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동부권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능을 수행하는 순천의료원 제16대 원장에 김대연 현 국립정신건강센터 건강증진과장(흉부외과․결핵 전문의)을 17일 임명했다. 신임 김대연 원장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고신대·영남대학교 의과대학원을 졸업한 뒤 2012년 국립목포병원장, 2016년 국립마산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립목포병원장 재임 시 신종 감염병 ‘메르스’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광주·전남지역 확산 방지에 기여한 경험이 있다. 의사로서 오랜 공직생활과 공공의료기관 행정경험이 있으며, 국립목포병원에서 근무해 지역에 대한 높은...
전라남도가 김치산업 발전 산・학・연 등 전문가, 김치 수출업체와 한데 모여 맛과 품질이 좋은 전남산 김치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도록 하기 위한 전략 찾기에 나섰다. 전남도는 17일 도청에서 ‘전남 김치산업 발전 산․학․연 협의회’를 열어 김치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사진 회의에는 천지연 순천대학교 교수, 김춘순 전남과학대학교 교수, 홍철기 신안군 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 서혜영 세계김치연구소 산업지원연구단장, 김치 수출업체인 나주 ㈜삼진지에프의 방관혁 대표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내 김치 생산업체의 수출현황과 해...
장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2022년도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사진 지난 주말인 12일 지원센터 강당에서 열린 이번 개강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문화가족 등 130여명이 줌(zoom)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센터 홍보 동영상을 시작으로 ‘다문화 엄마학교’ 등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24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인터뷰 영상과 검정고시 합격, 리마인드 웨딩 촬영 사례 등을 생생하게 전달해 개강...
▲오미크론 상담센터 모습. 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집단격리 정신요양시설별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사전에 지정하는 등 환자 관리에 온힘을 쏟고 있다. 지정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정신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준하는 관리를 한다. 정신요양시설의 계약 의사 소속 의료기관 또는 협약의료기관이 관리의료기관 지정요건을 충족한 경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 우선 지정한다. 관리의료기관 지정 요건은 150명당 최소 의사 1~2명, 간호사 3~5명으로...
▲세계 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전라남도는 ‘2022년 문화재 돌봄사업’ 관리대상을 확대해 903개소의 문화재에 대해 돌봄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와 시군 의견을 수렴해 33개소의 신규 관리대상지를 선정하고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최종 관리대상지를 확정했다. 이번에 신규로 관리하는 문화재는 보물 3개소, 도 기념물 및 민속자료 4개소, 등록 및 민속 문화재 2개소, 문화재자료 6개소, 유형문화재 7개소, 비지정문화재 11개소다. 앞으로도 그...
장성군이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역 내 고령 주민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일정 소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 30시간 참여 시 27만원이 급여로 지급된다. 당초, 군은 1500명 규모로 올해 사업을 시작했다. 경로당 도우미 등 공익형 일자리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에서 근무하는 사회서비스형, 농산물을 재배‧판매하는 시골할머니장터 3개 분야 14개 사업으로 구성해 추진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소득 공백이 발생한 고령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으며, 모집 종료 이후에도 일...
전라남도는 미래 꿈나무의 조기 인성교육과 여성 어르신 일자리 제공 효과가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확대키로 하고 참여 어르신 35명을 신규 모집하고, 이들의 파견을 원하는 유아교육기관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전통문화의 세대 간 전승 등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장수 사업이다. 특히 유아들에게는 옛이야기를 통해 전통문화를 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여성 어르신에게는 자원봉사를 통한 보람과 사회 참여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여성 어르신...
보성군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겸백 하덕마을이 선정돼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2025년까지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나선다. 보성군은 지난해 9월부터 주민들과 함께 필요한 사업 계획을 수립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뛰어들었다. 겸백면 하덕마을은 전체 건물이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가로 이번 사업을 통해 담장정비, 지붕개량 및 빈집정비, 안길 정비 등 하드웨어적인 변화 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