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해남고구마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사진은 해남군 삼산면 강성우 농가. '영양만점 국민간식' 해남고구마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연간 3만 4000여t의 고구마를 생산하는 최대 고구마 주산단지로, 올해 500여 농가에서 2200여ha를 재배하고 있다. 7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한 햇고구마는 조기 재배용 밤고구마인 진율미 품종으로 일반 고구마보다 한달가량 일찍 선보이고 있다. 진율미는 2016년 국내 육종된 밤고구마 품종으로 기존 밤고구마에 비...
전라남도는 도내 식품 제조업체들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60여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신규 수주물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우수 생산업체 발굴․홍보와 품목별 위․수탁 업체 순회 설명회 등을 이어왔다. 이 같은 결과 지난 6월 15개 업체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해 28억 원의 수주물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현재 53% 수준인 도내 전체 식품 제조업체 평균 가동률을 앞으로 신규 수주물량 확보를 통해 적극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식품 제조업체들에 식품을 위탁...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만나 무안국제공항 무비자 입국제도 도입과 극심한 인력난을 겪은 조선업 및 농어업 분야 외국인 인력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 일상 회복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 재개를 추진하고 있으나, 사증 허가 때문에 해외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며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도약하고,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와 호남권 국제행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무사증 입국제도를 도입해 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베트남, 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저소득 청각장애인, 난청 어르신의 생활 안전을 위해 77가구에 'LED무선초인등' 설치를 지원했다.사진 초인등 설치 사업은 민선 8기 윤병태 시장 취임 후 100일 이내 신속히 해결해야할 민생현안 과제로 발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시는 저소득 청각장애인, 난청어르신 77가구를 대상으로 각 읍·면·동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와의 협력을 통해 직접 초인등을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무선초인등은 현관문이나 출입구에 발신기를 설치해 방문객이 벨을 누르면 집안 수신...
전남개발공사 제8대 사장 공개모집 결과 최종 4명이 지원했다 10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제8대 사장 공모' 서류접수 마감 결과 최종 4명이 지원했다. 응모자는 광역의원 출신 1명을 비롯 준정부기관 출신 1명, 공기업 출신 1명, 기타 인물 1명 등 총 4명이다.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1일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2차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후 조만간 면접을 거쳐 2배수의 후보자를 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명품 과일 ‘나주 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는 9일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과 함께 미국으로 수출하는 조생종 배 상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 물꼬를 튼 배 품종은 나주에서 가장 먼저 수확하는 ‘원황’(園黃)이다. 원황은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단맛이 많고 감미가 좋은 국내 육성 품종이다. 수출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약 70톤으로 올해 수출 목표를 전체 약 2300여톤으로 설정했다. 원황에 이어 ‘신화’, ‘창조’ 등 국내육성 품종 수출을 앞두고 있다...
거문도내항 전경 전라남도는 9일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일원이 문화재청 ‘2022년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공모’에서 전국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은 근․현대기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과 공간을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재생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3월부터 50년 이상 역사를 가진 근·현대기에 형성된 거리와 마을 지구 등을 보유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총 9개 시․군이 참여한 ...
▲보성군이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이용 방법을 교육히고 있는 모습.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언제 어디서든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구축한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은 방송용 앱과 청취용 앱, 전화 방송 시스템이다. 보성군은 9월까지 각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앱 사용법과 방송 방법 등을 교육한 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 마을방송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옥외 스피커를 통해 마을방송을 운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