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사찰에 지정된 한국 3대 천연기념물 매화의 꽃망울과 만개한 모습을 3월 말까지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구례 화엄사 매화와 순천 선암사 선암매는 오는 20일께, 장성 백양사 고불매는 25일께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된다. 매화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 역경을 견디고 지조를 지키는 고매한 인격을 닮았다고 해 조선시대 선비들은 그림, 시, 글씨 등의 소재로 많이 활용했다. 문화재청에서는 대한민국 4곳의 매화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강원도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매화, 장성 백양사 고불매, 순천 선암사...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급속 확산으로 입원‧격리자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지원비 25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생활지원비는 2020년 2월부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입원 또는 격리통지를 받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에게 긴급복지 기준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격리자 1일 1가구 기준으로 인원수별 1인 3만 4천910원, 2인 5만 9천원, 3인 7만 6천410원, 4인 9만 3천200원 수준이다. 최대 14일까지 실제 격리일만큼 지원한다. 다만 격리 기간 유급휴가를 제공받은 자, 공...
전라남도는 14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받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추가로 하지 않아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도가 최대 90% 이상으로 PCR 검사 대체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이 인정되면 신속한 치료 및 처방으로 환자 관리 공백 및 위중증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항원검사 양성판정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이다. 특히 응급환자 신속 조치를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판로개척 컨설팅에 나선 결과 전남산 기능성 뱀장어가 베트남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사진 이는 지난해 1월부터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자체 개발한 버섯 추출 유산균 활용 양식기술을 양식어가에 기술지도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과 무항생제수산물 인증을 취득해 고품질 뱀장어를 생산한데 따른 것이다. 수출 길에 오른 뱀장어는 1천 팩, 300kg 규모다. 베트남의 고급식당에서 직접 판매하고 일부는 도매상을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일반 생산 뱀장어보다 고단백·저지방 육질로 식감이 아주 쫄깃해...
▲보성 푸르미예술단의 마당밟이 시연행사 모습.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으로부터 국비 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실버마이크'는 어르신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문화 참여 활동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문화가 있는 삶’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실버마이크'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
장성군이 식품‧공중위생업소 시설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영업신고를 하고 장성군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식품·공중위생업소다. 지원 항목은 ▲시설개선사업 20개소 1000만 원 ▲입식테이블 25개소 200만 원 ▲저온저장고 10개소 300만 원으로, 소요되는 사업비의 50%는 자부담이다. 총 사업비는 도‧군비, 자부담 포함 5억 1460만 원 규모다. 지난해에 비해 시설개선사업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된 점이 이목을 끈다. 전년 대비 지원액은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증액되었으며, 지원 업소도...
전라남도는 지역 농수산물을 원료로 만든 빵을 관광 상품화하기 위한 종합 지원책을 마련, 지역특화 빵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관광객 6천만 명 시대에 발맞춰, 관광지 방문 시 꼭 맛봐야 할 대표 간식인 지역특화 빵 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도내 14개 시군의 특화 빵을 단계적으로 22개 시군까지 확대하기 위해 ‘1시군 1특화 빵’ 육성을 추진한다. 올해는 목표치를 높여, 지난해 말까지 14개소였던 특화 빵 생산 업체 수를 36개소 증가...
보성군은 10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등 2022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450대),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38대),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29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사업(8대), △어린이 통학 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3대) 등 5개 사업으로 10억4천4백만 원 투입되어 총 528대를 지원한다. 조기폐차 지원 금액은 총 중량 3.5톤(t) 미만 차량의 경우 최고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