 교과목을 개설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 취업률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전남혁신센터는 2017년부터 전남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현재까지 1천904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세한대학교에서 취‧창업 교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순천대학교와 순천 폴리텍대학에서 취‧창업 교과목 운영과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연계를 돕기 위해 교내캠프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영준 센터장은 “직업 세계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는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역량이 필수”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의 교육 연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전남의 우수인재 양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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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부터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농가부담 50%에서 20%로 줄어…보험 가입 확대로 농업인 손해 보장 전라남도는 올해 신규로 농기계 종합보험 보험료를 지원키로 하고, 총 10억 원의 지방비를 투입, 농가 보험료 부담액을 50%에서 20%로 줄여준다고 16일 밝혔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안전사고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신체적 손해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보험이다. 지금까지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했다. 이에 따라 트랙터, 광역방제기, 콤바인 등 대형 기종은 보험료가 최대 150만 원으로 이 중 50%인 75만 원을 농민이 부담해야 한다. 또한 경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등 소형기종 보험료는 10만 원 내외지만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실적이 낮아 농업인이 경제적․신체적 손해 등 위험에 노출돼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도내 농기계 6천670대에 대한 농업인 보험료 부담액을 20% 수준으로 줄여주기 위해 도비 포함 지방비 1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 것이다.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대상 기종은 12종이다. 보장 항목은 교통사고, 도난 등 농기계 손해,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적재농산물위험담보특약 등이다. 12개 기종은 경운기, 트랙터, 베일러, 광역방제기, 농용굴삭기, 콤바인, 승용관리기, 농업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승용이앙기, SS분무기, 항공방제기다. 보험 가입은 연중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하면 되며, 보험 기간은 1년이다. 곽홍섭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기계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 대비 사망률이 약 4배에 이르는 등 사고 발생 시 농업인의 손해가 크다”며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기종을 위주로 영농철 이전에 가입을 서둘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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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올해 전국 첫 도입…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접수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전국 처음으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도입해 지급하기 위해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시군,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17일 공포․시행한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와 농어민 공익수당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른 것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와 시군이 농어업과 농어촌이 보유한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으로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에게 지급한다. 임업인은 경영체 등록이 2019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2019년 임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임업에 종사한 도민이면 받을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이거나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과 같은 세대 구성,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어민 공익수당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마을 이·통장을 통해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 서류를 갖춰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신청서 접수 후 요건 확인 등을 거쳐 시군 공익수당위원회가 2020년 4월 지급 대상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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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ㆍ화순 지석천에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구축전남 2곳 국비 48억 최다… 하천 수위 원격 조작해 홍수 대응 강화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국가하천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선도사업’에 나주 영산강, 화순 지석천, 2곳이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48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14개 하천이 선정됐고, 총 사업비는 200억 원이다. 지역별로는 전남 다음으로 경북 2개소 39억 원, 경남 2개소 38억 원, 충남 2개소 27억 원, 전북 2개소 21억 원, 강원 1개소 15억 원, 충북 2개소 10억 원, 대구 1개소 2억 원 순이다. 앞으로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국가하천 내 4천여 개의 배수시설을 원격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은 하천내 수문 등 배수시설물과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조작을 통해 홍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종합상황실에서 수위를 감지하는 원격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수문 개폐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하천 재해 예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국가하천 수문 스마트인프라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그동안 하천 수문의 유지관리는 마을 이장 등 인근 지역 주민을 수문관리인으로 지정해 직접 현장에서 수동으로 조작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최근 민간관리인의 고령화(평균 연령 만 69세), 전문성 부족으로 적정한 관리가 되지 않고, 특히 야간이나 기상 악화 시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이번 사업을 통해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 등 긴급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홍수 및 침수피해 최소화가 기대된다. 평소에도 하천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농촌인력 고령화 등으로 하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에 획기적 전환점을 가져올 전망이다. 정종태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앞으로도 안전 으뜸 전남 실현을 위해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면서 도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도민이 안심하고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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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양치유 거점 조성 탄력전남도, 국비 등 320억 들여 치유센터 건립…전문병원․연구단지 유치도 전라남도는 국민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에 발맞춰 완도 신지명사십리 일원에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해양치유 거점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완도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 조성 중인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해양치유’는 바닷물·갯벌·해조류 등과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 각종 질환의 관리·예방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의미한다. ‘해양치유산업’이란 해양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 및 재화의 생산·제공을 총칭하는 웰니스(Wellness) 산업의 일종이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활동을 뜻한다. 세계 웰니스 산업은 세계 경제성장의 약 2배(연평균 6.4%)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독일, 프랑스, 일본 등 해외 국가들은 일찍이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해양치유를 포함해 산림·온천 등 자연자원을 활용한 치유산업을 통해 약 45조 원의 시장 규모 및 약 45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회보장보험 지원을 통해 국민 건강 및 복지 증진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해양수산부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과 해외 선도 사례에 주목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함께 진행해왔다. 또한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해양치유산업 관련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 법은 해양치유자원의 명확한 정의와 해양치유자원의 관리·활용 시책의 목표와 추진 방향,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변경, 관련 기관 및 단체 육성에 관한 사항 등이 담긴 기본계획을 해양수산부장관이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정부 계획은 ‘해양치유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 및 연안지역 경제 활력 제고’라는 비전 아래, 2024년까지 ▲해양치유 체험 인원 100만 명(누적) ▲연안지역 고용효과 1천900명 ▲연간 생산유발효과 2천700억 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 9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완도를 비롯해 경북 울진, 경남 고성, 충남 태안, 4곳이 해양치유 협력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완도군이 선도 시범단지로 지정됐다. 지난해 설계비 17억 원을 반영,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1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서는 완도 신지명사십리 일원에 해양치유센터와 함께 장기적으로 민간 해양치유 전문병원, 해양치유 바이오 연구단지, 해양치유 체육인 교육훈련센터 등을 유치해 2030년까지 국내 제일의 해양치유 거점단지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보건의료 분야가 치료 중심에서 건강 증진 및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고 맞춤형 건강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고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해양치유 자원인 해조류의 최대 생산지 완도를 해양치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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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세먼지 전국서 가장 청정35㎍/㎥로 전국 최저… 초미세먼지도 20㎍/㎥로 제주 이어 두 번째로 낮아 날로 심각해지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이 대기질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2018년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1년간의 도시대기 및 중금속 등 측정망별로 대기오염도 관측자료를 종합적으로 집계․분석해 정책 및 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작성됐다. 전남지역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8년 35㎍/㎥로 전국 평균(41㎍/㎥)을 훨씬 밑돌며 제주도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0㎍/㎥로, 제주(19㎍/㎥)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전국 평균은 23㎍/㎥ 수준이다. 또한 2019년 1차 측정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33㎍/㎥, 초미세먼지는 1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 전남 대기질이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겨울철부터 봄철까지는 전남지역 자체에서 생산되는 미세먼지 발생과 북서풍, 편서풍의 영향으로 중국발 등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경보시스템을 적극 가동하고 있다. 대기오염 경보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과 같은 상황 시 도민이 직접 신청해 문자나 팩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온라인 ‘전라남도대기질정보시스템(http://air.jihe.go.kr)’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임항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관리과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오염 예측 및 측정을 위한 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과 대기오염측정망 운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상황 전파를 빨리 해 도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며 “도민들도 미세먼지의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량 2부제 등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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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가축시장 현대식 시설 새단장전자경매 방식으로 우수 혈통 한우 거래…가축 개량 가속화 기대 전라남도는 영광축협 가축시장을 전자경매시스템 등 최신 시설로 개선, 14일 준공했다. 전자경매 시스템 도입을 통한 우수한 혈통의 한우를 거래함으로써 가축 개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영광축협 가축시장은 전라남도의 ‘2017년 가축유통시설 현대화사업’으로 1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했다. 9천273㎡ 부지에, 계류장·경매장 등 1천351㎡을 갖춰 1일 최대 476마리(송아지 276마리, 임신우·비육우 200마리)를 전자경매할 수 있다. 또한 100여대의 주차 공간 및 차량 소독시설, 대인 소독시설 등도 갖췄다. 매주 수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가축시장은 15개 시군 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존 노후 가축시장 이용이 불편해 다른 지역으로 한우를 출하했던 영광 한우농가가 이 가축시장을 이용할 경우 출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현대화 시설을 갖춘 가축시장에선 전자경매 방식을 통해 한우를 거래하고 있다. 특히 혈통 등록된 송아지는 우수한 형질을 인정받기 때문에 미등록 송아지보다 30만~40만 원 더 높게 경매되고 있다. 이는 전라남도가 한우 혈통 등록비 및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을 지원한데 따른 것이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그동안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한우 혈통 등록, 전국 최초 ‘전남 으뜸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가축시장시설 현대화 등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집중 지원했다”며 “현대화시설을 갖춘 가축시장에서 전자경매를 통해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선발하고, 전남 한우 산업이 전국을 선도하도록 한우 개량 가속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노후 가축시장시설 현대화를 통한 한우 개량 가속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17억 원 규모의 ‘가축유통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함평, 영암, 보성, 영광, 해남, 장흥 6개 군에 114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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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중소기업인, 전주서 신년 인사회14일 전주 그랜드 힐스톤 호텔서 진행 전라남도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4일 전주 그랜드 힐스톤 호텔에서 ‘2020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더 밝은 내일과,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신년 인사회에는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조인철 광주문화경제부시장,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수천 전북지방조달청장, 중소기업중앙회 관련단체 및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사회는 호남지역 중소기업과 지자체,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 등 호남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주역들이 새해 희망찬 출발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62년 설립 후 중소기업 관련 조사 연구 및 애로사항 발굴, 정책 건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조직화와 공동사업 추진, 대․중소기업 협력 및 중소기업 사업 영역 보호 등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올해도 세계경제의 많은 변화와 불확실성이 우리를 힘들게 하겠지만, 가능성과 역동성을 가진 중소기업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스마트공장 도입을 확산하고, 대·중소기업 거래 관행 개선과 협동조합 공동사업에 새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여러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내실을 다져 재도약하는 중소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요성과 가치 확산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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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시재생사업 강화로 생활환경 개선2020년 공모사업 16곳 선정 목표…계속사업에 895억 원 전라남도는 2020년 도시재생 신규 공모에 16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준비하고,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24개 지구에 895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등 도시경쟁력 확보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개선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0년 도시재생 국토교통부 신규 공모에 뉴딜사업 6곳과 인정사업 4곳, 소규모 재생사업 6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오는 3월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세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 발굴, 도시재생지원 협의회 전문가 컨설팅, 마을관리협동조합, 주민협의체, 집수리지원단 등 주민참여 공동체 구축 등 신규 사업 공모에 적극적․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역량을 높이고,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전라남도는 매년 7~8곳이 선정돼 총 13개 시군 24곳에서 3천8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 규모에 따라 3~5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는 895억 원을 투입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나주 ‘도란도란 만들어가는 역전마을’, 보성 ‘엄마품 주거지 장좌마을’ 등 4곳은 주차장, 공동이용시설 등 생활편익 사업 ▲목포 ‘보리마당’, 여수 ‘스마트하게 통통통 문수동’, 광양 ‘태인동 과거, 현재, 미래를 열다! 시작’ 등 3곳은 골목길, 빈집정비 및 공동주택 사업 ▲순천 ‘비타민 저전골’, 나주 ‘근대유산과 더불어 상생하는 영산포’ 등 12곳은 공공․복지․편의시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목포 ‘1897개항문화거리’, 순천 ‘몽미락이 있는 청사뜰’ 등 5곳은 중심상권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올해부터 목포, 여수 등 9개 시군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1천418억 원을 들여 행복주택 1천114세대를 건립하는 등 정주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한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자산을 활용, 창의적이고 지역민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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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수산자원 조성에 220억 투입인공어초 시설․수산종자 방류․바다숲 조성 등 20개 사업 추진 전라남도는 올해 220억 원을 들여 인공어초시설 300ha, 수산종자 방류 2천700만 마리, 해삼 생산기반 구축 12ha, 자율관리어업 육성 12개소, 바다숲 조성 6ha 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이 줄고 있는 점을 감안, 연안해역에 적합한 어패류 산란장과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하는 등 연안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회복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인공어초시설사업의 경우 300ha에 64억 원을 들여 어패류의 산란장과 서식환경을 조성해 수산자원을 회복토록 하고 있다.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24억 원을 들여 감성돔, 꼬막, 가리맛조개, 해삼, 백합 등 2천700만 마리를 방류한다. 갯녹음으로 황폐화하는 연안에 30억 원을 들여 어촌계별 특성에 맞는 해조류 이식 등 바다숲 6ha를 조성한다. 중국 수출 전략 품목인 해삼의 자원량 증대를 위해 25억 원을 들여 해삼 서식장을 조성하고 종자를 방류해 새로운 소득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수산자원 관리를 하는 자율관리어업 육성에 18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내륙어촌 재생사업은 광양 섬진강 섬진포구와 곡성 죽곡면 대황강 일원 등 2개소에 3년간 90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내수면 어류의 서식처와 산란장 등 어업 기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강과 하천에 설치해 제 기능을 발휘 못하는 어도 5개소의 개보수를 위해 6억 원을 투입하고, 유휴저수지에 올해까지 3년간 31억 원을 들여 인공산란장 조성, 내수면 종자 방류, 외래어종 퇴치 등을 추진한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초어장 관리사업, 수산종자 방류사업 효과 조사 등 다양한 사업으로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자원이 풍부한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꾀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사업 등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