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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명량대첩축제, 내달 3일부터 온라인 개최유튜브 명량대첩축제TV 통해 생중계 송출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주제 전라남도는 오는 9월 3일부터 3일간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2021 명량대첩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량대첩축제는 2008년부터 이순신 장군과 전라도민의 호국정신 선양사업의 하나로 매년 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해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우려로 취소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온라인 방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단계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운영할 방침이다. 당초에는 오프라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축제를 준비했으나 지난달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을 시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 2021 명량대첩축제는 축제 킬러 콘텐츠인 명량 해전 재현을 가상현실의 AR체험으로 추진한다. 유명 인플루언서 랜선 투어, 퀴즈 열전, 울돌목 온에어 공개방송, 라이브 커머스, 유튜버 콘테스트, 틱톡 챌린지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온라인 축제 대표 프로그램 명량해전 AR체험은 울돌목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명량대첩을 360도 다양한 각도에서 경험하도록 개발한 콘텐츠로 누구나 손쉽게 명량해전을 체험하고 감상토록 기획했다. 또한 매년 축제장에서 개최하던 출정식, 이순신 가무악, 조선수군 무예대전, 청소년 명량 가요제 등은 온라인으로 개최해 호국역사문화축제로서 정체성을 구현키로 했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유튜브 명량대첩축제TV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방식으로 푸짐함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 나라를 구했던 이순신의 리더십과 민초들의 의지로 대한민국의 코로나 블루가 치유되는 변곡점이 됐으면 한다”며 “현장에서 함께하는 축제 대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온라인 명량대첩축제를 통해 다소나마 축제 분위기를 느끼고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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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우수 어촌계 가공상품 품평회 '성료'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6차산업화 역량 높여 어촌 소득 증진 노력 전라남도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수)와 함께 전남의 우수 어촌계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개발한 가공 상품 품평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품평회에서는 고흥 신평어촌계와 진도 수산가공업체 ‘바다엔’이 개발한 ‘마음담은 미역’, 장흥 이회진어촌계와 나주 농수산물가공업체 ‘샬롬’이 개발한 ‘바다김 그대로 김국’ 등을 선보였다. 전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시식은 연기했으며, 포장 및 디자인에 대해 주로 평가했다. 특히 완도해양바이오센터의 안병제 박사와 이상묵 자문위원이 참석해 출시된 제품에 대해 조언을 했다. 이와 함께 2022년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남의 우수 어촌계인 강진 사초어촌계, 고흥 우두어촌계, 장흥 이회진․장환어촌계, 진도 모사 어촌계, 해남 동현․임하어촌계, 영광 월봉어촌계 등의 어촌계장들도 평가 과정에 참여했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전남 어촌에서 생산하는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민 소득을 증진하기 위해 도내 수산가공업체와 어촌계, 전문기관인 완도 해양바이오센터 등을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해 매년 수산물 가공 상품을 개발 중이다. 센터가 주도해 개발한 해남 송호 전복 분말과 여수 안포 조개 분말 등 어촌특화상품 2종이 친환경 식품시장에 첫 진출해 지난 2019년 8월부터 아이쿱 생협이 운영하는 ‘자연드림’ 전국 300여 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고흥 신평의 마음미역도 시판 중이며, 장흥 수문 키조개, 여수 소경 바지락 등을 이용한 스낵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이들 상품을 전국 최초 어촌계 직거래망인 바이씨(www.buysea.co.kr)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해 어촌 소득 증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품평회가 끝난 뒤에는 가공 상품, 관광 프로그램 등 6차 산업화를 위한 워크숍도 개최했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산물이 나는 곳으로, 앞으로 이를 소비자 기호에 맞게 가공하고 유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우수 어촌계를 꾸준히 발굴해 6차산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수산물 가공상품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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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폭염에 지친 축산농가 찾아 격려8월12일 영광 육계 사육 백삼프로농장 방문 관리상황 점검ㆍ애로사항 청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영광 군서면 육계 사육 농가인 백삼프로농장(대표 임순례ㆍ강흥원)을 방문, 농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백삼프로농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동물복지축산농장 등 각종 정부 인증을 받은 모범적인 농장으로, 지난해 연매출 3억원을 달성했다. 이 곳은 대형 환기팬과 쿨링패드를 설치해 지난해와 올해 현재까지 폭염피해가 없다. 김 지사는 축사를 둘러본 후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선 축사 내?외부 온도를 낮추는 환풍기, 안개분무, 쿨링패드, 축사 지붕 스프링클러 등 시설·장비를 총 동원해야 한다”며 “가축 폐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적기에 공급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폭염에 특히 취약한 육계·산란계 사육농가는 냉방장치 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폭염이 심했던 2018년 김 지사의 특별 지시로 2020년까지 3개년간 폭염피해 방지 시설,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 3개 사업에 396억 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2018년부터 가축 폐사 피해가 현저히 줄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는 2018년 97만 1천 마리, 2019년 37만 8천 마리, 2020년 1만 8천 마리로 해마다 줄고 있다. 올해도 가축재해보험가입비 등 5개 사업 10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올해 전남지역 가축 폐사 피해는 축종별로 닭 18농가 2만 9천681마리, 메추리 2농가 7천700마리, 오리 8농가 2천380마리, 돼지 89농가 862마리 등 총 117농가 4만 623마리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4억 7천만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8년 같은 기간(74만2천마리)의 5.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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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수온 피해 대응 국비 8억 추가 확보육ㆍ해상 양식어가에 산소공급기ㆍ액화산소 등 구입 지원 전라남도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연안해역에 발령된 고수온 특보 상황에서 양식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비 8억 원을 추가 확보해 양식어가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 해역에선 지난 7월 15일 고수온 주의보가 처음 발령된 이후 20일 함평만 고수온 경보에 이어 8월 4일 전남 연안해역 일대로 고수온 경보가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고수온 피해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올해 초 여수 등 10개 시군에 13억 원을 지원해 산소공급기 등 대응 장비를 확보하고,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시로 대응 장비를 가동하고 차광막을 설치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국비는 사업비 부족으로 고수온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육·해상 양식어가에 차광막, 산소 발생기, 액화산소 구입비 등으로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조해 피해 어가의 경영 안정과 신속한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영채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양식어가에서는 수시로 산소 발생기를 가동하고 사료 공급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에선 고수온으로 지난 8월 초부터 현재까지 여수와 완도지역 양식어가에서 우럭, 넙치, 전복 140만 마리가 폐사해 10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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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울산간 하늘길 열린다... 9월17일부터 주 2회 운항하이에어, 매주 금요일 오후 7시40분ㆍ일요일 오전 11시10분 출발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 중인 하이에어가 9월부터 무안~울산 간 동ㆍ서노선을 신규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소형항공운송사업자인 하이에어는 지난 6월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김포 주 10회, 7월 제주노선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울산 노선은 오는 9월 17일부터 주 2회 운항한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일요일 오전 11시 10분에 출발하고, 울산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6시 10분, 일요일 오전 9시 40분에 출발 예정이다. 비행 시간은 1시간이다. 현재 무안에서 울산을 가려면 차를 이용하거나 기차를 타야 하는데 차로 4시간, 기차로도 직통 노선이 없고 환승을 해야 하며 4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이번 울산노선 신규 취항은 도 지역 간 기업인의 활발한 교류와 동서 간 교통 이용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울산노선 신규 취항으로 전남과 울산지역 이용객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게 됐다”며 “전남을 찾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이에어에서 운항하는 ATR72-500 기종은 흑산공항 개항 시 주력 항공기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안전보고서, 유럽항공안정청(EASA) 연간보고서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됐다. 좌석이 넓고, 날개가 동채 위에 있어 탁 트인 경관을 볼 수 있는 쾌적한 탑승 환경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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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아동참여단·아동권리대변인과 소통 간담회 성료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목표... 정책 제안 및 공감대 형성 주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아동참여단·아동권리 옴부즈퍼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2조 ‘아동의 참여권 보장’의 일환으로 아동친화도시 주체이자 연령별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아동참여단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강인규 나주시장, 옴부즈퍼슨(아동권리 대변인), 아동참여단, 아동시설종사자 등 2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1부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이해 및 조성과정 설명, 아동권리교육에 이어 2부 아동참여단 역할 안내, 정책 제안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에 따라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불평등 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받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나주시는 연내 인증을 목표로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10가지 원칙에 입각한 인증 절차,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대리인을 뜻하는 스웨던어인 ‘옴부즈퍼슨’은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을 목표로 아동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행정기관에 제시하는 독립적 대변인 역할을 한다. 지난 해 8월 나주교육지원청, 나주경찰서, 동신대학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5명을 옴부즈퍼슨으로 위촉했다. 아동참여단은 작년 12월 출범했다. 18세 미만 아동의 눈높이를 반영한 정책 발굴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목적을 둔다. 이날 간담회에서 아동참여단은 문채연(전남외고2) 위원장 주재로 놀이·여가, 안전·보호, 교육·가정환경 등 6대 아동생활영역에 대한 정책제안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위원들은 학교 앞 불법 주차 단속, 과속카메라 설치, 청소년 시설과 연계한 문화 카페 운영 등을 제안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은 소관 부서별 면밀한 검토를 거쳐 아동 정책, 시정에 적극 반영해가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아동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아동권리 대변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연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개최’, ‘아동친화 전담조직 구성’,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구성’, ‘시의원 대상 아동권리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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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행복버스’ 한시 운행...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관광지ㆍ다중집합장소 등 취약지 직접 찾아가 간이 검사 실시 전문가용 간이검사키트로 15분 후 결과 확인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간이 검사를 하는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하고 10일 시동을 걸었다.<사진> 이는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50%를 돌파하는 등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역 감염자가 줄지 않고 돌파감염까지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코로나 확산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에서 선제검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요 관광지, 외국인 종사 사업장, 유흥시설 밀접 지역 등 다중집합장소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유형의 사업장을 우선 찾아간다. 검사를 바라는 주민은 누구나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전문가용 간이검사키트로 이뤄지며 결과는 15분이면 확인할 수 있다. 전남 행복버스는 전남도가 의료, 복지, 문화 등 기본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맞춤식 종합 서비스를 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한시적으로 코로나 선제 검사에 활용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운행식에서 “지역 확진자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가 숨은 감염자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취약시설과 사업장 종사자는 모두 검사를 받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전국 처음으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를 운영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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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백신 접종률 전국 첫 50% 돌파... 화순ㆍ담양 등은 60% 넘어주민센터 접종 독려 등 선제적 예방 접종 등 주효... 3분기까지 81% 목표 전라남도는 1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166일 만에 1차 접종 누적인원 93만 명을 달성, 전국에서 처음으로 접종률 50%를 넘겼다고 밝혔다. 도내 22개 시군 중 10개 시군은 접종률 60%를 넘겨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10개 시군은 화순군,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함평군이다. 이는 22개 시군 접종센터 일제 개소, 어르신 접종 셔틀버스 운영, 보건소 및 읍면동 주민https://ncvr.kdca.go.kr)센터의 접종 독려 등 선제적 예방 접종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에선 1~2분기 접종을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과 보건의료시설 관계자 등 도민 75만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3분기까지 도민 150만 명 접종, 접종률 81%를 목표로 예방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경제활동인구인 18~49세 대상 백신 접종 사전예약 10부제도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 백신접종예약시스템https://ncvr.kdca.go.kr) 또는 시군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는 것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방역수칙 준수, 백신 접종 참여 등 적극적인 방역 실천으로 전남이 가장 먼저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지속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10일 오전 현재까지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26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총 2천193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2천62명, 해외유입은 131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기준 50.3%이며, 접종 완료는 20.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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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선정... 담양·보성·영암·함평담양 딸기·보성 녹차·영암 트롯·함평 곤충 등 각 시·군 주도 지역 특화자원 활용 성장 발전 전남도는 2022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 결과 담양, 보성, 영암, 함평 등 총 4개 지역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김영록 전남지사 취임 이후 중앙 공모에만 의존해 왔던 대규모 지역발전 사업에서 벗어나 시·군 주도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이 큰 사업들을 도가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외부 전문가의 서면·발표 심사와 함께 인구, 재정 등 낙후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 가점을 부여하는 전남형 균형발전 평가지표를 적용해 4개 사업을 확정했다. 도비 200억원 포함 향후 3년 간 436억원을 투입한다. 담양군은 '프리미엄 담양딸기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 플랫폼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고품질 육묘의 안정적인 공급과 딸기 생산·가공·유통·수출을 융복합하는 시설을 마련한다. 보성군은 '보성 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보성녹차의 기능성 성분을 케어푸드, 메디컬, 헬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하고 생산조직과 유통시설을 강화한다. 최근 소비 수요에 대응한 기능성 소재 및 식품 개발과 함께 생산조직 역량 강화, 다양한 판로 개척 등으로 보성 녹차의 재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영암 트로트 아카데미'를 조성해 K-POP과 트로트의 성장에 발맞춰 영암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와 연계한 희소성 있고 특화된 예술자원을 개발한다. K-트로트의 명품화·세계화를 위한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함평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 파크'를 구축해 지역 특화자원인 나비·곤충산업을 생태·문화·교육으로 고도화한다. 2024년 함평세계나비·곤충 엑스포와 연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김기홍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도내 다양한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모하는 상향식 사업이다”며 “정부 공모에도 연계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차질없이 추진해 조기에 성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에 선정된 ▲곡성 스테이션 1928 ▲구례 화엄4색이 어우러진 블루투어 프로젝트 ▲장흥 역사 향기숲 테마공원 ▲진도 아리랑 Good(굿) 거리 조성은 기본·실시설계가 마무리돼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한 ▲목포 어묵 세계화 기반구축 및 육성전략 ▲장성 유네스코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육성 ▲해남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 ▲신안 1004 섬길 역 조성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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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읍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 이달 중 첫 삽대규모 역사 문화 공원으로 재탄생... 내년 6월 완공 목표 보성군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보성읍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이 8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흥동산은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상유십이 장계’를 쓴 곳으로 알려진 ‘열선루’가 중건 된 장소로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소규모 공원이다. 보성군은 이번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신흥동산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해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여가생활을 즐기고 지역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광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개발을 지양하고 주변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개발 내용은 △잔디 광장 확대, △전망 휴게 시설(테라스가든, 데크정원 등), △산책로, △주차장 등의 추가 설치이며, 열선루의 전망 개선과 산책로 주변으로 여장(성 위에 낮게 쌓은 담)을 조성해 보성읍성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하여 별도의 무장애 로드를 설치해 상부 광장까지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개발 사업이 끝나면 열선루와 연계해 신흥동산이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면서 “축제, 각종 행사 등을 연계하여 이용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며 보성의 주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