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2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가와 유가가 급등, 지역경제에 빨간불이 켜짐에 따라 중소기업과 농수축산․운수업 등 6개 분야에 총 668억원을 긴급 투입하는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했다.사진 최근 세계 각국이 대(對)러시아 무역‧금융제재에 동참하면서 원자재 가격과 유가 폭등으로 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남도는 수입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조선‧석유화학‧철강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농수산업과 운송업은 유류비 의존도가 높아...
전남도립미술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6일간 무료 개방하고, 어린이의 미적 능력과 창의력을 높일 참여형 교육공간도 마련했다. 지난해 3월 22일 개관한 전남도립미술관은 개방성, 혁신성, 다양성을 토대로 세계 현대미술과 교류하겠다는 포부로 출발했다. 예향 전남의 잠재된 예술 에너지를 깨우고 발전시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국제적 선진 미술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전남지역 거장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전시를 꾸준히 기획했다. 현대와 미래를 관통하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거장의 작품...
전라남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분야 문화시설 확충 사업’에 20개소가 선정돼 276억 원을 확보, 도민의 생활문화 기반시설인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문화시설 확충 사업은 공공도서관 건립 및 리모델링, 작은도서관 조성 등 일상생활에서 도민이 쉽게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것이다. 공공도서관의 경우 12개소에 국비 103억 원 등 올해 총 265억 원을 투입한다. 순천 신대도서관이 연면적 5천689㎡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2023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순천 오천...
전라남도가 확진자의 일반 의료체계 내 진료 안정화를 위해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도 일반병실에서 우선 진료하도록 입원진료 체계를 조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증상은 가볍지만 기저질환 치료를 위한 입원 수요가 늘고 있어 병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다른 질환으로 입원 중인 환자가 확진되는 경우 중증이어서 음압병실 치료가 필요하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하지만, 무증상이거나 경증이면 원래 다니던 병원의 일반병실에서 계속해서 치료를 받도록 한 것이다. 전남도는 이처럼 무증상․경증 환자의 일...
장성군은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황룡강 폭포' 통수(通水)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폭포가 조성된 곳은 기산리 안산둘레길 하부로서, 조선시대 유학자인 석탄 이기남과 송강 정철이 학문을 논했던 자리인 석송대와도 가깝다. 폭포 높이는 10m 건물 3층 높이에 폭 20m로, 달상부에서부터 세 갈래로 나뉜 물줄기가 청량한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 폭포 주변에는 황금소나무와 형형색색의 화초류를 식재돼 있고, 물줄기를 따라 화려한 빛깔이 흘러나오는 조명도 설치돼 야간에는 물안개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
▲보성군 생활 SOC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가 착공됐다.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군민의 여가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자 총 사업비 410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5,777㎡ 규모로 지어지며, 2024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지하 1, 2층에는 200여 대의 주차장이 마련되고, 지상은 의회동(3층)과 복합 여가 시설동(6층)이 세워진다. 두 개의 건물이 3층에서 하늘마루를 통해 연결되는 형태다....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순천 송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전라남도는 순천 송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담양 몽한각 소장 숭례문과 후적벽부 목판 등 6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순천 송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유형문화재 제349호)은 조성 발원문이 확인돼 조성 연대(1640년․인조 18년), 조성 동기, 참여 인물, 조각승 등이 정확히 밝혀져 불교 조각사 연구의 중요 자료로 평가받는다. 17세기 중반 불상과 양식이 유사하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 담양 몽한각 소장 숭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보성 일림산 일원 산림자원 조사로 수집한 식물표본 70점을 전남도청 1층에서 오는 25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산림자원 조사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자생 산림자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3년부터 전남지역 유망 향토자원을 발굴해 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식물 표본은 보성군과 함께 지난 2020년 3월부터 보성군 일림산 일원에서 이뤄진 산림자원 조사 결과물이다. 그동안 월 2회 산림자원 탐사를 해 총 500종의 식물을 수집했다. 이 가운데 산림청 지정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