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및 제품 개발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는 박석순 담쟁이 대표를 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여수에 있는 담쟁이는 블루베리, 오디, 사과대추, 천일홍 등을 생산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려식물 심기 등 꾸러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박석순 대표는 2017년 귀농해 농업의 가치를 확대하는 교육농장과 치유농업을 위해 담쟁이를 설립했다. 사업 초기 매출액은 4천만 원으로 시작했으나 2022년 3억 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2월부터 법인·개인 택시부제를 전면 해제한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관내 전체 택시 269대가 요일 구분 없이 상시 운행돼 심야시간 승차난 완화 등 택시 이용 승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택시부제는 국토교통부 훈령을 근거로 50여년 간 유지돼온 택시 강제 휴무제도로 나주시의 경우 6부제를 적용해왔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지난 11월 22일 관련 훈령 개정과 함께 택시 승차난이 심한 33개 지방자치단체의 부제 해제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월 11일 택시업계와 간...
지난해 7월 도청 내 MZ세대 공무원과 청렴정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전라남도가 지난해 7월1일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청렴으뜸 전남’의 청사진을 충실히 실천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 전국 시ㆍ도 중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별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체감도) ▲소속 직원(내부체감도)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반부패 자체 시책 추진에 대한 청렴 노력도 평가 ▲부패사건 발생...
나주시로 모여든 전국 각지 육상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가 육상트랙 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종합스포츠테마파크로 동계 전지훈련을 온 전국 육상팀 선수단 규모는 실업 11팀, 고등부 12팀 등 총 23팀 선수 260여명에 달한다. 계묘년 새해 첫 날 입소를 시작한 각 선수단은 2월 말까지 길게는 한 달 이상, 최소 25일 간 나주에 체류하면서 기량 향상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처럼 나주지역이 육상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것은 종합운동장 내 육상트랙, 보조경기장,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은...
전라남도는 여성의 권익신장, 다문화가정과 아동에 대한 포용 정책을 추진할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에 유미자 강진부군수를, 후임 강진 부군수에 서순철 농업정책과장을 각각 26일자로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통해 신임 여성가족정책관 선발 절차를 진행, 전문성을 갖추고 효율적 정책추진이 가능한 최적임자로 유미자 강진부군수를 결정했다. 영광 출신인 유미자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은 초당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다. 전남도 여성정책팀장, 여성정책지원관을 역임하면서 여성정책을 기...
광주시는 올해 113억원을 투입 기후대응 도시숲과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해 도시숲 38곳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비보조사업은 기후대응도시숲 사업 5곳,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3곳, 생활밀착형 숲 조성 1곳, 도시바람길숲 조성 4곳이다.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등 국비 33억원을 포함해 총 82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조성한다. 기후대응도시숲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서구 빛고을대로, 상무지구광장, 상무시민공원, 회재로, 북구 첨단산단에 숲을 조성해 도심 온도를 낮춘다. 광주시 자체사업으로...
전라남도는 2022년 유류비가 연초 대비 47%가 상승해 어려운 농어업인 19만여 명에게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875억 원을 지원, ‘농업용 면세유 구입 지원사업’전국 확산을 주도했다. 특히 타 시․도보다 1.6~2.5배 많은 보조금을 지원해 다른 시․도 농어업인보다 7%~15% 정도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돼 농어업인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다른 시․도 시설원예 농업인은 지난해 10~12월 사용한 면세유류 리터당 최대 130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전남도는 농업인의 경우 이보다 1.6배 많은 리터당 21...
고화흠, 무제, 1967, 캔버스에 유채, 107x107cm 전남 구례출신 고화흠(高和欽, 1923~1999) 기획전이 전시중이다.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전남 지역의 작고작가를 발굴하고 연구해 그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있다. '고화흠 기획전: 이제서야 비로소 나의 백안白岸을 찾아' 역시 이 같은 도립미술관의 지속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다. 전남 구례 출신의 작가 고화흠(高和欽, 1923~1999)은 전주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의 녹음사화학교 회화과에서 미술을 공부했...